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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의 마법을 풀어주세요]
네번째 이야기
와~ 진짜 부잔가바
햐안색 대문이 너무 높다 안을 볼수 없다
대문앞에서 슬쩍보이는 유리테라스로 지어진 신비스럽지만
왠지 차가운 기운이 느껴지는 이 집 앞에 서있는 나다
"저 유리 친구 재진이라 하는데요"
난 당당히 말할 것이다. 이젠
"저 서유리 하나밖에 없는 사랑스런 친군데요"
문이 열렸다
서유리처럼 아름답다
서유리처럼 차갑다 이곳.
어떤 이쁘기도하고 고급스러움이 물신 풍기는 아주머니가 나오셨다
이쁘다.
서유리 만큼
유리도 보인다. 웃는다. 날 향해
"우리유리유리야 니네 엄마 징짜징짜 이쁘시다!
유리는 엄마 닮았구낭! 난 엄마도 없고 아빠도 없어서 너무 슬픈데,
유리는 조켔다"
난 보지 못했다
유리의 표정을
"그리고 유리야 니니 어제 처럼 웃..."
"재.진 니 여기서 나가 지금 안나가면 내가 너 어떻게 할지도 몰라
닮았다고?나랑? 진짜 너한테 실망했다. 월요날 학교에서 보자"
방에 들어간 유리
아무것도 알 수 없는 나
그리고 어쩔수 없이 나왔다
그리고 알수 없는
서러움에 난 울고 있다
서운한마음이 차츰 가라앉아갈때쯤
햇살에 내 얼굴을 비추려는 찰나,
내앞에다시 검은 그림자가 비추었다
경비원이겠지 난 도망가려 했었다.
하지만 그 어둠의 그림자는 내가 방금 상처을 준
내 친구 서유리의 남자친구인 이름 모를 남자애였다
"너 왜그래? 무슨일 있어??"
라는 말을 듣고서 이유모를 눈물이 다시 샘솟았다.
내가 이 말을 듣길 원하고 잇었다는 듯이 눈물샘이 치솟아 올랐다.
탁-
잡았다. 내 팔을. 유리의 남자친구가.
"니 왜우냐 니 서유리 친구 맞지? 서유리가 한말 잊여라 진심아니다.
야,글구 니 울지마 우는거 보기 많이 흉하다 아니아니다 니 내 앞에서만 울어라
나 2-5반 신수율이다"
신.수.율
왜 이 세글자가 내 머리속에서 떠나지 않고 맴도는지
왜 하필 서유리의 남자친구였는지
설마 내가 좋아하는건지
아님 도해진 이후에 처음 나에게 선의을 해주어서인지
모르겠다
다만, 오늘은 아니 앞으로는 신.수.율이
많이 생각날것같은 것 만은 확실하다.
그리고
내가 어제이후 도해진보다 신수율을 더 생각한다는것도
내 손안에 있는 파란색 내 명찰속에 아직도 신수율의 온기가 느껴지는것도
-다음날
띵똥 떙똥~~~~띵똥 떙똥~~
으악..지겨운 상수항 선생의 수학수업이 끝났다
놀땐 그리도 짧던 50분이 왤케 길던지..
내 뒤엔 오랑우탄과 아이들이 '수항이 수항이' 하면서 상수항 선생님의
욕을 해댄다.
드르륵--
하고 뒷문이 아닌 앞문이 열린다.
아이들이 순식간에 조용해지고 정적이 흐른다.
웬 여자 선배가 친구 몇명과 함께 서있고 그러더니 "재.진? 이반에 재진있남??"하고 외쳤다.
'재진? 어디서 많이 들어본.. 아! 내이름? 날 찾는건가???'
나도 모르게 내 몸을 일으켰고
나도 모르게 소리를 질렀다
"제가 재진인데......요!!"
"아,니가 유리 친구 진이구낭~"
나는 황당해 대답도 못하고 고개을 들어 옆을 보니..
어제 이후 말을 한마디도 하지 않는 사랑스러운 나의 프랜드 서유리님께선
한여름의 새빨간 방울토마토처럼 얼굴이 빨갛게 달아 올라 있었다.
그선배는 날더러 방과후에 <먹보날다> 햄버거 가게로 오라고 했다.
대답을 하기도 전 선배들은 우리 반에서 나갔다
방과후, 난 긴장반, 설렘반으로 패스트푸드점에 입성했다.
들어가자마자 눈에 띄는 한무리가 창가 옆 테이블에 앉아 있었다.
서유리와 그 선배, 신수율, 그리고 알지 못하는 한 남자 선배, 그들이었다.
낮에 본 그 선배가 날 알아보고 내게 손짓을 했다.
난 쭈뼛쭈뼛 그쪽으로 걸어갔다.
난 자연스레 서유리 옆에 앉게 되었고 우리둘은 평소 느낄수없던 서먹함을 느끼게 되었다
신수율은 날 알아보고 놀란 표정을 지었다. 그리고 내앞엔 3종류의 햄버거가 놓여있었다.
불고기, 치킨, 새우의 3가지였다.
" 니가 뭘 좋아할지 몰라서 그냥 3개 다 시켰어~"
"아참! 미안 내 소개가 늦었지? 난 서유리 언니 서윤지야. 내옆은 내 남친 김도연, 니 옆에 옆에 남자앤 니 옆반 신수율. 인사해~~"
"아,,안녕하세요."
웬지 옆에서 화가 난것인지 씩 씩 거리는 곧 폭팔 할것 같은 유리을 느끼면서
"니가 내 언니라고 ? 정말 증오스럽다. 서윤지? 니 성 서씨였냐?
야,재.진 신.수율 일어나 가자."
"야 서윤지.아 맞다 그렇게 원하는 대 뭐, 한번불러주지
언.니! 분명히 말하는데 건들지마 특히 진이랑 수율인..아님 니 죽어"
흐흣흐흑
서유리의 언니 서윤지는 운다
아주 서글프게
새삼 유리가 미워진다
저렇게 이쁜 언니를..
하지만 난 유리에게 사정이 있을꺼라 믿는다.
유리를 믿는다
친구니까..
"유리야 너 남자친구랑 가. 나 오늘 갈때 있어."
유리와 신수율과 걷는다는게 서먹어색 해서 내뺄려했는데..
"남자친구?하하하하하풉 저 성질 드러운 서유리랑 내가?
아냐 우리 칭구야친구 6년 친구"
신수율은 여자친구가 없다
서유리와는 친구다.
그리고 나도 모르게 웃는다.
"야, 재진 어제 미안했다.."
유리가 미안하덴다
"아냐,내가 더 미안해 유리야~사랑해잉~"
유리가 좋다.
날 친구로 생각해주는 유리가 너무 좋다 무엇보다도
"야 재진 나, 아니 우리 친구 맞지?"
신수율도 내 친구라는것
"응,수율아 좋은 친구가 되자!! 고마워 수율아!"
도해진만큼 멋진 친구가 생겼어요
'엄마,아빠 사랑합니다'
사람들은 태어날때 부터 빨간색의 인연의 실을 달고 나온다고 한다
그인연의 실은 보이지 않게 새끼손가락에 걸쳐있고 아무리 엉치고 치어도
나의 반대쪽의 인연은 꼭 만난다고 한다
"항상 스치는 인연도 소중히 여겨라 진아
필요없는 인연은 처음 부터 존재하지 않았단다
진아 너도 너의 인연의 실을 찬찬히 풀어 나가라
끊어지지않게 매듭 하나하나을 풀어나가라
아빠와 엄마는 항상 진 니 편이란다"
나의 반대쪽 인연의 실을 메고 있는 사람은 누굴까?
첫댓글 점점 갈수록 재미있어요!다음화도 기대할께요!
감사합니다!!
우와 .. 방금 전에 가입 했는데 제목 덕분에 오게 되었네요 .. 정말 재밋어요 ! > <
감사합니다!!다음편도 기대해주세요!!
헐 재밌어요ㅠ
헤 담편도 연재되었어요!! 감사합니다!
재미재미나요**
어므나 감사해요!!
짱이에요!!
정말정말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