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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병을 통해 열리는 새로운 세상 [미래편]
예방의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개벽실제상황
직책 : 현 대전 노은 한사랑의원 원장 저서 : 인류의 역사와 문명을 바꾸는 전염병이란 무엇인가 글 출처 : 개벽밸리 글 연재 : 월간 개벽 2006년 5월호
글쓴이 : 윤 석현 가정의학과 전문의
월간 개벽 5월호에는 독자층에 맞추어 글이 편집 되었고
이 글은 인터넷 네티즌용으로 적힌 글로 편집 전의 글입니다.
“21세기, 전염병의 시대 다시 오는가” 에서는 근래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SARS 와 조류 독감과 같은 전염병이 21세기 과학 문명 시대에서 창궐하게 된 현상학적인 이유를 조명 하였다. “전염병, 재앙인가 축복인가?”에서는 전쟁을 끝 막고 새로운 문명을 태동시키는 과거의 전염병 페스트를 통해 전염병과 전쟁, 그리고 문명 태동의 함수 관계를 알아 보았다. 이번 호에서는 “개벽 실제 상황”에 나와 있는 내용을 바탕으로 가까운 미래에 전 세계에서 3년동안 창궐하게 되는 범세계적인 전염병인 괴질 병겁과 그로 인해 새롭게 태동되는 21세기의 새로운 르네상스로 알려져 있는 후천 문명에 대한 내용을 소개한다.
1. 21세기, 전염병의 시대 다시 오는가?
2. 전염병, 재앙인가 축복인가?
3. 새 문명 창조의 전환점, 전염병
새 문명 창조의 전환점 전염병
윤석현(가정의학과 전문의 / 노은 한사랑의원 원장)
예방의학이란 것은 앞으로 일어날 병을 미리 예방하는 의학이다. 앞으로 일어날 일을 미리 예측 해서 대비 하자고 하는 것이 예방의학이다. 과거의 역사를 봄으로써 현재의 우리의 현실을 알 수 있고, 현실을 재대로 이해 할 수 있으면 미래에 어떠한 일이 벌어질 것인가를 예측 할 수 있고, 미래를 예측 할 수 있으면 우리가 대비를 할 수 있다.
전염병 발생을 미리 예측을 해서 이러한 일이 벌어지기 전에 대비하자고 하는 것이 WHO(국제보건기구)와 CDC(미국전염병통제관리기구)이다. 이들이 하는 것은 결국 미래 예측이다. 그리고 거기에 대한 대비를 하는 것이다. 얼마 만큼 미래를 멀리 내다보고 예측 하느냐에 비례해서 대비를 철저히 할 수 있다. 미래를 멀리 내다 보는 만큼 사람을 전염병으로부터 많이 살릴 수 있다는 개념이다.
의사는 국민의 건강을 책임을 지고 있다. 그러므로 미래에 일어날 전염병을 예측 하고 대비 하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일반 대중에게 계몽을 하고 교육을 시켜 주어야 하는 것 또한 의사의 의무이다.
한계상황에 직면한 현대의학, 예방의학
1) 20세기, 보이지 않은 위협의 시작
하지만 영원히 우리 인류를 지켜 줄 것만 같던 현대 의학이 20세기 중반에 들어 오면서 그 한계를 드러내기 시작을 하였다. 새로운 전염병의 발생은 이미 1951년에 한국 6.25 동란에서 발생한 한국형 출혈열부터 시작이 되었다. 그 이후로 뎅기열, 오로푸스열, 라사열, 라임병, 리프트계곡열, 에이즈 등 수많은 새로운 전염병이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발생하였다. 또한 결핵과 같이 과거에 국지적으로 제한되거나 통제된 이후 새롭게 부활하거나 널리 확산된 전염병들이 등장 하게 되었다.
2) 조류 독감 앞에서 한계가 드러난 WHO와 CDC
현대 의학 전염병 통제 능력은 21세기에 들어와서 새롭게 나타난 사스(SARS)를 만나면서 힘에 붙이기 시작을 하더니 조류 독감을 만나면서 드디어 한계의 밑바닥까지 들어내게 되었다. WHO와 CDC에서는 이미 1997년부터 조류 독감 발생 가능성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준비하여 대비를 하였다. 하지만 조류의 광범위한 이동 범위와 전 세계적인 분포 때문에 조류 독감 발생의 통제는 차라리 불가능에 가까웠다.
조류 독감 대발을 눈 앞에 둔 시점에서 특별히 할 수 있는 것이 거의 없다. 타미플루라고 하는 독감 치료제가 개발이 되어 있다고는 하지만 과연 조류 독감의 경우에 탁월한 효과가 있을 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설사 효과가 있다 하더라도 특허권 문제로 인해 조류 독감이 대발 경우 전 세계적인 수요를 따라가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숫자의 약만 공급될 수 있는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는 실정이다. 조류 독감이 창궐 하면 치료할 마땅한 방법 조차 강구되어 있지 않다.
3) 새로운 패러다임을 찾고 있는 현대 의학
현대의학의 한 부분을 장식한 예방의학은 이제 그 한계를 드러내고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의 필요성 마저 제기 되고 있다. 예방의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의 필요성 제기는 결국 현대 의학의 한계에 의한 새로운 패러다임 필요성을 의미 했고 이러한 이유에서 대체의학이라는 새로운 분야가 출범하게 되었다. 대체의학이라는 것은 현대 의학의 한계점의 해결의 실마리를 과거의 전통 의료 방식에서 찾는 다는 취지에서 창설된 새로운 의학 분야이다. 조류 독감의 예방 효과로서의 김치의 효능에 대한 논문은 이러한 새로운 방법론을 찾기 위한 노력에서 나온 논문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노력도 이제 걸음마 단계이며, 전염병이라고 하는 전 세계적이고 광범위한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역부족이다.
4) 예측과 대비의 한계점을 드러낸 WHO와 CDC
WHO와 CDC는 조류 독감 가능성을 미리 예측 하는 데는 성공 하였다. 그러나 조류 독감에 대비하여 준비할 수 있는 시간으로는 턱없이 부족한 시간이었다. 이미 죠수아 리더버그 박사는 1997년 Virus X의 저자와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대발 하는 새로운 전염병에 대항해서 보건 정책 담당 기관에서 할 수 있는 일은 눈뜨고 당하는 것 이외는 할 게 없다고 언급을 하였다.
어떤 학자들은 에이즈가 바이러스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어 새로운 전염병에 대한 준비와 대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주장 합니다. 하지만 어떤 이들은 현실적으로 볼 때 서양 의학이 새롭게 등장하는 전염병에 대해서 취할 수 있는 조치는 수많은 사람들이 전염병에 의해 죽어 나가는 것을 지켜보는 것 이외는 아무 것도 없다고 말합니다. 불행히도 CDC와 WHO와 같은 보건 정책을 담당하는 기관에서 취하고 있는 조치는 후자 쪽에 더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조슈아 리더버그, VIrus X에서-
예방의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개벽 실제 상황
1) 지금은 지구의 환경이 바뀌고 있는 우주 환절기 : 우주의 가을이 오고 있다.
2) 개벽실제상황이 제시하는 예방의학의 새로운 패러다임 의통
병겁이 들어 올 때는 약방과 병원에 먼저 침입하여 전 인류가 진멸지경에 이르거는 이 때에 무엇으로 살아나기를 바라겠느냐. 귀중한 약품을 구하지 말고 오직 성경신으로 의통을 알아두라. (도전 7편 35장)
괴병은 약방과 병원으로 침입하여 현대 의학과 의료 체계를 무력화 시키면서 온 천하를 휩쓴다고 한다. 괴병이 오기도 전인 지금 우리의 현대 의학은 조류 독감 앞에서 조차 맥을 못 추고 의료 체계가 무력화 되어 가는 상태에 와 있다. 그런데 증산도에서는 우주시간의 주기 속에서의 지구 자연 환경 변화의 과정으로서 자연 발생적으로 창궐하게 되는 괴질 병겁 전염병으로 부터 사람을 치료 하는 인류 구원의 새로운 법방을 의통이라 한다. 새로운 환경에 따른 새로운 패러다임, 새로운 접근 방식에 따른 새로운 해결 방식을 의통이라 한다.
3) 증산도 의통의 구체적인 방법론 태을주
의통은 "실재하는 신물"로서 태을주를 바탕으로 하는 상제님의 조화 신권과 도권을 상징한다. (개벽 실제 상황 446)
병은 태을주라야 막아내느니라. (도전 2편 14장)
태을주는 수기 저장 주문이니 병이 범치 못하느니라. 내가 이 세상 모든 약기운을 태을주에 붙여 놓았느니라. 약은 곧 태을주니라. (도전 4편 147장)
Meditaion으로 알려진 수행 이미 1990년도부터 서양의 현대 의학의 주목을 받고 각광 받아 희료의 한 형태로 자리를 잡아 가고 있는 치료법 중의 하나이다. 태을주의 핵심이 되는 "훔"이은 또한 현대 의학계에서도 치유의 소리로 알려져 있다. 인류의 장수 문명에 대한 큰 꿈을 안고 있는 인도 출신 미국인 암 전문의 디팍 초프라는 "훔"이 질병 치유에 탁월한 효과가 있음을 밝히고 이 소리를 전일적인 소리holostic sound 로 정명한 바가 있다.
4) 태을주의 의미
태을주는 심령과 혼백을 안정케 하여 성령을 접하게 하고 신도를 통하게 하며 천하 창생을 건지는 주문이니라. (도전 11편 180장)
태을주는 한마디로 의통의 바탕이며 선천에서 후천 가을 우주로 넘어가는 생명의 다리요, 아버지 상제님의 도를 받는 도권 전수와 종통의 전수의 상징이다. (개벽 실제 상황 460p)
1) 전쟁을 끝막는다.
역사를 돌이켜 보면 큰 전쟁이 발발 할 때는 반드시 큰 전염병이 뛰따랐으며 인류 문명의 전환점에서는 질병이 그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 하였다. 현재 우리 나라는 삼팔선과 함께 동북아의 평화를 깨뜨릴 격변의 에너지가 축적 되고 있는 위험 지대이다. 지금까지의 역사 과정에서 마지막 전쟁으로 기록 될 상씨름 세계 대 전쟁이 대발하게 되는 데 증산도 도전에는 대 전쟁의 시발점은 우리 나라가 될 것이라고 적혀져 있다.
"때가 되면 세계 전쟁이 붙으리라. 난의 시작은 삼팔선에 있으나 큰 전쟁은 중국에서 일어나리니 중국은 세계의 오고 가는 발길에 채여 녹으리라. (도전 7편 35장)
하지만 자연의 정화 과정으로 자연 발생적으로 창궐하게 되는 전염병은 역사 섭리에 따라 6.25 이후의 대치 상황인 남북한 문제가 전면 핵전쟁으로 비화 되는 것을 막고 전쟁을 조기 종결 시키는 역할을 하게 된다.
성도들이 "전쟁은 어떻게 말리려 하십니까?" 하고 여쭈거늘 말씀하시기를 "병으로 말리느니라. 장차 전쟁은 병으로써 판을 막으리라." (도전 7편 34장)
14세기 페스트가 유럽의 3대 전쟁을 종결 시키는 역할을 해 왔듯이 지구촌이 상씨름 대 전쟁의 소용돌이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극적 상황에서 병이 들어와 전쟁을 종결 짓는 역할을 한다. 3대 개벽의 하나인 전염병 개벽은 인간 문명의 갈등의 극한점인 전쟁 개벽을 종결 시키는 의미를 갖고 있다.
2) 인류 문화의 정화 과정이다.
괴질 병겁이란 문자 그대로 원인을 알 수 없는 병, 인간의 능력으로는 도저히 극복할 수 없는 병이다. 하지만 증산도는 21세기 전염병 시대 속에서의 괴질 병겁의 창궐은 자연의 정화 과정 속에서의 인류 문명의 정화 과정으로 바라 보고 있다.
"동서양 싸움을부터 기울어진 판을 바로 잡으려 하였으나 워낙 짝이 틀려 겨루기 어려우므로 병으로써 판을 고르게 되느니라. 전쟁이 나면 무명악질이 발생하리니 수화병침이니라. (도전 7편 34장)
3대 개벽의 하나인 괴질 병겁은 동서양의 세력 균형을 잡는 마지막 카드 역할을 한다. 인류의 죽음을 통해 인간의 삶의 근본 문제들을 총체적으로 끌러내는 것이다. 후천 가을의 개벽 시운을 맞아 선천의 모든 병리현상을 병겁으로 깨끗이 씻어내고 천지 안의 불의를 완전히 뿌리 뽑는다는 우주적 차원의 역사 판의 의미를 담고 있다.
3) 새로운 문명의 개척의 시발점이다.
질병이 새로운 문명을 만들어 왔다는 말은 비단 과거에만 국한된 내용이 아닌, 우리의 미래요, 현실로 다가온 문제인 것이다. 우주 환경과 지구 환경의 변화와 함께 자연 발생적으로 나타나게 되는 괴질 병겁은 "인류의 신 문명을 여는 기폭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일은 하루 아침에 되는 것이 아니다. 이러한 자연 현상적인 변화에 철저히 대비하고 자연 정화 과정인 괴질 병겁과 지축 개벽을 극복해 나가는 인간의 노력에 의해서 새로운 성숙된 문명을 건설한다는 것이다. 이를 증산도에서는 후천 문명이라 하고 삶의 방식은 상생의 문명의형태 띄며 오로지 병겁을 극복하는 인간의 노력에 의해서 인류는 진정한 상생 문명의 첫 발을 내딛게 된다.
21세기 괴질 병겁은 하늘로부터 내려 오는 자연의 죽음의 기운이자, 선천 상극 문화권의 묵은 기운을 총체적으로 정리하고 인종 씨를 추려서 상생의 새 우주 질서를 열기 위한 가을 개벽의 통과 의례인 것이다. (개벽 실제 상황)
예언이 아닌 대비
CDC나 WHO 에서 조류 독감 대발을 8년 전에 예측하고 이를 대비 하기 위해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교육을 하고 계몽하는 것을 보고 이들의 말은 예언에 불과하다고 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마찬가지로 증산도에서 이야기 하는 개벽은 예언이 아니다. 예언은 종말의 시간이나 기다리다가 다가오는 재난을 맞이하여 순순히 죽음의 시간을 기다린다는 피동적 의미를 갖고 있다. 하지만 증산도에서 말하는 개벽은 긍정적인 시각으로 적극적이며 능동적으로 미래를 대비하고 현실을 개척해 나가는 인간 중심의 구원관, 새로운 패러다임이다.
개벽실제상황의 주제인 개벽을 대비하라는 메세지는 1347년 유럽의 인구를 2/3으로 줄인 페스트가 지나간 뒤에 르네상스라는 새로운 문명이 생겼던 것과 같은 이치로 자연의 정화과정으로서의 괴질 병겁의 창궐과 지축 개벽등의 위기 상황을 대비하여 준비하고 인간의 노력으로 극복하여 새로운 문명권을 만들어 나간다는 개념으로서의 대비인 것이다.
우주 가을로 표현되는 우주의 시간의 주기속에서 지구환경의 변화. 그러한 변화의 현상학적인 증상으로서의 괴질 병겁이 가져 오게 되는 사회 문명의 변화 과정. 기존의 인간 사회 문명을 문 닫고 새로운 문명의 건설 하는, 어떻게 보면 소설속에서나 존재 할 거 같은 내용이 영화속 한장면처럼 우리들 눈 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시간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개벽 실제 상황에 우리는 살고 있고 대비를 하는 것은 우리들의 생존의 필수 조건이 되어 버린 지금 우리에게는 희망이 있다.
절망속에서 피어나는 인류의 희망의 메세지. 개벽 실제 상황.
<참고도서>
전염병의 문화사 (아노 카렌, 권복규 옮김 사이언스북스 2002년)
정역주의, 인류의 역사와 문명을 바꾸는 전염병이란 무엇인가 (노영균, 윤석현 공동저자 아람 2004년)
개벽실제상황 (안경전, 대원출판사 2005년)
VIRUS X (Frank Ryan,M.D. LITTLE BROWN AND COMPANY 1998)
- 필자 약력 -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춘천 성심병원 가정의학과 전문의 수료
충남대학 예방의학과 석사 과정
전 CMI 종합검진센터 원장
현 노은 한사랑의원 원장
저서 : 『인류의 역사와 문명을 바꾸는 전염병이란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