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친구가 술자리에서 우리나라에서 기타를 누가 젤 잘치는지 주저리 주저리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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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이 있었는데요 뭐 저야 기타리스트 쪽엔 크게 아는바가 없어서 그냥 듣고만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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었습니다...친구가 얘기했던 부분은 인디나 언더쪽도 포함되어 있어서 더더욱 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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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없었던...ㅡ.ㅡ;;; 모자란 식견이지만 제 나름대로는 언더쪽은 잘 모르겠지만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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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 쪽으로 생각해보면 여러 사람이 떠오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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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현님의 아들인 시나위의 신대철씨...시나위 음악의 지주라고 감히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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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이분 기타 상당히 잘 치신다고 생각되네요...현란함과는 거리가 있지만 역시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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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의 영향을 받아 기본이 탄탄하다랄까...뭐 그런거 같구요...예전에 어디서 들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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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데 공일오비의 장호일씨 기타 상당히 수준급이라고 하더군요...제가 공일오비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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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을 상당히 좋아하는데 음악을 들을때는 그냥 음악만 좋아해서 그런쪽으론 잘 몰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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었는데 그런말을 들으니까 서세원쇼에서 주사위 굴리던 그의 모습이 어째 쫌 안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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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그리고 또 한사람 김수철님 이분 기타 하나는 국내 제일이라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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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들은 말입니다만 기타에 인생을 건 분이라던데 기타를 손에든 작은거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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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개막식 음악도 이분이 담당했다고 하죠...노력과 천재성을 모두 가지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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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분입니다...그리고 많은 음반에 작업하시는 SAM LEE나 이근형님도 실력이 뛰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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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라는 얘기를 들었었습니다...우리나라에도 지미 핸드릭스나 에릭 클립턴같은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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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트 충분히 나올수 있다라고 생각됩니다 열정이 있다면 안될게 없죠...(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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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습이 안되네...ㅡ.ㅡ;;;)여러분은 누가 국내에서 뛰어난 기타리스트라 생각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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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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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우 님도 멋진 기타리스트구요 저도 개인적으로 신대철님의 연주 보다는 신윤철님의 연주가 더 맘에 듭니다 하드락적인 부분은 모르겠습니다만 블루스적인 면에서는 신윤철님의 연주가 더 와닿더군요 예전에 핫뮤직에서 한국 락 기타리스트 50인이라는 기획 기사가 있었는데 이젠 몇명 외에는 기억이 나질 않네요
김세황..예전에 스티브 바이가 왔을때,김세황과 한 무대에서 연주한적이 있죠..그 때 공연을 끝낸후,바이에게 김세황의 연주에 대해 물어보니 "Normal!Very normal!"이라고 했다고 합니다..기타를 미국에서 어릴떄 배웠다 하고,중학교 시절에 이미 Parasien sky를 연주했을만큼 정말 잘 치는 사람인 건 사실이지만..
자기만의 스타일이란 측면에선,좀..전 샘 리를 정말 좋아합니다..조규천의 1집을 이 사람이 작곡,프로듀서,기타연주까지 다 맡아주고 있는데요..첫 곡,Funky town에선 외국곡에서나 들을만한 엄청난 그루브의 기타연주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나머지 곡에서도 팝적인 센스의 진수를 보여주구요..GIT수석 졸업(부상으로
첫댓글 신중현 선생님...
신대철보단 차라리 신윤철이 나아보이네요. 신대철은 실력보단 후광이라는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어쿠스틱 쪽은 함춘호씨. 시인과 촌장 멤버셨죠. 요즘은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음반을 그래도 정품으로 사던 몇년전에는 10장중 7장이상에는 그분의 이름이 있었습니다. 일렉은 막귀라서 뭐 거기서 거기인 것 같고...^^;
현란함에 있어선 김세황이 최고라 생각되는데..
제가 젤 좋아하는 재일이...--;(켁!)
예전에 속주기타의 일인자가 있었죠~ <학창시절>을 부르던 이현석이라고.. 근데 이분 서태지랑 외모가 거의 흡사하다는, ㅡ.ㅡ;;;
이병우 님도 멋진 기타리스트구요 저도 개인적으로 신대철님의 연주 보다는 신윤철님의 연주가 더 맘에 듭니다 하드락적인 부분은 모르겠습니다만 블루스적인 면에서는 신윤철님의 연주가 더 와닿더군요 예전에 핫뮤직에서 한국 락 기타리스트 50인이라는 기획 기사가 있었는데 이젠 몇명 외에는 기억이 나질 않네요
그들의 아버지도 신대철은 노력파라면 신윤철은 타고난 천재라고 했던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김세황도 연주 실력만 보자면 정말 훌륭하죠.
김세황 작살이죠... 솔직히 함춘호, 김세황, 신윤철 셋 중에서 누가 더 잘한다...를 가리는 건 코비-티맥 얘기하는 거랑 진배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두 김세황 원츄!!!! -0-;
김세황, 신윤철, 이현석.. 다 실력이 대단해서....
김세황..예전에 스티브 바이가 왔을때,김세황과 한 무대에서 연주한적이 있죠..그 때 공연을 끝낸후,바이에게 김세황의 연주에 대해 물어보니 "Normal!Very normal!"이라고 했다고 합니다..기타를 미국에서 어릴떄 배웠다 하고,중학교 시절에 이미 Parasien sky를 연주했을만큼 정말 잘 치는 사람인 건 사실이지만..
자기만의 스타일이란 측면에선,좀..전 샘 리를 정말 좋아합니다..조규천의 1집을 이 사람이 작곡,프로듀서,기타연주까지 다 맡아주고 있는데요..첫 곡,Funky town에선 외국곡에서나 들을만한 엄청난 그루브의 기타연주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나머지 곡에서도 팝적인 센스의 진수를 보여주구요..GIT수석 졸업(부상으로
그 비싸다는 Ovation기타를 받았다고 하죠..)의 경력..이 사람 연주는 들으면 이 사람 연주란 게 확실히 느껴집니다..김수철의 국악과 양악의 조합에 대한 헌신,그리고 그 과정에서 만들어진 자신만의 기타 연주는 청자에게(적어도 제게는)뭉클한 기분을 안겨줍니다..
쩝 전 이병우 강추 합니다 뭐 장르는 다르지만 오스트리아 빈 오케스트라 수석 졸업에 솔직히 울나라에서 인정 받고도 남을 실력인뎅
헐... 한상원 씨 얘기는 하나도 없네요... 저는 한상원 씨에게 올인하겠습니다~!!!!
저는 클래식 기타의 고의석씨 추천합니다..대학1년때부터 클래식 기타 치고있는데요..정말 제가 직접 본사람중에 단연 으뜸이었습니다..ㅋ
세션은 단연 함춘호와 샘리. 블루스의 이중산. 롹의 김세황, 뉴에이지(-_-;)의 이병우. 퓨전의 한상원... 뭐 오버쪽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사람들만 열거해도 끝이 없을 것 같다는..
클릭비 기타리스트가 초딩때는 신동소리 들었던거 아십니까? 어쩌다 클릭비 들어가서 그렇지..그놈 좀 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