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연주하는 음악은 정태춘의 "나 살던 고향"인데 좀 오래된 노래죠
노래의 배경은 일본 관광객들이 섬진강으로 여행와서 은어잡이 하는것으로 시작 됩니다
한국에 와서 총 경비 6만엔에 순천의 특급호텔을 사용하면서 3박 4일을 보내는 내용인데
6만엔이면 일본에서 신간센 왕복 열차비 밖에 안 되는거죠 ^_^
노래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나 살던 고향 - 정태춘
육만엔이란다 ~
후꼬오까에서 비행기 타고 전세버스 부산거쳐 순천거쳐 섬진강 물 맑은 유곡나루
아이스박스 들고 허리차는 고무장화 신고 은어잡이 나온 일본 관광객들
삼박사일 풀 코스에 육만엥이란다 ~
아 ~ 초가지붕위로 피어 오르는 아침햇살
신선하게 터어지는 박꽃 넝쿨 바라보며
리빠나 모노 데스네 ~ 리빠나 모노 데쓰네 ~
까스불에 은어 소금구이 혓바닥 사리살살 굴리면서
신간센 왕복 기차값이면 조선관광 다 끝난단다
으으으음 ~ 으으으으음 ~ 육만엥이 라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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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가 좀 길어서 1절만 불러 봤습니다
중간에 가사에 없는 엽기적인 대사를 좀 낑겨 넣어 봤는데
정태춘 아저씨가 들으면 뿔따구 내는것은 아잉가 물것눼요 ^_^
첫댓글 마빡행뉨 이야기 듣자카이 진상 섬거리장터 갈치장수 할매가 좀 보자 카던디 매화꽃 지기전에 섬거장날 갈치장수 할매 한테 쫌 가봐야 하지 않컷슈 ? ^$^
인자 똥짜백이가 뜰썩뜰썩 허껀디... 방구들만 지고 앙것능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