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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비인중학교 제16회와 그 벗님들과 초련회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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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고향소식 & 서천 정보 80살의 장항선 철도 이야기
Jeno 추천 0 조회 88 06.09.19 23:52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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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06.09.19 23:59

    첫댓글 장항역 근처에서 태어나서 여섯 살 정도까지 자랐다. 그 어릴적 처음으로 장항역 앞에서 증기 기관차를 목도한 순간이 지금도 아련하다. 어린 눈에는 크기와 소리 등이 증폭되어 보인다. 역전에 정차하여 하늘을 뒤덮으며 내품던 하얀 증기와 지축을 울리는 기적 소리에 놀라 울던 꼬마가 이젠 초로이니 ...

  • 06.09.20 06:51

    조포두 장항하면 감회가 깊다우..장항에서 학교를 다녔구, 첫직장을 장항농협에서 시작, 장항제련소 입사.. 그리구 일본식 관사의 다다미 방에서두 기숙생활 했었구... 군산 월명공원에도 올라 다니다 보면 일본인들의 살았던 일본식 건물의 잔재(흔적)들이 남아있지요... 도선장 입구에 엄청난 창고들이 있었는데.. 그 것이 곧 장항선에 실려온 곡식,소금등의 수탈보관창고였었고 지금도 내려가보면 그 흔적들이 남아 있답니다... 징용.. 서중부 평야 곡식의 수탈..아~장항선의 애환... 나쁜 일본놈들.. 요즈음은 독도가 자기땅이라구 우기니... 땍끼~~ 나쁜사람들~~~

  • 06.09.20 09:30

    귀중한 자료입니다..

  • 06.09.20 14:37

    장항선에 말한마디 없을 사람 없겠지요.고1 때 서울로 학교 와 엄마가 너무 보고파 토요일 3시 반 비둘기호 타고 서천에 내리면 서면 가는 버스가 끊겨서 서천 어느 여인숙에서 자고 아침에 허겁 집에 갔다가 막차 타고 서울로 오던 그 때가 제일 그립고 서글프기도 합니다.언제 기차를 타 보았는가 한참을 생각해 봅니다.

  • 작성자 06.09.22 09:55

    그런 사연이 있었구려 ~ 마음은 고향 집에 가 있는데 몸은 여인숙에서 잠이 안 와 어찌 했을 꼬 .... 그란디 ~ 서울 어느 곳에서 어느 여고를 다녔쑤 ?

  • 06.09.24 19:56

    나는 장항선 열차구경울 초딩때 상여바위 산으로 소풍가서 열차를 처음 봣지여 얼마나 신기 하던지 송충이 같이 생긴것이 지나 갈때는 어케 쇠덩이가 굴러갈까 참궁금 햇지여 그촌놈이 향기님 말따라 서울에 유학가서 완행열차 타고 6~7시간을 집에 잠시왔다 갈때는 왜그리 열차타는것이 잼있던지 지나간 옛추억이 많이도 생각 나네여 좋은자료 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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