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12:1 그 날에 네가 말하기를 “여호와여 주께서 전에는 내게 노하셨사오나 이제는 주의 진노가 돌아섰고 또 주께서 나를 안위하시오니 내가 주께 감사하겠나이다” 할 것이니라
그 날이다.
어둠이 물러가고 빛으로 채워지는 날이다.
창조의 일곱 날을 지나 마침내 안식에 이르는 날이다.
전에는 하나님의 분노 아래 있던 자다.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던 존재였다.
바알과 아세라를 섬기던 이스라엘이었다.
다른 남편을 찾아 떠났던 고멜이었다.
아버지 집을 떠나 방황하던 탕자였다.
마침내 바벨론에 끌려간 이스라엘이었다.
허기진 혼을 채울 것이 아무것도 없음을 깨달은 고멜이었다.
돼지우리에서 쥐엄열매를 바라보며 울던 탕자였다.
그러나 어둠의 한복판에 은혜의 빛이 비친다.
가난한 심령 위에 하나님이 임하신다.
약한 그때에 강하신 하나님이 드러난다.
이제는 진리가 들리기 시작한다.
한 귀로 듣고 흘려보내던 말씀이 마음에 박히기 시작한다.
혼을 살리는 생명의 지혜로 들리기 시작한다.
공의 뒤에 감추어진 사랑을 본다.
그 모든 책망이 사랑의 부르심이었음을 깨닫는다.
진노가 안위로 바뀌는 하나님을 만난다.
막다른 골목에 이르러서야 하늘이 보인다.
눈의 비늘이 벗겨지며 아버지의 얼굴이 보인다.
원망하던 입술에서 감사가 흘러나온다.
이것이 구원의 여정이다.
입술의 열매가 바뀌는 기적이다.
오늘도 주께 감사한다.
첫댓글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