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썹문신 등 개인을 돋보이기 위한 반영구 화장이 대중화되면서 이를 제도권 내로 합법화해 발전시키기 위한 반영구 화장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의 모임인 (사)한국스케치메이크업협회 교육 표준화 프로그램 개발 모임이 열렸다.
지난 8월 31일 정기총회를 갖고, 반영구 화장 법제화와 교육 표준화 프로그램 개발 관련한 내용 공유, 이사‧부회장 등 임원 위촉식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협회 김서현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반영구 화장은 종사자 30만명, 시장 규모 1조원으로 성장할 만큼 각광받고 있다"라며 "반영구 화장에 대해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의 건강 증진과 반영구 화장 산업의 건전한 성장발전을 위해 제도권 내로 들어올 필요성이 등장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협회는 기술 공유를 위한 네트워크 구성, 제품과 기술 개발, 안정적 성장과 이를 넘어 세계로 K-뷰티를 전파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오늘의 정기총회와 임원 위촉을 통해 첫 발을 내딛고자 한다"고 피력했다.
이날 행사에는 협회 회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아울러 시대전환 당대표 조정훈 국회의원, (사)대한의사협회 서정성 총무이사, 동아경제 유경석 대표, 정화예술대학교 평생교육원 백선종(55회) 원장 등도 참석해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후 회원들을 대상으로 협회는 △반영구 화장 법제화 소식(조정호 메디아트 추진위원회 의장) △반영구 ghkw K Touch 플랫폼(이경수 매칭플래폼 미티비 대표) △혈액 매개 병원체 관리 교육의 필요성(서은경 협회 이사) △중국 사업전망(권학철 북경하드리 국제무역유한공사 대표) △SNS를 이용한 마케팅 홍보방법(김채은 메디아트 추진위원회 기획이사) 등의 강연도 마련했다.
한편 한국스케치메이크업협회는 독창적인 미용 스케치 메이크업을 선보이지만, 뷰티산업의 사각지대에 놓인 반영구 화장사들의 권리와 안정적 생업 마련을 위해 설립된 사단법인이다. 스케치메이크업 전문인력 양성과 기술 공유, 국민 건강 등을 주목적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