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마치고 교수님들과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교수님 추천으로 찾았습니다.
전통사찰음식 형식을 표방하고 있기 때문인지 반찬 중에 새우 종류 하나와 생선 한 가지를 빼고는 모두 채소 위주의 식단이었습니다.
산나물은 거의 대부분이 직접 채집하신다고 하고 기타 나물과 채소들도 대부분 길러서 사용하신다고 하네요.. 그리고 또 정식에 비빕밥이 마지막으로 나오는데 비빕밥과 같이 나오는 된장찌게도 일품입니다.
특별하게 맛있거나 해서 일품이 아니라 집에서 직접 기른 검은 콩으로 된장을 만들고 그 된장으로 찌게를 끓인다고 하네요..
몸에 좋은 검은 콩 된장찌게라 일품 입니다.^^;;
또한 조미료를 거의 사용하지 않아서 정말 단백한 맛이 이 집의 최대 장점인 것 같습니다.
정식은 개인적으로 솔직히 조금 비싸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부담이 되신다면 비빕밥만 따로 판매를 하니 한번쯤 찾아가볼 만한 곳이라 생각됩니다.
주차장도 넓고 실내 인테리어도 깔끔해서 가족들끼리 가기에 좋을 듯 하네요..
첫댓글 깔끔하네요 보기 좋습니다.
저두 몇일전에 가 보았습니다. 절 음식이라 길래 어떤건지 궁금해서요 정식코스를 먹었는데 괜찮더군요 가셔서 비빕밥만 드셔도 괜찮을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