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집입니다!!
밥먹는 동안에 그동안의 카페에 소홀했던것에 대한 반성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ㅋㅋ
개인적인 취향이 상당히 강한 부분이긴 하지만 밥집을 안내할까합니다.
일주일정도 씨엠립에 있으면서 한끼도 안 빼먹고 다녔으니 꽤 많은 밥집을 가봤을거라했지만
다시 생각해보니 -_-;; 우선은 아침은 매일 집에서 먹었습니다. 쿨럭 -_-;; ㅋ
말씀드렸듯이 저는 올드마켓에서 걸어서 약 10~15분 거리인 '몽 로얄'에서
본의아니게 트윈베드가 있는 널찍한 방을 하루 27.5불 (택스 , 아침 포함) 내고있습니다.
아침식사는 3~4가지 종류중에서 고를 수 있는데요
저는 보통 오믈렛과 티, 과일 3~4가지 종류와 바케트 토스트를 먹습니다.
스텝들이 상당히 친절하고 영어에도 다들 강하십니다. ㅋㅋ
고로 몽 로얄은 100점만점에 95점주고 싶습니다. ^^
그럼 아침을 제외하고 그 동안 가보았던 식당에 대해 말씀을 드리지요 ^_^
참! 우선 참고하실것은 굳이 지리를 모르셔도 된다는 사실!
뚝뚝기사들이 거진 다 위치를 알고있어서 이름만 말씀하시면 되고 거리도 다 거기서거깁니다.^^
1. 레드피아노
많은 분들이 말씀하셔서 유명하죠
졸리씨가 다니셨다는 레드 피아노 ㅋㅋ
파스타가 맛있다고 해서 두번 다 파스타 먹었는데 양도 많고 맛도 있었습니다.
라이글의 추천은 시금치 크림소스 파스타! 접시째 먹었습니다. -_-v
2. 블루펌킨
이곳도 역시 유명합니다.
여기서 뵌 한국분들중 몇몇 분은 씨엠립에 갈 곳은 이곳뿐이라고 말씀하시기도 ㅋㅋ
물론 사실이 아닙니다.ㅋㅋ
2층에 에어컨이 시원하며 널찍하게 마련된 소파좌석에 상을 놓고 밥을 먹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라이글의 추천은 가지가 들어간 베지테리안 샌드위치! 3번 갔습니다. 쿨럭 -_-;;
3. soup dragon
블루 펌킨 맞은편에 있는 2층짜리 큰 레스토랑입니다.
international food라고는 하는데 메뉴판을 보니 베트남음식이 주종을 이루더군요
너무 시끄럽지 않고 적당히 어두우며 화장실이 상당히 깨끗해주시는 매력이 있습니다. ㅋㅋ
라이글의 추천은 .......다 맛있습니다. ㅋㅋ
저는 치킨이 들어간 샐러드 먹었는데 달달하더군요 ^-^
4. cambodian kitchen
강력하게 말씀드립니다.
비추천입니다. ㅋㅋ
이름 때문에 들어갔는데 사람이라곤 없고 캄보디아 특유의 뭔가를 느낄 수 있는건 오직이름뿐 ㅋㅋ
5. 해피허브피자
짭니다. ㅋㅋ
짭쪼름한 맛을 즐기신다면 추천하겠지만 굳이 찾아서 드실만큼 메리트가 있는 곳은 아닌듯 ^_^
저는 그냥 유명하다고 해서 먹어봤습니다만 OTL
사실 좀 실망했습니다. -_-;;
6. T & COFFEE
유일하게 뚝뚝기사가 몰랐던 곳입니다.
가실분은 속산마사지를 대시면 그 가게에서 30미터전방에 노란간판이 보이실겁니다. ^-^
베트남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곳이고 안쪽에 에어컨이 마련된 룸이 따로 있습니다.
외국인을 한명밖에 볼 수 없었던 유일한 곳이며 맛있는 커피가 2500리엘이었던 곳입니다.
커피를 좋아하신다면 휴식을 취하시기좋은 곳이라는 생각이듭니다.
라이글의 추천은 모든 커피 ㅎㅎ (제가 개인적으로 커피없이 못 살아서 ㅋㅋ)
7. 반찬나라
그렇습니다. 한국음식이 그리우신분들을 위한 ㅎㅎ
지나가다가 족발이랑 홍어, 떡볶이라고 쓰여있어서 깜딱 놀란 그곳입니다.
반찬나라라고 하면 뚝뚝기사들이 모를 수 있으니 앙코르마트를 가자고 하셔서 주위를 둘러보세요
앙코르 마트를 보고 서서 오른쪽으로 50미터 정도 가시면 될것같습니다.
여기서 한국과 똑같은 음식을 기대하시는건........무리인거 아시겠죠?
저는 콩나물 해장국과 청국장맛을 보았는데 그냥 그냥 반가웠답니다.ㅋㅋ
(무슨 뜻인지 알아서 생각하시길 ㅋ: 이러다 사장님한테 혼날라 ㅋ)
가격은 4불정도 했던거 같습니다.
8. 상황나라
앙코르왓가는 길목에 있는 가든입니다.
한국 패키지팀들의 방문이 상당하더군요.
반찬이 10여가지 나오는 편이고 맛도 기대이상이었습니다.
라이글의 추천은 삼겹살 ㅋㅋ
저는 개인적으로 고기를 먹지않아서 맛을 모르지만 같이 간 분이 상당히 흡족해하시더군요
옆 테이블 분이 갑자기 닭 백숙을 건네주셔서 ㅋㅋ 맛을 봤는데 나쁘지 않았습니다.
한상 거하게 먹고 싶다하시는 분들 가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_^
9. 카마수트라
SOUP DRAGON옆라인으로 있는 인도음식 전문점입니다.
제가 인도커리를 좋아라하지만 인도를 갈 수 없는 상황인지라 ㅋㅋ 이태원을 몇번갔습니다만
카마수트라에 댈 수 없었습니다. 오오~!
에어컨이 있는 레스토랑이 많지 않은 이 시점에 반가운 곳이더군요 ㅋㅋ
라이글의 추천은 베지테이랑 세트 (5불) 입니다.
밥과 커리, 난, 요거트 등등을 모두 맛보실 수 있습니다.
10. CAFE DE LA PAIX
HOTEL DE LA PAIX에 딸려있는 카페입니다.
일부러 찾아간 곳은 아니고 집에서 가까워서 몇번갔었는데 LAVAZZA커피를 판매하며
꽤 다양하고 괜찮은 베이커리를 구비하고있습니다.
통유리로 되어있어 바깥구경을 하실수도 있고 역시 호텔이라 시원하며!!
누울 수 있는 소파가 호텔 로비쪽에 마련되어 있어 편하게 쉬쉴 수 있습니다.
라이글의 추천은 염소치즈와 버섯이 들어간 파이 (이름을 모르겠네요 ㅋㅋ)
11. DEAD FISH
이곳도 역시 유명한 곳입니다.
분위기가 오오~! 완전 좋습니다. 앉아서 술을 마실 수 있고 메뉴도 다양하며
시간대별로 압사라 댄스를 보여주거나 라이브 음악을 하십니다.
현지인들도 많고 외국인들도 많아서 좋았지만 가장 매력적인것은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저의 호기심을 강하게 자극한 살아있는 악어!!! ㅋㅋ
라이글의 추천은 시원한 맥주 ㅎㅎ
좋은 시간 보내세요~!!!
12. CELL
이곳은 스테이크로 유명하며 현지인들보다 외국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이랍니다.
제가 고기와는 그닥 친하지 않아서 맛을 평가할 수는 없습니다만
저의 지인은 고기쟁이라서 상당히 만족하더군요 ㅎㅎ
조용하고 분위기 좋은 편입니다. ^_^
휴우~! 요고 쓰는데도 시간이 꽤 걸립니다.
모든 레스토랑의 평가는 지극히 개인적인 것이므로 가봤는데 라이글은 거짓말쟁이...라는 말은
상처가 됩니다 우하하하하 -_-V
물론 이 레스토랑들 말고 이름을 알 수 없는 현지식당에도 가보고
용감하게 테이크 아웃을 해서 현지식에도 도전하고 있습니다만
크메르어를 할 수 없는 관계로 현지식당들과 음식이름을 알려드릴 수 없음이 유감입니다. ㅋㅋ
앞으로 씨엠립 방문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럼 맛있게 드시고 좋은 시간 되세요~! ^_^
p.s 사실 이 글은 시엠립에 있을 때 써놓은 것인데요 당최 올릴수가 없어 답답했답니다.
지금이라도 올릴 수 있게되어 다행 ㅋㅋ
첫댓글 씨엠립에서 거진 3주를 거주 아닌 거주를 하고 온 이상 더 많은 레스토랑을 방문하였으나 여행기를 끝마치고 나면 보완하도록 하지요 냐하하하하 ^^v
식당 정보는 실질적으로 배낭여행객에게 아주 필요합니다.<먹고 자고 놀기>에 따로 식당별로 나누어서 올려도 좋겠습니다. 나중에 찾기가 쉽지요.
헐~~라이글님~~내가 가기전에,,좀더 미리 알려줬음 좋았을텐데..ㅋㅋ 정리 잘 해서 올렸네요,,다음정보로 넘 도움 되겠습니다,,역시..멋진 라이글님~~~여독이 빨리풀렸음하는 바램입니다,,.^^*
정말 유용해요^^ 계속 고민하고 있었거드뇨^^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난도 이중에 골라서 먹으러 갈껍니다..레드피아노, 블루펌킨, soup dragon,T & COFFEE
연오랑님 : 좋은 생각입니다. 여행기를 마치고 나면 다시한번 정리해보도록 하지요 ^_^ 호기심님 : 그러게요 언니 만났을 때도 다 써놨던 내용인데 젠장!! ㅋㅋ 액티브 엑스를 등한시 한벌!! 스마일걸님 : 도움이 됐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숨은 맛집을 찾는 재미도 쏠쏠하니 최대한 다양하게 트라이 해보시길~! ^_^ 달쌉님 : 예쁘고 맛있는 집들이 많이 있답니다. 달쌉님께도 좋은 맛집이 되었으면 합니다!! ^_^
11월에 갈예정인데, 좋은정보감사합니다.. 벌써부터 레드피아노의 시금치크림소스파스타가 먹고 싶네요^^ 지금 11월달이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답니다.ㅋㅋㅋ
어우어우어우~! 저도 제발 데려가삼! ㅜㅜ
여행 가면 먹는게 늘 고민이고.. 맛난 걸 먹을 때 힘이 불끈나는데.. 좋은 정보 정말 감사합니다. ^^
그 유명한 레드피아노가서 뭘 먹나 했는데 시금치크림소스파스타! 감사합니다. 아무거나 무턱대고 시켰다 낭패본적있습니다. 알고 먹는것 괜찮겠드라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