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남정맥 제 1 구간 산행
Ⅰ. 산행 계획
1. 산행일자 : 2008년 5월 24(토)-25일(일), 1박 2일
2. 산 행 지 : 만덕산(762m), 갈미봉(540m) - 전북 완주, 임실
3. 출발일시 : 5월 24일(토) 05시
4. 출발장소 : 수원 월드컵경기장 정문 옆 여권민원실 앞
5. 산행 거리 및 소요 시간
(1) 총 산행 거리 및 소요 시간 : 약 21km, 10시간 30분 정도 (진입구간 포함)
(2) 구간별 거리
○ 주화산(565m)--0.6km--모래재(460m)--4.7km--곰치재(430m)--2.5km--만덕산(763.3m)--2.5km--마치--4.4km--416.2m봉--5.6km--박이뫼산(316m)--0.7km--슬치재(250m)
6. 일 정
(1) 수원(05:00) ∼ 경부, 천안논산간, 호남고속 ∼ 전주(07:00/아침/07:40) ∼ 모래재(08:10)
(2) 모래재휴게소(08:10)→주화산(08:35)→모래재(09:50)→적천재(09:20/09:30)→583봉(10:18)→임도안부(10:37)→600봉/분기봉(11:00/11:10)→곰치재(11:40)→오두재/인삼밭(11:55)→제2쉼터(12:25)→만덕산(13:10/13:20)→암봉(13:40)→제5쉼터(13:45)→마재(14:25/14:35)→북치(15:45/16:00)→416.2삼각점(16:15)→신전리재(17:15/17:25)→황산재(17:45)→박이뫼산(18:30)→슬치재(18:40)
(3) 슬치재(19:00) ∼ 전주시내 식사 및 숙박(19:30 ∼ )
※ 한국식당(063-284-6932), 화심순두부(063-231-6500)
7. 날 씨 : 맑음
8. 참여인원 : 6명(강영재, 박봉하, 설경자, 윤희원, 이용준, 장현옥)
Ⅱ. 산행의 실제
[1] 산 행 전
2008년 4월 27일 부여 백마강 구드래나루에서 『금남정맥』완주를 하고 한 달 여 만인 2008년 5월 24일『호남정맥』종주의 대장정에 오르게 된다.
① 湖南의 地名 由來
흔히들 전라남북도를 통칭하여『「호남(湖南)』이라 칭하는데 이는 「호수의 남쪽에 위치한다는 것에서 연유된 명칭」이다. 여기서 「湖水」는 ‘김제(金堤) 벽골제(碧骨堤)'의 남쪽을 지칭하기도 하고 ‘錦江 以南을 강남도(江南道)라 부른 데에서 錦江을 가리키므로 금강의 남쪽 땅을 호남(湖南)이라고도 한다. 그러므로 호남 지방은 전라남도(全羅南道)와 전라북도(全羅北道)를 합쳐서 부르는 말로 전라남북도(전라도)의 별칭이 다.
② 湖南 地方의 特徵
호남지방은
○ 들판에서 지평선을 볼 수 있는, 끝없이 펼쳐진 평야가 있고
○ 해안선이 복잡하고 연해에 도서가 많으며
○ 기후가 온화하고 토질이 비옥하여 생산물이 풍부한 지리적 환경과 빼어난 자연 환경의 아름다움을 갖추고 있어서 다른 고장에 비해 예술이 잘 발달했다고 하는데 한때는 마을마다 소리꾼이 있었고 한 집 건너 그림 그리는 이가 있었다고 하여 「예향(藝鄕)의 고장」이라고도 하며
○ 인심이 순후할 뿐 아니라 온후하고 정이 많으며 푸짐하고 넉넉하여 콩 한 조각도 나눠 먹는 공동체 의식이 각별해서 일찍부터 협동 농장인 두레나 공동 작업제인 품앗이가 성행되었으며
○ 전라도 지방은 기름진 호남평야의 풍부한 곡식과 각종 해산물, 산채 등 다른 지방에 비해 산물이 많아 음식의 종류가 다양한 『맛의 고장』이라고 한다.
<출처> 한국지리공부자료> 호남과 호서를 아시나요(김미옥 / 전주기상대). 요약
③ 湖南正脈 縱走에 대한 期待
「끝없이 펼쳐진 평야와 빼어난 자연 환경의 아름다움을 갖추고 있는 예향(藝鄕)의 고장이요 인심이 순후할 뿐 아니라 온후하고 정이 많으며 먹거리가 풍부한 맛의 고장」이란 특징을 가진 때문에 이번 호남정맥 종주에 대한 기대는 다른 어느 정맥 종주보다 각별하다.
④ 會員들의 動靜
2008년 5월 19일 다음 카페에 호남정맥 종주 1, 2구간 산행 계획이 告示되었다. 그런데 산행 첫날(5월 24일, 토요일)에 勤務校가 지방공무원 시험장으로 지정이 되 첫 산행에 참여할 수 없게(시험 업무 총괄) 되었다. 첫 구간부터 산을 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크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라 저녁 때 전주로 내려가 합류를 하는 것으로 마음을 정하고 한 주간 카페를 들락거리며 참여 대원을 확인해 보았다.
강부장, 설부장, 윤사장, 장부장과 산악대장만 참여 의사를 밝히고 이태인총무은 학교 의무 검정 행사로 김명자부장은 개인 사정, 노승애부장은 누리단원을 인솔하여 태안반도 봉사활동을 떠나기 때문에 호남정맥 첫 산행에 참여할 수 없고 잘다녀 오라는 격려와 아쉬움을 남겼고 강동규, 박상호사장, 안상경, 박기양교장도 피치 못할 사정이 있는 모양이다. 많은 대원들이 함께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크다.
⑤ 全州 가는 길
5월 24일, 평소보다 늦은 시간에 일어낫는데도 눈까풀이 떨어지지 않는다. 어제 학교 동호회 가 있어 광교산 등산을 했는데 산행 뒤풀이 酒席이 길었던 것 같다.
오전 중 근무.
점심 식사 후 내일 산행 준비를 해 두고 전주행 버스 시간을 확인해 보니 14 : 00시, 15 : 10분, 16 : 20분, 17 : 40분, 18 : 30분에 車가 있다. 수원 ↔ 전주, 2시간 40분이 걸린다. 오늘 아침부터 산행한 대원들이 『슬치재(산행 종료 지점)』 도착이 18 : 40분이라 16 : 20분에 출발하는 차를 이용하기로 하고 피로한 눈을 잠시 붙인다.
15 : 20분에 집에서 나와 시내버스에 올랐는데 골목골목을 누비는 차라 수원 시외버스 터미널에 도착하니 16 : 30분이다. 간발의 차로 16 : 20분 전주행 버스를 놓치고 말았다. 다음 출발 차는 1시간 40분이나 기다려야 한다.
생각을 바꿔 천안행 버스 승차(16 : 40분), 한 시간 소요.
17 : 50분, 전주행 버스 승차. 대장에게 전화를 걸어보니 두 시간은 족히 걸어야 『슬치재』에 도착할 수 있다고 한다.
⑥ 隊員들과의 相逢
19 : 30분, 전주 시외버스 터미널 도착(천안 ↔ 전주, 1시간 30분소요). 대장에게 전화를 걸어보니 약 10여분 후에 슬치재에 도착한다고 한다.
20 : 30분경 한배 산꾼들과 반가운 상봉. 조약봉(주화산, 금남, 금남호남, 호남정맥 분기봉)에서 시산제를 지내느라 출발 시간이 늦었고 산행도 만만치 않아 시간이 예상보다 많이 지체되었다고 한다. 아침에 잠시 돌았다나 ---.
[2] 전주 이야기 (1)
① 전주막걸리전문점을 찾아서
오늘 저녁 식사 장소는 산악대장이 미리 아름아름 해 둔 『전주막걸리전문점(063-222-7821)』.
대장과 강부장은 숙소도 정하고 차를 이동시키기 위해 떠나고 나머지는 택시를 타고 전주 막걸리 전문점을 찾아 나섰다.
밤 9시를 넘긴 시간이라 거리에는 가로등이 환하게 밝혀지고 차들도 사람도 분주하게 오간다. 낮 동안 삶의 고달픔을, 그리움과 사랑의 정을 풀러가는 걸음들이리라.
輝煌한 거리를 한참 달려도 ‘전주막걸리전문점’이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택시로 17, 8분을 달려서야 막걸리 거리에 도착했다. 어딘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서신동 막걸리 거리」로 기억이 된다.
‘전주막걸리전문점’을 수소문 해 보았으나 찾지 못하고 차를 되돌려 산타님이 미리 알아 둔 ‘용진집’, ‘홍도집’을 찾기 위해 삼천동 막걸리 거리로 이동을 했다.
② 예술인 자매결연 집 『사랑채 막걸리』
‘용진집’이다. 자리자리 마다 사람들이 차지하고 앉아 빈곳이 없다. 저녁도 먹지 못한 처지라 오래 기다릴 수 없어 ‘홍도집’을 찾아보았으나 간판도 없고 가게를 기웃거리며 물어 보았으나 아는 사람도 없다.
‘용진집’에 자리가 비기를 마냥 기다릴 수 없어 귀동냥 한 집은 아니었으나 그래도 사람이 붐비고 마침 빈자리가 있어‘사랑채 막걸리(예술인 자매결연 : 문인협회)’집으로 들어섰다. 가게 구석 원탁 테이불에 자리를 잡고 대장에게도 연락을 해 찾아오도록 했다.
손님이 많아 일손이 모자란 때문인가? 막걸리 한 주전자를 주문하고 한참을 기다렸는데도 음식을 내 오지 않는다. 아마도 대접 받기는 틀린 것 같다. 기다리기를 20여분이 지나서야 酒案이 나온다. 막걸리 주전자도 엄청 크고 按酒도 푸짐하다. 드디어 입소문이 자자한 전주막걸리 맛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왔다. 대장과 강부장이 도착하지 않아 미안했지만 막걸리 잔에 술을 넘치게 따르고 잔을 높이 들어 부딪치며 ‘위하여’를 외치는 것으로 ‘전주의 맛’을 본다.
[3] 전주 이야기(2) : 전주 막걸리를 아십니까
① 전주를 대표하는 (음식)맛에는 어떤 것이 있는가?
흔히들 전주하면 풍류의 고장이요 맛의 고장이라 스스럼없이 말한다. 그러면 전주를 대표하는 (음식)맛에는 어떤 것이 있는가?
「선샤인뉴스 이대훈 시민기자」는 <‘정(情)에 취하는’ 전주 막걸리>라는 글에서 “첫째는 아마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모두가 알고 있을 ‘비빔밥’이 차지할 테고, 다음으로는 거꾸로 재배시키는 콩나물로 만든 '콩나물 국밥', 상다리 휘어질 정도로 한 상 가득 차려지는 '한정식' 등이 그 뒤를 이을 것입니다. 이런 막강한 전주의 맛깔 진 음식군단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음식이 하나 더 있으니, 그것은 바로 ‘막걸리’입니다.”라고 소개를 해 놓았다.
② 전주막걸리란?
전주 막걸리는 100% 천연암반수로 만들어 살아있는 발효균의 독특한 맛이 애주가들을 사로잡는다. 뿐만 아니라 전주막걸리는 푸짐한 상차림으로 유명하다. 막걸리 한 주전자 값(12,000원)만 내면 그에 따른 기본안주들이 상을 가득 채우고, 한 주전자씩 추가할 때마다 특별안주가 나온다. 전국 어디를 가도 단 돈 만원에 이런 상차림을 받긴 힘들다. 전주에는 총 250여개의 막걸리집이 있는데, 이중 전문판매업소만도 90여 곳에 이른다. 아파트단지와 舊都心圈을 중심으로 권역별로 나뉘어 전주막걸리의 맛을 자랑하고 있다.
③ 전주 막걸리의 효능
○ 막걸리는 웰빙주
○ 전주막걸리는 우리나라 3대 막걸리 중의 하나. 필수 아미노산 10여종이 함유되고, 담백질 함유량도 높다. 때문에 막걸리는 술이라고 하지 않고 음식이라고 말한다.
④ 전주막걸리 100배 즐기기
○ 택시와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한다. 음주운전 걱정 털고 배불리 먹어보자.
○ 적당히 배가 고플 때가 좋다. 푸짐한 안주를 마음껏 먹으려면 말이다.
○ 한 주전자에 들어가는 3병의 막걸리가 많다고? 그렇다면 2병만 넣어보자. 주인아줌마 안주가 달라진다.
○ 푸짐한 안주 놓고 한 주전자만 마신다면 아쉽겠죠. 주전자를 비울 때마다 달라지는 안주를 즐겨보자.
⑤ 막걸리 한 주전자를 시키면
막걸리 한 주전자(3되)에 1만2000원. 상상 초월의 안주가 쏟아져 나온다. 조기매운탕, 병어조림, 생선전, 간장게장, 두부김치, 꼬막, 홍합찜, 새우, 꼴뚜기회, 머리고기, 문어데침, 꽁치구이, 낚지볶음, 양파김치, 새우튀김, 피조개, 옥수수, 오이, 고추, 브로콜리, 김 등 25가지의 안주가 쉴 새 없이 상에 오른다.
⑥ 권역별 전주막걸리촌의 특색
권역별 전주막걸리촌의 특색을 마셔보자. 삼천동이 다르고, 서신동이 다르고, 경원동 막걸리촌의 안주가 다르다. 권역별 푸짐한 맛은 어떤가?
◆ 삼천동 막걸리 골목
다양한 전주의 막걸리 골목 중, '삼천동 막걸리 골목'은 전주를 대표하는 원조 막걸리 골목으로 유명하다. 삼천동의 막걸리 골목은 어떻게 형성 되었는가?
1980년대, 삼천동에 사람들의 발길이 잦아지고 주택가가 형성됨에 따라, 맥주를 판매하는 호프집들이 하나, 둘 자리를 잡았다고 한다. 다시 말해 오늘날 전주 막걸리 골목의 원조라 할 수 있는 삼천동은 처음에는 호프 골목이었다는 것이다. 그런 호프집들 사이로 두 곳의 막걸리 집이 있었는데, 그 중 「수목 막걸리」라는 막걸리 전문점은 오늘날 전주의 막걸리 집들의 필수사항이라 여겨지는 푸짐한 안주의 시초라고 한다. 하지만 그 집들은 주로 호프를 찾다 가끔 발길을 옮기는 손님들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이러한 삼천동에 엄청난 변화의 물결이 일게 되는데, 그 시작의 원인은 바로 IMF 시대의 도래다. 삼천동의 많은 호프집들은 경영난으로 인해 문을 닫는 곳들이 비일비재하게 되었고, 가벼운 주머니로 고통 받던 사람들은 막걸리 집으로 자연스레 발길을 옮기게 되었다. 사람들은 삼삼오오 막걸리 집에 모여들어 막걸리 사발을 연신 들이키며 세상에서 받은 서러움을 토해 내었다.
이러한 상처받은 사람들을, 막걸리 집은 따스한 정으로 보듬었으며, 전과 다르지 않는 푸짐한 안주로 위로하였다. 이렇듯 각박한 사회와는 다르게 인간미를 느낄 수 있었던 막걸리 집은, 2002년 「용진집」을 필두로 하여 많은 가게들이 하나, 둘 자리 잡게 되어 오늘날 삼천동 막걸리 골목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고 한다.
이곳 거리의 막걸리 집 안주의 특색은 “전주식 안주”라 할 수 있다. 즉, 맛깔스럽고 푸짐하다.
우체국 골목 오르막길 양쪽으로 영희네 막걸리, 수월막걸리, 곡주마을, 성원주막, 용진집, 장터막걸리, 옹심이네, 반딧불막걸리, 전주막걸리, 로또막걸리, 소문난집, 내고향막걸리, 두여인막걸리, 사랑채막걸리, 삼천집, 선심막걸리, 황금집, 시골집, 삼포집, 초원막걸리 등등 막걸리 집이 즐비하고 늘 막걸리를 사랑하는 사람들로 북적거린다고 한다.
◆ 서신동 막걸리 타운
삼계탕도 먹고 싶고, 족발도 먹고 싶다면 서신동 막걸리 거리를 찾아보면 어떨까. 서신동의 막걸리 집들은 기본 안주로 삼계탕이 나오는 곳이 많다. 기존 막걸리 전문점에서 흔하게 만날 수 있는 음식은 서신동 골목에선 찾기가 힘들다. 그만큼 특색 있는 안주들을 맛볼 수 있다.
※ 서신동 막걸리타운 1 : 대포마당, 이태백 막걸리, 아낌없이 주련다. 곡주촌, 먹자 막걸리, 시골장터 막걸리, 전주 막걸리
※ 서신동 막걸리타운 2 : 향토 막걸리, 온 고을 막걸리, 주전자 막걸리, 옛촌 막걸리, 향토 막걸리, 곡주한사발, 토지막걸리, 대장금막걸리 등이 자리잡고 있는 곳이다.
◆ 경원동 막걸리 타운
그 옛날, 전주식 막걸리집이 그립다면 경원동 막걸리 타운을 찾자. 경원동 막걸리타운은 한옥마을과 근접해 있다. 먼저 한옥마을을 둘러본 후 막걸리 집을 찾아 한잔 걸친다면 전주의 멋과 맛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 효자동 / 평화동 막걸리 타운
효자동 전일여객 부근과 평화 사거리 골목을 찾으면 푸짐한 안주에, 시끌벅적 사는 냄새가 난다. 효자동, 평화동 아파트단지를 중심으로 타운이 형성되어 있다.
⑦ 전주막걸리를 마시면 4번 취한다.
전주 막걸리를 마시면 4번 취한다는 말이 있다. 첫 번째는 막걸리 흥에 취하고, 두 번째는 안주에 취하고, 세 번째는 맛에 취하고, 네 번째는 값에 취한다고 한다. 여기에 더하여 「사람의 정에 취한다.」고 한다. 전주에 들리는 기회가 있으면 막걸리 골목을 찾아야 전주 맛의 진면목을 볼 수 있다. 격식과 겉치레 따위는 필요 없다. 그저 적당한 술값과 다양한 안주를 맛볼 기대감, 약간의 배고픔, 그리고 이 좋은 것들을 함께 나눌 좋은 사람들만 챙겨오면 된다. 분명 세상이 다 변해도 변하지 않을 전주 막걸리 집의 맛과 정성, 그리고 따스한 인심을 느끼실 수 있다고 한다.
[4] 막걸리와 함께 보낸 전주의 밤
10시가 넘어 산악대장과 강부장, 차를 이동하고 숙소를 정한 뒤 우리가 자리 잡고 있는 『전주 사랑채 막걸리(전주시 삼천동 1가 624-8 ☎ 063-225-5522/ H.P 010-9749-3357, 강정숙)』집을 찾아 왔다. 다시 술 한 주전자를 시키고 잔을 부딪치니 전주의 밤도 점점 깊어간다.
자정이 임박하여 막걸리 집을 나와 숙소(전주천변에 있는 모텔 촌, 휘가로)로 이동하는 것으로 호남정맥 종주 첫 행보를 마감했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