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 19~20, 양일간에 걸쳐 대구 달성군 유가읍 비슬산 중턱에 있는 호텔 아젤리아에서 전국 '수필과비평가' 세미나가 진행되었습니다. 강버들은 원석문학회 회원들과 이 세미나에 참석했었습니다. 첫날은 문학상 수상식과 세미나가 있었고 둘쨋날은 대구지역의 도동서원과 이상화*이장가 기념관 방문이 있었습니다. 아랫글은 대구지역 문화답사가 있었던 8월 20일 행사 사진을 옮겨온 것입니다.
대구 비슬산 중턱에 있는 호텔 아젤리아, 우리 모두 손에 손잡고 노래를 부르는 즐거운 밤을 보냈습니다. 비슬산( 琵瑟山, ), 산 이름이 예사롭지 않다했더니 산 정상의 바위 모양이 마치 신선이 거문고를 타는 듯한 형상이라 하여 비슬산이라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비슬산의 최고봉은 천왕봉으로 높이 1083. 4m . 비슬산에는 유가사(瑜伽寺)·소재사(消災寺)·용연사·용문사(龍門寺)·임휴사(臨休寺)·용천사(湧泉寺) , 대견사( 大見寺) 같은 고찰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묵었던 호텔 아젤리아는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읍 '일연선사길'에 위치해 있습니다. 왜 일연선사길? 했더니 다음과 같은 자료를 보게 되었습니다.
삼국유사를 집필한 일연이 1227년 22세때인 고려 고종 14년, 승과인 상상과에 선불장으로 장원급제 후 금년 3월 1일 개 산한 대견사의 초임주지로 임명받아 22년간 기거했다고 합니다.
일연선사가 20대부터 40대 초반까지 주지로 머물렀던 대견사, 일제시대에 폐사되었다가 2014년에 복원되었다고 합니다.
조반후 전용버스에 올라 비슬산 기슭에 있는 도동서원을 방문하였습니다.
도동서원, 조선조 김굉필( 金宏弼 , 1454~1504) 의 덕행을 기리기 위해 세운 서원입니다.
한훤당 김굉필 추모비 한훤당 김굉필 선생의 사당은 정중당 뒷편에 있는데, 문이 잠겨 있었습니다. 도동서원의 사당 출입문 사당 출입문 틈새로 카메라를 넣어서 사당 사진을 찍었습니다. 도동서원사당 수령4백년 도동서원 보호수 은행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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