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이 죽자 신대철이 페이스북에 복수하겠다는 글을 남겼다.
둘은 형제처럼 가까운 음악인이었다.
이름이 비슷해 넥스트의 신해철을 시나위의 신대철과 혼동하는 사람이 많다.
신대철은 록의 대부 신중현의 장남이고 동생으로 신윤철, 신석철이 있지만
신해철과 친척관계는 아니다.
신해철은 넥스트를 결성해 음악활동을 하면서 사회적인 이슈에 적극적으로 발언하는 등
개념 발언으로 정권의 눈엣가시였다.
신해철의 외 6촌 동생이 서태지다. 그리고 서태지는 90년대 시나위의 베이시스트로 활동했다.
서태지 뿐 아니라 임재범, 김종서, 김바다, 강기영 등 시나위는 우리나라 록 뮤지션의 산실이었다.
신해철은 6촌 동생이 활동하던 시나위의 리더 신대철과 경쟁자이면서 동시에 절친이었다.
신대철은 최연혜 코레일 사장이 '어머니' 의 심정으로 어쩌구 했을 때 이를 신랄하게 비판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으며 기타 공장 노동자를 해고하고 폐쇄된 공장에서 노동자를 위한
공연을 열기도했다.
록의 기본정신은 자유와 저항이다.
첫댓글 뜬금없지만 강원래...강원래는 맛이 갔드만요 (그 댓글이 진짜 강원래였다면)
자유와 저항~~!!
신해철씨를 통해서 진정한 삶과죽음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는중입니다.... 굵고도 짧은 인생.. 당신은 제게 용기를 주셨고... 두려움을 없애 주셨어여...부디 그분곁에서 영면하시기를... 당신은 멋진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