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관광객 성지 '갤럭시 소호' 사무실 50% 공실…"손님 낯설다" 中 '스타트업 요람' 왕징도 텅텅 코로나 직후 대비 고객 반토막
작년 中 식당 300만곳 폐업 디플레 우려에 내수진작 사활
베이징=김은정 특파원
갤럭시 소호는 수백 개 오피스텔과 상가가 함께 있는 복합 건물이다. 세계적 건축가 자하 하디드가 설계한 데다 유동인구가 많은 시내 한복판에 있어 한때 관광객의 성지로 불렸다. 인근에는 외교부, 사법부 등 주요 정부 기관이 모여 있어 베이징 중심가의 랜드마크로 여겨졌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분위기가 확 달라졌다.
점심시간인데도 그나마 문을 연 식당 직원들은 스마트폰만 만지작거리고 있었다. 1층 상가 라인에서 영업 중인 한 식당 직원은 “운영하는 매장보다 문을 닫은 매장이 더 많다”며 “전체 사무실 중 50%가량은 공실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래는 항상 손님이 줄을 섰는데 이젠 가끔 배달 주문만 처리하고 있다”며 “손님이 들어오면 낯설 정도”라고 푸념했다.
첫댓글 저기도 마찬가진가보네
폐업이 300만이여? 괜찮나
내수만으로도 먹고산다던데 그것도 아닌가벼,,
삭제된 댓글 입니다.
역행인생?? 이거 충분히 충격적이고 슬픈데 댓글로 현실은 더하다더라ㅜ
요즘잘굴러가는나라는대체어디임ㅠ...미국...?
미국도 마약으로 좆창난 도시 많다며
그래서 비자 없앴구나
한국도 경제박살난거 느낀지 꽤 됨. .코로나끝나고 빤짝 좋아졌다 1/3
세계전반적으로 경제 박살나고있네...
ㅈㄴ 0.1프로들 곶간만 채워지고 나머지는 점점 가난해지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