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쌀강정 만들기의 달인들...^^

[수선화]

지난 6일부터 쌀강정 만들기를 시작했다.

올해로 4년째 쌀강정을 만들어서 판 수익금으로 관내 어려운 이웃 5가정을 돕고

회원들의 지식 함양을 위해 교육,선진지견학등의 기금으로 쓰인다.

우리 풍기 농협 산하 여성단체 회원35명과 5일(하루준비)동안 당번을 짜서 만들었는데....

올해는 교회나 다른 단체에서도 강정을 만들어 판매한다하여 판로 때문에 걱정을 많이했는데

수익금으로 좋은일에 쓴다는 소문이 나서 그런지 우리는 하루 만들어서 하루 팔기도 바빴다.

회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주문 받아서 배달하고....

주문량이 많아서 나중에는 물량부족으로 다른데서 만든 강정을 팔아주는 꼴이 됐다...ㅎㅎ

아침 여덟시반에 출근해서 배달까지 마치면 오후 다섯시쯤끝나고

집에와서 사과택배작업하느라 부산떨고...참 힘든 며칠이었지만

올해는 단하루의 재고도 없이 그날로 판매종료되서 마음이 홀가분했다.

식용유와 물엿 설탕을 잘 저어서 녹이고...

땅콩 넣은 쌀튀밥을 넣고 골고루 석어서 잘 복아주고...

쟁반에 붓고 골고루 펴서...

  꼭꼭 다져주고 밀대로 밀어서...

 딱딱하게 굳기전에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주고...

 선풍기 바람 쏘여서 완전히 건조 시키면 바삭바삭 맛있는 쌀강정이 된다.

 봉지에 담아서 저울에 달면 완성된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