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이면 우리 딸도 세상에 태어난지 1년이 된다. 그러면서 고민되는 돌잔치.. 우리는 식구도 별로 없고 딱히 떠오르는 지인도 없어서 가족끼리 단촐하게 여행을 갈까 하고 있는데 역시나 어른들의 말씀을 무시할 수도 없고 첫딸이니만큼 돌잔치를 하기로 결정! 이제 7개월쯤 남았고 장소를 정하면 그나마 돌잔치 준비 반이 끝난거라는 이야기에 여기저기 알아봤는데 엄마표 돌잔치를 할것인가? 아님 돌잔치 전문업체에서 할것인가? 두가지 고민에 휩싸였는데 엄마표를 해주고 싶은 마음이 많이 앞섰지만 워킹맘이다보니 시간이 돈이고 하나하나 준비하다 보니 할인 없는 가격이라 무지하게 비싸다. 그래서 조금은 서운하지만 돌잔치 업체에서 하기로 하고 행사당일 아이의 컨디션이 제일 중요하기 때문에 집에서 제일 가까운곳을 찾게 되었다.
우리동네는 관악구 신림동 신림사거리 위치!! 가까우면서도 관악구에서 가장 많이하는 두곳 "워터플라워"와 개그맨 홍록기님이 운영하는 "나우베베파티하우스" 가 있다. 워터플라워는 외관상 깨끗해서 먼저 가보게 되었는데 친구가 돌잔치를 할때 가봤지만 역시나 한번에 찾아가기 조금 어려운 위치이고 한층에 5개홀이 모여 있어서 정신없었다. 각홀 디자인들은 여느 돌잔치 장소와 비슷하므로 일단은 딱이다~라는 생각이 들지 않아서 계약 하지 않았다. 그다음주에 방문한 "나우베베파티하우스"는 신림역 7번출구에 바로 연결되어 있었고 에스컬레이터 엘리베이트 모두 이용 가능했다.
상담전에 5층 홀들 살짝쿵 둘러봤는데 3개홀이 있고 역시나 전통홀 하나는 있고 클래식한 홀, 화려한홀 이렇게 있는데 인원수에 따라 사이즈 차이가 좀 있다. 상담받으러 간날 다시 둘러봤는데 5층에 3개홀만 있는 줄 알았더니 10층에도 3개홀이 있었다. 영화관이었던 곳이라 홀이 높고 3층 보단 더 넓어 보였다. 우리는 50명 보증이라 5층의 전통홀과 10층의 루체니홀 중 고민했는데 루체니홀은 보는 순간 너무 예뻐서 여기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단, 엘리베이터만 이용가능하다는점..그치만 전통홀보다
조금더 인원이 수용되서 혹시나 좀 더 오셔도 괜찮다는 장점이 있다.
또 봐도 이뿌다~ 최소 보증인원 50명/최대인원 70명까지 수용가능한 홀
포토테이블~도 이뿌다~ ㅎㅎ 사진만 보내주면 서비스로 인화까지 해서 다 준비해 준단다~편해요~
식사!! 중요하다!! 돌잔치는 잔치이기 때문에 우리만 먹는게 아니라 손님을 모셔야 하므로 위치 다음으로 중요하다! 스테이크 하나씩 나가고 뷔페 이용하고~ 웨딩홀에 뒤지지 않는 메뉴들과 종류.. 맛은 아직 시식전이라 모르겠으나 다른 블로그 가면 극찬까진 아니더라도 좋~다고들 한다!
그리고 우리가 가장 고민하는 가격!! 기본 식대는 어느 돌잔치 장소 다 비슷하다! 다만 돌상에서 차이가 나고 얼마나 부지런히 움직이느냐에 따라 할인에 차이가 난다~
나우베베는 여러가지 할인 행사가 있다. 매월 달라진다니 부지런히 까페를 들락 거리는 수밖에~
이렇게 여러가지 사항을 확인하고 2014년 2월 22일 PM03:00-PM05:30 으로 예약 하고 왔습니다!!
첫댓글 축하드려요~ 전신촌벨라오스틴에서하는데~ 얼른하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