http://blog.naver.com/leejmi219/30142014741
지니가 요즘 유치원 하원할때마다 오늘은 어디가? 하고 물어봐요~ 그럼 제 대답은..거의.. 집에 가야지~~^^
2시하원이라서 놀이터도 넘 더울 시간이라 안간지 오래거든요~~
그래서 오늘은 과자집만들기도 하고 피카소 작품도 감상하며 체험할 수 있는
[크라운해태 예술놀이터전]은 가기로 했어요.
위치는 남영역 1번출구에서 도보로 5분거리에 크라운해태 본사가 있는데
그 건물지하에서 하네요.
3시40분부터 도슨트 설명을 듣고 체험도 하면서 피카소 작품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5살 지니가 이해하기엔 좀 어려운 설명이었지만 초등학생들과 게임도 같이하면서 5개의 테마방을 둘러봤어요.
1. 거울의 방
2.분석의 방
3.꼴라주의 방
4.스폰지의 방
5.관찰의 방
도슨트 설명이 끝난 후엔 헨젤과 그레텔 동화책에 나오는 상상 속에 과자집을 만드는 체험시간이었어요.
과자틀에 모양대로 맞춰 물엿으로 과자를 붙여가며~~ 먹어가며 바쁜 지니였어요.ㅎㅎ
나중에는 손에 끈적이는 물엿이 자꾸 묻는다며
과자만 먹어대서 마무리는 제가 했어요.
집이 완성되면 웨하스를 하나씩 나눠주시는데
그위에 초코펜,핑크펜으로 가훈이나 그림을 그리며 꾸밀수 있었어요^^
체험 다 마치고 집에 가려는데 비가 엄청나게 쏟아져서
한참을 기다렸다가 비가 가랑비로 바뀔 쯤 지하철타고 집에 왔어요~~~
오랜만의 나들이가 지니에겐 좋았겠지만 둘째임신중인 저에겐 좀 힘든 외출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