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1. </P>
<P>벽돌에게 물었다 벽돌아 너는 무엇이 되고 싶니?</P>
<P>벽돌이 말했다. 아치(오벨리스크)가 되고 싶다</P>
<P>벽돌에게 다시 물었다. 벽돌아 아치는 너무 비싸.</P>
<P>콘크리트에 들어가서 **가 되지않을래?</P>
<P>벽돌이 말했다. 아치가 되고 싶다</P>
<P> </P>
<P>우리는 함부로 경제적인 논리에 의해서 </P>
<P>재료를 선택하면 안된다</P>
<P>재료가 가지고 있는 것에대해 잘 생각해서 </P>
<P>그것이 가장 표현하고 싶은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P>
<P> </P>
<P>2.</P>
<P>옆으로 캠밸 미술관이 보입니다.</P>
<P>겉으로 보기에는 축사를 긴 축사를 열지여 만드는것 같습니다.</P>
<P>건축가 루이스 칸은 내부는 역사상 보지 못한 공간을 만든다고 합니다만</P>
<P>여기서 상공에서 보기엔 역시 돼지 축사같군요</P>
<P> </P>
<P>3.</P>
<P>IM페이의 건축사무소에는 복도마다 꽃이 열지여서 있다고 했는데</P>
<P>칸의 사무실에는 쇠고기샌드위치만 있을 뿐이였어</P>
<P>아내가 아이을 낳는데도 직원을 보내지 않았지</P>
<P>그땐 그런게 있었어 </P>
<P>건축가들에게는 그런일들이 있지 더 중요한 일들 말이야</P>
<P> </P>
<P>4.</P>
<P>프랭크와 리차트의 인터뷰中</P>
<P>나의 첫 작품도 그를 추모해서 만든 것이였어</P>
<P> </P>
<P>5.</P>
<P>필라델피아 도시계획에 대한 인터뷰中</P>
<P>그는 너무 이상주의자였어</P>
<P>도시에서 차를 빼고 보행을 만든 것이 너무 이상주의였나요?</P>
<P>차라리 그렇게 만드는 것이 더 아름답고 멋지 도시를 만드는 것이 아니였나요?</P>
<P>god them! 그럼 이런 경관이 나올수 있다고 생각해?</P>
<P>칸은 너무 이상주의자였어 그런것들로 도시는 만들어 지지 못해</P>
<P>나를 이해하나? 나를 이해해? 그래 이해하지 못하겠지</P>
<P> </P>
<P>6. </P>
<P>인간을 강하게 만드는건 시련과 실패야.</P>
<P>그는 정말 강해.</P>
<P>나같으면 꿈도 못 꿀 일이야.</P>
<P>세 여인을 한꺼번에 그것도 자식들까지....</P>
<P>난 정말 못해.</P>
<P>하지만 루칸은 그렇게 했지.</P>
<P>아주 쉽게......</P>
<P>+++++++++++++++++</P>
<P> </P>
<P> </P>
<P>유태인이자 세계적인 건축가인 루이스 칸은</P>
<P>1974년 3월 인도로 출장갔다가 돌아오던 중 뉴욕의 기차 정거장에서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BR>그의 숨겨진 아들 나타니엘이 11살 때였고 그의 나이 73세였다.<BR>위대한 건축가에겐 결혼한 부인 외에 숨겨진 연인이 두명있었고 각기 자식이 한명씩 있었다. </P>
<P>어린시절의 그는 칸이 그에게 그의 어머니와 그에게 돌아올것이라고 믿었지만</P>
<P>칸은 그러지 않았다</P>
<P>칸은 그의 친구에게 조차 그에게 아들이 있다는 말을 하지 않았다</P>
<P>단지 그는 딸 이야기만 했다고 한다(본부인에게서 낳은 딸)</P>
<P>그는 아버지의 건축물과 사생활을 통해 자신을 그리고 아버지를 찾으려고 한다</P>
<P> </P>
<P>25년 후쯤 숨겨졌던 아들은<BR>어린시절 일주일에 한번씩뿐이 만나지 못했던 <BR>소소하지만 뚜렷한 기억을 간직한 <BR>아버지를 알고 만나기 위한 여정을 찾아 다닌다.</P>
<P> </P>
<P>방글라데시 국회의사당</P>
<P>(세상에! 세계에서 제일 가난한 나라에 이런 아름다운 국회의사당이 있다니...</P>
<P>정체불명의 중국집 주방장 모자같은 하품나는 의사당건물과는 대조를 이룬다. </P>
<P>우리가 그렇게도 거들떠도 보지 않는 그 나라의 건축물이..... 한마디로 현대판 타지마할이었다.)<BR>킴벨미술관 (예술의 극치를 이루는 선과 면의 조화인 대각선의 조합물이라니!) <BR>로마시대의 투박함과 경건함이 느껴지는 루이스 칸의 <BR>건축물은 실로 대단했다. </P>
<P> </P>
<P>루이스 칸의 숨겨졌던 아들은<BR>우리에게 몹쓸짓을 한 아버지가 아니었냐고<BR>혼자 살아가기 힘들지 않았느냐고 어머니에게 묻는다.<BR>평론가였던 어머니는 그와의 작업은 그럴만한<BR>가치가 있었다고 말할 뿐이다.</P>
<P> </P>
<P>훌륭하고 역사에 기록될 재능을 가졌던 그의 <BR>가정사는 이율배반적이었던 것도 같다.</P>
<P>나타니엘이 아버지 루이스 칸을 영화화한 것도<BR>그에 대한 일종의 용서일까? 옹호였을까?</P>
<P>아버지는 같지만 어머니가 제각기 다른 누나와 화자인 막내아들 나다니엘이 </P>
<P>숲속의 아버지가 건축한 집에 모였다.</P>
<P>무덤덤하지만 그래도 서로의 견고한 아버지에 대한 그림움으로 함께 과거를 얘기한다.</P>
<P>다큐멘터리지만 영화처럼 스토리텔링과 서정적인 영상과 심금을 울리는 개인들간의 </P>
<P>소중한 추억이 아름답게 펼쳐진다.</P>
<P>아카데미상에 노미네이트 된 걸작이다.</P>
<P> </P>
<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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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R> </P>
<P align=center>
<IMG id=userImg804053 style="CURSOR: hand"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blogfiles9.naver.net%2Fdata2%2F2004%2F1%2F24%2F88%2Fhomeimage7.jpg" [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onload='setTimeout("resizeImage(804053)",200)' [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xonclick='popview("http://blogfiles9.naver.net/data2/2004/1/24/88/homeimage7.jp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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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우리나라에서 개봉될 확률이 0.000000002%인 걸작다큐멘터리를 안방에서 보다니 역시 난 재수가 좋다.
아...이런 작품도 했었네요.
어케 안방에서 보셨는지? EBS 다큐로 보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