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교구 본사 관음사 주지직무대행 시몽 스님을 비롯해 조계종 승가 원로 향운, 대광, 혜인, 혜국, 혜운, 우경 스님 등은 5월 23일 ‘제주 불자연자연합 일간지 광고 허위성을 알립니다’라는 광고를 통해 이를 비판했다.
이들 스님과 제주불교를 사랑하는 모임은 망상과 집착과 욕심을 버려야 할 일부 승려와 불자들은 5월 19일자 제주지방 일간지 광고를 통해 관음사 주지 선출을 둘러싼 파행사태에 대해 사실을 은폐하고 허위를 진실로 포장, 불자와 도민을 우롱하고 있어 사실을 사실대로 알림이 도리라 여겨 광고를 낸다”며 “관음사 사태의 발단은 종헌종법에 따라 주지를 선출하면 중원 스님이 의도하는 주지 선출이 불가능하다고 판단, 소위 ‘과음사 규칙’을 제정, 후보자격을 제한하는 등, 불법으로 중원 스님의 추종자인 진명 스님을 관음사 주지로 선출한데서 비롯된 사건”이라고 지적했다.
또 그동안의 산중총회와 종회의원 선거의 위법행위에 대해 구체적으로 비판한 이들 스님과 모임은 중원 스님은 ‘제주승가실천협의회’ 스님 및 재가불자인 ‘제주불교를 사랑하는 모임’을 마치 관음사와 관계없는 사람들로 매도하고 있다”며 “이는 23교구 본사 관음사가 제주불교 전체를 아우르는 구심점임을 망각한 처사라 아니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계종도는 종정예하 총무원장 큰스님의 종단 운영 방침에 적극 협조하고 그 뜻을 따르는 것이 승가 화합과 불교발전에 이바지 하는 길임을 깨닫고 총무원의 방침에 거역하는 행위는 해종 행위임을 자각하고 제주불교의 화합 차원에서 총무원의 방침에 따라 주시기를 다시 한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재형 기자 mitra@beop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