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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부천부공회 송년모임 (2017. 12. 12) 2부 축하합니다! 김경래 김만구 김무경 김정원 김창윤 김현동 류수현 박창래 양진국 원덕희 유진수 윤경용 윤종철 이선용 이인규 이종국 이충규 이호범 표성진 허의신 [대표님 생략] 부천부공회 가입을 축하 합니다! 김현동 님 윤경용 님 이충규 님 부천부공회 김경래 회장 님 부천부공회 김만구 총무 님 확인 들어 갑니다! [해무의 시간] 읽어 봅시다! 2017 제8회 천강문학상 수상 작품집 소설부문 대상 이수조 님 (해무의 시간)
○ 천강 문학상은 의병장 곽재우 장군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충의정신 함양 및 문학의 저변확대와 우수 문인 배출은 물론 충의의 고장 의령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09년 경남 의령군이 제정한 것으로 올해는 제8회 천강문학상 작품을 공모했다. 지난 7월 31일 작품 공모를 마감하여 888명의 작품 4,671편을 접수, 예심과 본심을 통해 시, 시조, 소설, 아동문학, 수필 등 5개 부문에서 10명의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시상식은 9월 30일 의령군민 문화회관에서 열렸고, 상금은 5개 부문에 총 5,500만원이다.
○ 소설부문 심사평 : 대상 이수조 해무의 시간 이수조 씨의 <해무의 시간>은 처음 보았을 때 분명 이 시대 단편소설의 유행적 주제에서 거리를 두고 있는 듯한 인상을 풍긴다. 이것은 좋은 것일 수도 있고 그만큼 좋지 않은 것일 수도 있다. 작가의 감각이 시대를 따라 잡지 못한다는 뜻이 될 수도 있고, 시대의 속된 흐름과는 거리를 두고 자기만의 세계를 축조하고 있다고 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 작품을 가려 뽑은 본심 위원은 약간의 우려 속에서도 이 작품을 쓴 작가의 소설적 연마가 높은 수준에 이르렀을 뿐 아니라, 작품을 통하여 그려내고 있는 여성의 심리와 소설적 배경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고, 이 소설의 배후에 가로놓인 작가의 현실을 바라보는 시선이 매우 냉정하다는 사실에 주목하고자 했다. ○ 이 소설에서 ‘해무’ 곧 바다 안개는 단순한 사건 배경의 설정으로서가 아니라 일종의 상징적 장치로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인간들의 지극히 불투명한 욕망과 삶의 논리 같은 것을 시사하는 수사학적 상징성을 띤다고 할 수 있다. 이 소설을 쓴 작가는 아직 세간에 충분히 알려져 있지 않은 사람 일 수 있다. 그러나 바닷가의 삶의 생리에 깊이 착목할 줄 아는 시선을 가진 그가 한 사람의 개성과 사유를 갖춘 작가임을 알려준다. 본심 심사위원 방민호 (문학평론가, 서울대 교수)
○ 천강홍의장군(天降紅衣將軍)곽재우(郭再祐) * 1552년~1617년 * 경상도 의령(宜寧) * 뜻대로 싸우고, 뜻대로 살다 간, 우리 역사에 드문 쾌남아. * 천강홍의장군(天降紅衣將軍: 하늘에서 내려온 붉은 옷의 장군), 이를 줄인 '홍의장군'이라는 이름으로 유명하다. * 신출귀몰한 전술 및 붉은 옷의 장수, 그리고 어딘지 도인 같은 모습 등의 신기한 이미지 덕분인지 임진왜란 의병장 중에서도 대중적인 인지도가 가장 높은 편이다.
금년도 마무리 잘 하시고, 새로운 희망으로 내년을 맞이 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