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촌시장에만 늘 박혀있는지라 방촌시장을 벗어나면 사실 저 역시 아무것도 모릅니다. 모든게 낯설기만 합니다 ^^
그나마 학교 가는 날엔 방촌을 벗어납니다만, 그나마 지하철로 가는지라 바깥풍경은 낯설지요.
한 회원님께서 방촌시장을 오시면서 짝퉁 시장에 흥미를 보이셔서 사전 답사겸 짝퉁 명품 가방시장을 가보았습니다.
워낙에 이 방면은 문외한인지라....많은게 낯설더군요.
방촌시장에서 30분 거리에 있는 명품 짝퉁 도매 시장의 한 건물입니다. 이런 건물이 열개 정도 있습니다.
한국의 동대문 시장쯤으로 생각하시면 이해가 빠르시리라 생각합니다.
해평이의 남자친구와 동행하였습니다. 방촌의 풍운아!! 더꺼입니다. 잘생긴 외모와 뛰어난 노래실력으로
뭍여성의 가슴을 설레게하는 더꺼!!(본명이 임지덕인데 하이핑 양이 항상 더꺼(덕 오빠)라고 부릅니다^^)
한 도매 빌딩에 들어섰더니 우리의 레인횽아의 사진이 떡 붙어 있어 놀랬습니다. 이것도 짝퉁인가? 으하하하
이게 무슨 브랜드인가요? 전...모릅니다 ^^
루이스 부이톤.....이건 뭐죠?
이쁘다. 이거...하나 살까 말까 망설이다 그냥 돌아섰습니다.
하이핑양이 이쁘다며 둘러매 봅니다.
이게...아마 버버리일겁니다.
프라다로군요. 1년 전 쯤에《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라는 영화를 보고 제가 "프라다가 아마도 허영을 의미하나 보다"
라고 했더니 우리의 석과불식 여사께서 어이없어 하던 표정이....브랜드 이름이더군요. ^^
지난 번 경매 낙찰받으셨던 장프로님이 문득 생각나 버립니다. 경매 낙찰 받으시고도 '관습적 헌법'상 규정된
선물을 못받으셨던지라 하나 선물할까 하다가....짝퉁이라 포기했습니다. ^^
호기심이 발동하는 시장 구경이었습니다. ^^
첫댓글 프라다 발음을 잘못하셨구료. 바른 표기법 . " 파라 다 !! " 즉 다 팔아라. 이런 뜻. 아마 그 쪽에 고운 우리말을 차용해서 쓴 듯 합니다. 왜냐면 한국에서 더 불티나게 팔았으니까 . ㅋㅋㅋ " 파라 다 " 보이차 한번 찍으시면 다 팔릴 듯한데. ㅎㅎㅎ
꿰화깡지역에 갔군요... 내가 관심이 많은 발렌시아가 브랜드 가방도 보이네요..ㅎㅎ
레인횽도 짝퉁에서 빵~ 루이스 부이톤에서 빵빵~ 터졌습니다~ ^^ (제가 누구게~~요? ㅋ)
심증은 가나 물증이 없군요. 누구실까.....아 궁금도 하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