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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또 같이!!
미쳐 참석하지 못하신 많은 분들이 아고라 이슈청원 서명 을 통해서 응원을 보내는 동안에
비대위원들은 2팀으로 나눠서 한팀은 인권위, 다른 한팀은 의정부 지원으로 향했습니다.
14일 오전 11시 국가인권위 방문 및 국가인권위 탄원서 전달 및 진정서 작성
공동대표인 관조 외 3인 인권위 방문하고 진정서를 작성하고 탄원서 및 서명원부를 접수.
접수 증명원 발부 받음
사건번호: 10 -진정-0761100
진정인: 정종윤 외
접수시각: 2010년 12월 14일 11시 46분
접수자: 박미숙
홈페이지: http://www.humanrights.go.kr
인권상담포털 >> 진정.민원>>진행상태 확인 클릭
접수시간이 한시간 정도 지연되는 일이 발생된 이유는 해당 인권위 담당관과 면담 및 탄원 경위 설명 등의 시간을 가진 이후에 진정서 작성을 하였기 때문입니다. 국가인권위는 국가기관에 의한 인권유린과 피해에 관해서만 탄원서 및 진정서를 받는다는 담당관의 설명을 듣고, 비대위 입장을 전했습니다.
탄원서 제출은 국가 또는 국회 등의 국가기관이 대리기사 관련법령 정비를 보류하는 등 부수된 보험법 및 관련행정 조치를 제대로 취하지 않아서 즉 국가기관 등이 마땅히 해야할 일을 하지 않아서 발생한 인권유린 케이스이기에 인권위 설명과 부합할 뿐 더러 이 나라의 국민이기도 한 대리기사들이 법의 보호를 제대로 받지 못해서 수많은 인권침해 사례가 발생한 원인을 국가기관이 제공하고 있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알리기 위해서 제출하는 것임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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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고 비상식적인, 비윤리적인 관행이 대리 관련업계에 만연하여 많은 대리기사들이 인권의 사각지대에서 고통을 당하고 있기에 본 탄원서는 응당 인권위 소관사항임을 강조하고 그 인권침해의 대표사례로 이동국기사 살해사건을 첨부해서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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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제 정당과 사회단체의 냉대와 무관심에도 불구하고 인권위 탄원서 제출 소식을 들은 진보신당 소속의 관계자 한분 동행하여 그나마 힘이 되었습니다. 대리기사는 이 나라 국민이 아닐 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잠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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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또 한 가지. 정부기관에 전하는 모든 진정서 민원은 자기의 주장을 담보하는 사례를 첨부하여 주장의 신빙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언제 어떻게 당했는 지 근거자료 파일이 기초가 되어서 자료가 제출되어야 해당기관에서 정식으로 조사가 이루어지고 문제가 해결된다는 것이죠. 사례를 접수하고 파일화해서 동일한 사건을 모아서 한번에 전달해야 효과가 있다는 겁니다. 그렇지 않고 막연히 주장만 나열하면 그저 살펴볼 뿐이죠. 이 참에 관련 자료를 파일화하고 정리할 수 있는 공식통로가 만들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근거없이 백날 진정서보내고, 게시판에서 떠드는 것은 다 소용없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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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려오는 답답함...
과연 누가 나서서 사건을 파일화하고 모아서 해당 정부부처나 국회에 진정서와 함께 근거자료를 제출할 것인가? 여부입니다.
통합된 공식통로가 필요함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14일 오후 2시 의정부 지원 민원실 방문 및 탄원서 접수
공동대표인 동삼님 외 22인 민원실 앞에서 대기하다 탄원서 접수 및 도장 확인도장 받음
접수: 2010년 12월 14일 의정부지방법원 종합민원실
의정부 지원 홈페이지: http://uijeongbu.scourt.go.kr/main/Main.work
법원 탄원서 접수 후 법원 정문 앞에서 현수막을 내걸고 성명서 발표
사회: 하늘까치
전대련 대표/ 대구지역 대리운전 노조 대표 응원과 격려의 메세지 발표
비대위 공동대표 동삼 성명서 발표
공동대표 동삼의 선창에 따라 참여자 다함께 우리의 요구 제창
잠시 경찰들과 실갱이가 벌어졌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공동대표 동삼 모든 책임을 자신이 지겠다고 선언하며, 성명서 낭독 완료.
법원 앞에서 간단한 성명서 낭독하고 몇 줄의 구호를 제창하는 것마저도 막으려는 모습을 보고 과연 경찰과 법원은 누구를 위해서 있는 국가기관인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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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를 낭독하는 동안에, 함께 같이 참석해 주신(?) 경찰관계자들에게도 감사합니다. 다들 각자 자기 일을 하는 것이니 개인적으로 아무런 감정없습니다. 추운 날 고생하셨습니다. 경찰관님들 ^.^ 112 신고할 때 그나마 법의 사각지대에서 고통당하는 대리기사들을 위해 제일 먼저 달려오는 분들이니, 고마운 분들이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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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를 받아본 언론매체에서 사진 요청이 왔으나 미쳐 카메라를 준비하지 못해서 허둥댈 때 진보신당 의정부 관계자인 수면아래님께서 마침 도움을 주셔서 송고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 하루에도 2번씩이나 도움을 받았습니다. 예상컨대 언론매체는 재판 결과를 보고나서 판결결과를 놓고 게재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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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가 서면으로 이미 7년을 구형한 마당이니, 재판장의 판결에 모든 시선이 모여지고 있다고 봅니다.
부디 현명한 판결, 납득할 만한 판결이 나오길 기대해 봅니다.
뒷풀이 모임
간단한 자기 소개 및 식사를 하면서 좌담
영등포 지역모임에서 성금 전달 93.000원
비대위 활동 이후 남은 금액 전부를 물레방아님에게 기부하기로 결정.
멀리 대구에서 응원을 오신 전대련/ 대구노조 대표 2분에게 감사의 말과 함께 약소하나마 여비를 주는 것이 도리라고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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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비+알파 방식으로 220,000원 갹출해서 식사비 186,000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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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결산은 비대위가 마무리되는 17일 이전에 다 정리해서 보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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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회계 내역은 회계 자료 문건 참조 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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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사람이 동물하고 틀린것은...짓는게 아니고..떠든다는 거 아닙니까?..동물은 화를 내지 못 하는것으로 알고 있읍니다.....인간만이 화를 내죠...화가 나는 정도가 아니고 열 밧읍니다..........
참석하지 못한 제가 부끄럽습니다...너무 수고 많으십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번에는 부득이 참가하지 못했습니다.
너무 죄송합니다.
디딤돌님께 다시 한번 송구하다는 말씀드립니다.
너무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추운날 고생이 많으셨습니다..함께 동참하진 못했지만 뒤에서나마 공정한 판결이 내려 지기를 기원합니다..
쪽지 참고 하시고 대책위 분들 모시고 함 들리셔유~
고생하셨습니다... 상식과 원칙의 판결을 기대해 봅니다.
저는 상황실 보고있지만 (고)이동국님께 고의를 표하며 대리기사님들의 깊은 노고에 감사드립니다...ㅠㅠ대책위분들 추운날씨에 힘내주시고여 대리기사님들 어떤 고난앞에서도 꿋꿋히 당신들의 앞날을 향해 파이팅입니다!!!^^
추운데 수고하셧습니다
정말로 수고가 많으셧어요 여러분들이 잇기에 아직 살만한 세상입니다
대리기사여러분 희망을갖고 살아가세요
뜻있는 일에 몸과마음을 함께 하시는 여러분들이 존경스럽습니다.
항상 건강 함게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