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rce : 국립발레단 홈페이지(www.kballet.org)
영혼을 울리는 감동의 명작 백조의 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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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백조의 호수 Swan L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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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일시 및 장소
일시: 2001. 6.1(Fri.) ~ 6.6(Wed)
평일 7:30, 토*일*공휴일 3:00, 7:30 (월요일 공연 없음)
장소: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주최: 예술의전당, 국립발레단, 문화방송
협찬: 한국산업은행
입장료 및 매표문의
R석 60,000원 S석 40,000원 A석 30,000원 B석 20,000원 C석 10,000원(시야장애석)
★할인혜택
- 50% 할인 :어린이(6세부터 입장), 장애인(동반자 1인), 국가유공자
- 20% 할인 : 단체 20명 이상, 국립발레단 동호회원, 예술의전당 회원
★ 단 동호회원이 할인혜택을 받으시려면 반드시 인터넷 예매나 전화예매시에만 가능합니다.
R석 60,000원 => 48,000원(20%), 30,000원(50%)
S석 40,000원 => 32,000원(20%), 20,000원(50%)
A석 30,000원 => 24,000원(20%), 15,000원(50%)
B석 20,000원 => 16,000원(20%), 10,000원(50%)
□ 전화예매 : 티켓링크 ☎1588-7890
□ 공연문의 : 예술의전당 ☎(02)580-1300, 국립발레단 ☎(02)587-6181
일자별 캐스팅 (주역 프로필은 이글 아래 참조)
- 6.1(금 7:30): 김주원-이원국
- 6.2(토 3:00): 김지영-장운규
- 6.2(토 7:30): 김주원-이원국
- 6.3(일 3:00): 김지영-장운규
- 6.3(일 7:30): 김주원-이원국
- 6.5(화 7:30): 김지영-장운규
- 6.6(공휴일 3:00): 신예팀 데뷔무대(현재 몇 커플 관찰 후 확정하여 알려드립니다)
- 6.6(공휴일 7:30): 김지영-장운규
주역: 세 커플이 합니다.
■White팀
김지영
98 파리국제무용콩쿠르 듀엣 1등상
98 USA국제발레콩쿠르 동상
99 대한민국 문화훈장 화관장 수훈
2001 카잔국제발레콩쿠르 은상 및 베스트예술상
장운규
2000 불가리아 바르나국제발레콩쿠르 듀엣1등상
2001 카잔국제발레콩쿠르 금상
■Black팀
이원국
2000 문화관광부 선정 ‘올해의 젊은 예술가상
95 키로프발레단, 99 루마니아 국립클루즈 발레 <백조의호수> 객원주역
김주원
2000 한국발레협회 주최 신인상
■Green팀: 미정(신인 데뷔 무대)
제작진
예술감독 최태지 Artistic Director: Tae-ji Choi
작곡: 표트르 차이코프스키 Music: Pyotr Tchaikovsky
원작: 블라디미르 베기체프, 바실리 겔쩨르 Original Text: Vladimir Begichev, Vasily Geltser
각색*안무: 유리 그리가로비치 Libretto*Choreography: Yuri Grigorovich
무대*의상디자인: 사이몬 바르살라즈 Decor*Costume Design: Simon Virsaladze
무대*의상 제작: 러시아 그라츠나다르 극장 Decor*Costumes Production: Krasnodar Premiera
지휘: 최승한 Conduct: Seung-han Choi
관현악: 코리안심포니 오케스트라 Symphony: The Korean Symphony Orches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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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소개] 국립발레단의 <백조의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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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고전발레 베스트 <백조의 호수>
예술의전당과 국립발레단은 오는 6월 1일(금)부터 6월 6일(수)까지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고전발레 베스트 <백조의 호수>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세계 발레계의 살아있는 신화 '유리 그리가로비치'가 안무하는 발쇼이(Bolshoi) 버전으로 국립발레단이 국내 발레단으로서는 최초로 선보이는 새로운 스타일의 <백조의 호수>.
작품의 완성도를 위하여 일체의 장비, 의상, 장신구, 소품 등을 러시아 그라스나다르 극장에서 직접 제작하여 들어왔을 뿐만 아니라 우리 시대 최고의 발레스타 이원국(2000년 '올해의 예술가상 수상'), 김지영('98 파리국제무용콩쿠르 듀엣1등상), 김주원(2000년 '발레협회 신인상'), 주목받는 신예 장운규(2000년 불가리
아 바르나국제발레콩쿠르 듀엣1등상)가 가세, 작년 전석매진을 기록한 <호두까기 인형>에 이어 또 한번의 신기록에 도전하는 야심작. 특히 이번 공연을 앞두고 지난 4월 8일 러시아 카잔시에서 열린 제1회 카잔 콩쿠르에서 장운규가 남자금상, 김지영이 여자은상 및 베스트 예술상을 또 수상하여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93년 예술의전당 개관 기념공연으로 첫 선을 보인 후 8년만에 오페라극장 무대에 오르는 이번 공연은, '성공시대'가 낳은 스타 최태지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작년 재단법인으로의 독립 이후 의욕적인 도약을 이루고 있는 국립발레단의 100회 정기공연이기도 하다.
◆ 그 명성, 그대로 !
살아있는 신화 유리 그리가로비치의 볼쇼이 버전
수많은 <백조의 호수> 버전이 있지만 전설적인 발레리나 갈리나 울라노바를 기용한 유리 그리가로비치의 <백조의호수>는 그 중에서도 베스트다.
......................................................2001년 3월 볼쇼이극장 개관 225주년 기념공연에서 N. 빅토로바
유려한 차이코프스키의 음악과 감성을 자극하는 이야기의 매력 때문에 이 작품은 그동안 수많은 안무자들에 의해 다양한 형태로 만들어졌지만, 천재적인 악마가 왕자와 치열한 대결구도를 보이는 유리 그리가로비치의 발쇼이 버전만큼 극적인 발레는 없었다.
안무자 유리 그리가로비치는, 기존 <백조의 호수>에서는 단순한 악마에 불과했던 로트바르트를 지그프리트 왕자의 무의식을 좌우하는 천재적인 인물로 묘사하여 '운명(악마)과 사랑(왕자)'의 치열한 싸움을 그림으로써 우리가 동화로만 알던 <백조의호수>를 낭만소설의 경지로 올려놓았다. 때문에 무용수들에게 그 어느 <백조의 호수>보다 치열한 긴장감과 뛰어나고 깊이있는 연기력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1969년 초연 이후 이후 발쇼이 극장에서만 236회, 세계 46개국에서 공연된 그 명성 그대로를 재현하기 위해 러시아에서 모든 무대 장치와 의상, 소품, 장신구 일체를 러시아에서 제작해서 들여오며 발쇼이의 무대감독과 조명감독까지 합류하여 그동안 국내에서 공연된 역대 <백조의 호수> 공연 중 가장 완성도 높은
작품을 탄생시킬 예정이다.
◆ 전 세계인을 사로잡는 발레의 명작(名作), <백조의 호수>
나는 세가지 다른 버전의 <백조의호수>를 춤추었다. 그러나 내가 유리 그리가로비치의 이 발레를 만나는 순간 나는 이것이야말로 내가 운명적으로 꿈꾸던 '나의 백조의 호수'로구나 라고 생각했다.............................갈리나 울라노바(70년대 발쇼이의 주역을 지낸 전설적인 발레리나)
<백조의 호수>는 마법에 걸려 낮에는 백조로 변하는 오데트 공주와 그녀를 구하려는 지그프리트 왕자, 이들을 지배하려는 천재적인 악마의 싸움이 주요 줄거리. 지난해 <호두까기인형>을 통해서도 증명되었듯이 뛰어난 용병술을 무기 삼아 화려한 볼거리를 만드는데 천재적인 유리 그리가로비치의 특기가 이번 <백조의 호수>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된다.
화려한 궁정 무도회에서 최고 기량의 무용수들이 펼치는 역동적인 춤들도 장관이지만, 음울하고 신비로운 호수에서 스물 네 마리 백조들이 차이코프스키의 극적인 음악에 맞춰 추는 환상적인 춤은 단연 압권이다. 또한 다른 버전에는 없는 1막 '광대의 32회전'과 2막 '러시안 춤'의 묘기는 주역이나 백조 군무의 춤 못지 않게 관객들의 많은 박수를 받는 부분. 다른 버전에 비해 이번 유리 그리가로비치 버전에서 가장 비중있는 역할로 도약한 악마역에는 음악성 뛰어난 무용수 신무섭과 올해 입단한 정주영이 열연한다. 특히 정주영은 작년 <호두까기인형>에서 이미 '드로셀메이어'역을 받아 그 가능성을 높게 인정받은 재원이다.
그러나 다른 그 무엇 보다 <백조의호수>가 자랑하는 매력은 한 발레리나가 우아하고 청초한 백조 오데트와 요염하고 도발적인 흑조 오딜역을 춤추므로써 발레리나의 대변신을 한번에 감상한다는 점이다. 국내에 수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는 김지영과 김주원이 바로 이 대변신의 주인공들. 특히 이들은 스타로 발돋음한 이
후 둘다 처음으로 추는 <백조의호수> 전막 공연이기에 벌써부터 남다른 의욕을 보이고 있다.
◆ 국립발레단 40년 역사의 결정체, <백조의 호수>
<백조의 호수>에 살아있는 발쇼이의 전통, 생생한 앙상블과 강인한 춤의 향연.............1990년 7월 12일 뉴욕타임즈에서 평론가 안나 키셀코프
<백조의 호수>는 <잠자는 숲속의 미녀>, <지젤>과 함께 클래식 발레 3대 걸작 레퍼토리에 속하는 작품. 93년 예술의전당 개관기념공연 이후 8년만에 새로운 안무로 선보이는 역작 <백조의 호수>는, 지난 해의 <호두까기인형>과 오는 8월에 공연되는 <스파르타쿠스>와 함께 국립발레단의 40년 공연 역사
를 한곳에 집결시킨 대표작이 될 것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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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국립발레단의 <백조의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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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을 이긴 사랑의 힘, 2막 4장의 <백조의 호수>
태어나서 처음 본 발레가 <백조의 호수>였습니다. 무대에서 전해온 떨림, 숨소리, 그 감정의 흐느낌을 잊
을 수 없어 지금도 발레를 봅니다.
.......................................................................................................................원미혜(유니텔 Id mizar)
■1막 1장
궁전안. 오늘은 왕자의 20세 생일날이다. 궁정의 처녀들과 즐겁게 춤을 추는 왕자와 친구들. 이때 여왕이 등장해 왕자가 성인이 됨을 축하하며 선물로 화살을 준다. 사람들이 나간 후 혼자 남은 지그프리트왕자는 알수 없는 어떤 힘이 자꾸만 자신을 어디론가로 인도하는 것을 느낀다.
■1막 2장
알 수 없는 힘에 이끌려 다다른 곳은 숲속의 호수가. 왕자는 호수가에서 인간의 모습으로 변하는 백조들을 발견한다. 지그프리트 왕자는 그 중 가장 아름다운 오데트 공주에게 반한다. 그녀는 자신들은 천재적인 악마의 저주에 의해 낮에는 백조, 밤에는 사람으로 변하는 신세를 하소연하면서 이 저주의 마법에서 풀리려면 한 사람의 변치않는 사랑을 받아야한다는 말을 한다. 왕자는 사랑의 맹세를 하고 다음날 있을 무도회에서 그녀와 결혼을 발표하기로 약속을 하고 헤어진다.
■2막 1장
궁전 무도회장. 왕자는 오데트가 오기 기다리면서 손님들을 맞는다. 왕자를 위해 러시아, 스페인, 헝가리, 나폴리에서 초대된 왕녀들 가운데 신부감을 고를 것을 종용받지만 왕자는 거절하고 여왕은 화를 낸다. 그때 악마가 오데트와 닮은 자기 딸 오딜을 데리고 등장한다. 악마가 데려온 흑조 오딜을 오데트로 착각한 왕자는 그녀와의 결혼을 발표하고 악마의 요구에 따라 영원한 사랑을 약속한다. 이때 본색을 드러낸 악마와 오딜은 사라지고 왕자는 슬픔에 잠겨 숲으로 달려간다.
■2막 2장
호숫가. 왕자의 배신으로 영원히 백조로 살게된 오데트. 용서를 빌기 위해 달려온 왕자와 오데트는 서로의 운명을 슬퍼하는데 그들을 갈라놓기 위해 나타난 악마가 나타난다. 이 부분에서 악마를 물리치며 승리를 하느냐 죽느냐에 따라 안무자마다 해석이 다르다. 유리 그리가로비치는 왕자는 죽고 오데트는 백조가 되서 날아가는 비극적 결말과, 사랑의 힘으로 악마를 물리치는 해피엔딩 두가지 모두 안무했다. 이번 한국 공연에서는 어떤 결말을 보여줄지 기대가 되는 대목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