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퀘스트
제 1장.. 신세계로의 초대:전설의 시작
제 1편.. 기사 [아츠]
*대륙국인 체벨제국.. 인간계 *아돈에서 가장 거대하고 가장 번성한 대륙인 체벨대륙에서 유일하게 제국의 칭호를 쓰는 나라이다.. 이 이야기의 시작은 체벨대륙의 수도 벨라도에서 시작된다..
기사도
나는 항상 생각한다.
기사도.. 그것은 우리들에게 언제나 친절과 헌신을 강요하지만 오히려 우리에게는 환영받고 성스런 것이다. 하지만.. 곳곳에서 이루어지는 기사들의 폭력..살인..강간..강탈.. 기사에게 살인과 명예를 허락한 황실은 이미 그 기사들을 통제할 능력을 잃었다. 기사들의 마르지 않는 충성을 약속받은 인간.. 톨제인에게 황실은 무릎을 꿇었고, 톨제인 덕에 이름을 이어가는 체벨제국은 이미 나라의 주권이 톨제인에게 넘어갔고, 기사들을 톨제인에게 충성을 약속하고 분에 넘치는 자유와 어울리지 않는 명예, 부를 얻었다.
나는 이곳에서 달아나고 싶다. 이곳의 모습은 카오스와 다르지 않다. 내가 어째서 기사가 되었는지도 모르게 되었다.
나 자신도 깨닫지 못한채로 나도 그들에게 휩쓸려 마음 껏 사치와 향락을 일삼았다. 이제는 더이상 이곳에 있을 이유가 없다. 떠날 것이다. 기사가 없는 곳으로. 기사는 나라를 좀 먹는 기생충에 불과하다. 난 수도기사의 이름을 버릴 것이다. 반납하지 않는다. 그들의 얼굴도 보지않고 떠날 것이다.
*대륙국:아돈에는 대륙이 모두 4개가 있다. 체벨대륙과 제마인 뷰대륙, 메리엘대륙과 테네르벤트대륙이 있다. 대륙국이란 이들 각 대륙들의 대표하는 나라들을 일컷는 말로써 '대륙의 문'이라고도 불리운다. 모두들 바다가 있는 나라들이다.
*아돈:드래곤 퀘스트의 세상에서는 인간계를 '아돈'이라한다. 용계를 '바레이드'라 칭하고, 마계와 무저갱들 어둠의 계를 '카오스'라 칭한다. 그리고, 엘프등 정령등의 계는 '이젤'이라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