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목포를 찾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목포역광장에서 열린 환영대회에서 북핵문제와 관련, '정부는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 참여에 대해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김 전 대통령의 목포 방문은 퇴임 이후 처음으로, 대통령 재임기간인 지난 1998년 8월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무안구간 개통식에 참석하기 위해 목포를 방문한 지 8년2개월만이다./연합뉴스
일본 홋카이도 하코다테 시의 이노우에 히로시 시장(왼쪽에서 세 번째)과 미스 하코다테 이세야 주리 씨(오른쪽에서 세 번째) 등 하코다테 시 한국관광객유치단 일행이 27일 본사를 방문해 온천 골프장 설경 등 하코다테 시의 관광자원을 설명하고 홍보를 당부했다.김동주 기자 zoo@donga.com
[조인스] KT(대표이사 남중수, www.kt.co.kr)는 기업 홈페이지로서는 최초로 시도하는‘지식검색 서비스’등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한 콘텐츠와 디자인을 담은 그룹대표 홈페이지를 개편해 선보였다. 이번 홈페이지 개편의 가장 큰 특징은 네티즌들이 지식검색에 익숙해져 있다는 점을 감안 기업 홈페이지로서는 최초로 지식검색서비스를 제공, 홈 페이지에 들어오면 KT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바로 원클릭으로 검색할 수 있도록 하였다. (사진=KT 제공)(서울=뉴시스)
[뉴시스] 26일 코엑스 인도양홀에서 열린 e-Biz Expo 2006에서 (주)현대정보기술이 개발한 SID카드(선원신분증)을 제작과정을 시연하며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현재 통용되는 종이여권을 대체할 SID(Seafarers Identity Document, 선원신분증명서)카드는 외항선원들이 해외에서도 본인을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으로 기존의 선원증명서를 지문등 바이오정보를 암호화해 2D 바코드로 저장해 보안을 향상시킨 카드이며 ILO(국제노동기구)에서 권고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중앙일보] 일본 해안경비대 소속 선박 2척이 27일 동중국해 센카쿠 섬(중국명 댜오위다오) 인근 해상에서 홍콩 배(中)를 포위해 물을 뿌리고 있다. 홍콩 배에 탄 25명의 시민운동가들은 중.일 간 영유권 분쟁이 일고 있는 센카쿠 섬에 상륙해 일본의 영유권 주장에 항의하는 집회를 열 계획이었다. 이들의 시위 계획은 일본 측의 저지로 좌절됐다. [센카쿠 로이터=연합뉴스]
[조인스] 29일 일본 카나가와현 인근 사가미만에서 열린 해상자위대(MSDF) 관함식에서 이지스함 초우가이(오른쪽)가 선두에서 퍼레이드를 이끌고 있다. 이날 관함식에는 일본 해상보안청 소속 순시선 1대를 포함해 자위대 소속 함정 47대가 동원됐다. (요코하마=로이터/뉴시스)
힐러리 클린턴 미국 상원의원(왼쪽)이 26일 자신의 59회 생일잔치 겸 선거자금 모금행사에서 남편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함께 생일케이크를 앞에 두고 기뻐하고 있다. 그는 이날 1100여 명의 지지자 앞에서 “민주당이 다음 달 중간선거에서 조지 W 부시 행정부의 오만과 무능을 심판할 것”이라고 기염을 토했다. 뉴욕=AP연합
국내 야당간부와 운동권 출신 인사들이 북한 공작원들과 만난 곳으로 공안당국이 지목한 베이징의 제5 순환도로 동쪽 밖, 조용한 빌라식 주택가에 자리 잡고 있는 '동욱화원'. 현재의 정식 주소는 베이징시 차오양(朝陽)구 솽차오둥루(雙橋東路) 18호원(十八號院)이고, 북한 비밀공작원의 아지트라는 '3089호'는 18호원을 구성하는 4개의 빌라.아파트단지 가운데 제3단지 89호라는 뜻이다./ 연합
지난해 프랑스 소요사태의 진원지였던 파리 북부 클리시수부아에서 27일 청년들이 거리 행진을 펼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소요사태 당시 경찰의 검문을 피해 달아나다가 감전사한 아프리카계 소년 2명을 추모하기 위한 것이다. 플래카드에 ‘무의미한 죽음’이라고 써 있다.클리시수부아=로이터 연합뉴스
제17회 공인중개사 자격시험이 실시된 29일 서울 덕수중학교 고사장에서 응시자들이 시험을 치르는 동안 무장경관들이 고사장을 지키고 있다. 경찰은 시험장을 폭파하겠다는 협박전화를 받은 건교부의 요청에 따라 이날 전국 184개 시험장에 각각 경찰 2명씩을 배치했다. 박서강기자
» 지난 2005년(왼쪽)과 2006년 V838 Monocerotis (V838 Mon)라 불리는 별 주변에서 일어나는 light echo를 관측한 사진. 허블 홈페이지 / 지난 27일 나사로부터 제공된 이 사진은 허블 우주 망원경이 V838 Monocerotis (V838 Mon)라 불리는 별 주변에서 일어나는 light echo를 관측한 것이다. Light echo는 별 주변에서 팽창하는 먼지 구름의 빛을 말한다. 이 별은 천문학자들을 당혹케 만드는 특이한 별이다.V838 Mon은 우리 은하로부터 약 2만 광년 정도 떨어져 있으며, 이전까지 주목을 받지 못했던 이 별은 지난 2002년 태양보다 60만배나 갑자기 밝아지는 일시적인 현상이 일어나 주목을 받았다. 그 뒤 허블망원경은 이 현상을 계속해서 관측해 왔다. 오른쪽 사진은 2006년 관측것으로, 지난 2005년 사진(왼쪽) 보다 더 많은 나선형의 모습과 소용돌이가 발생한 것을 볼 수 있다. (AP=연합뉴스)
28일 오전 대구의 공군 제11전투비행단이 부대공개행사를 가졌다. 블랙이글 에어쇼 , 사생대회, 거북이 마라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5천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어린이들이 헬기에 탑승체험을 하는 모습.김태형기자 thkim21@msnet.co.kr
서양 명절인 핼러윈데이(31일)를 앞두고 27일 오전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에서 호박 등 소품을 이용한 ‘해피 핼러윈 퍼레이드’가 열렸다. 이날 미국에서는 “죽은 사람의 영혼이 되살아난다”며 어린이들이 귀신 복장을 하고 옆집에 가서 사탕을 달라고 조른다.용인=이훈구 기자 ufo@donga.com
갖가지 모양이 뚫린 그림책을 엄마가 펴서 보여주자 아이가 즐거워 웃고 있다. 깊어가는 ‘독서 철’을 맞아 27일 오후 경기 파주시 교하읍 파주 출판도시에서 열린 ‘파주북시티 책잔치 2006’ 행사장의 한 풍경이다. 신영복 교수, 소설가 공지영씨 등 작가를 만나는 자리와 출판사 사옥 탐방, 헌책 벼룩시장 등 다양한 행사로 벌이는 이번 책잔치는 29일까지 계속된다. 파주/장철규 기자 chang21@hani.co.kr
울산중부소방서 남녀 소방관 5명이 그룹 사운드 피닉스를 결성해 화제. 특히 이들이 만든 '소방관의 기도' 자작 영상곡이 인터넷에서 큰 감동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왼쪽부터 김태용 소방장, 최병훈 소방교, 조미제 소방사, 이은일 소방교, 류재학 소방사. 장영은 (울산=연합뉴스)
정연수 서울지하철 노조위원장(앞줄 왼쪽)과 서울메트로(옛 서울지하철공사) 강경호 사장(앞줄 오른쪽)이 27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노사화합 대축제 한마당 체육대회’에서 줄다리기의 한 팀이 돼 힘을 모아 줄을 당기고 있다. 김미옥 기자 salt@donga.com
[중앙일보] 유럽을 방문 중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26일 독일 뒤스부르크의 유람선에 승선해 운하를 탐사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이 전 시장은 가속기가 중심이 되는 과학비즈니스 도시를 비수도권 지역에, 한반도 내륙 운하의 내항을 호남 한 곳과 대구에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이 전 시장은 과학도시 건설 지역으로 행정복합도시가 들어설 충남 공주.연기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과학도시는 외국인 학교와 의료시설 인프라를 갖춘 인구 40만~50만 명의 최고급 국제 기업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내륙 운하의 내항을 대구에 건설하겠다는 구상은 이 지역에 강력한 정치 기반이 있는 박근혜 대표를 겨냥한 것으로 분석된다. 글=뒤스부르크 서승욱 기자, 사진=안국포럼 제공[sswook@joongang.co.kr
28일 경북 문경시 문경새재에서 열린 제1회 맨발단축마라톤 및 가족건강걷기대회에 참가한 3,000여명의 시민들이 단풍으로 붉게 물든 고갯길을 넘고있다. 한국일보와 스포츠한국, 서울경제가 주최하고 경북 문경시가 후원한 행사에는 가족과 직장동료, 연인들이 몰려 ‘구름도 쉬고 넘는다’ 는 문경새재의 마사토 흙길을 맨발로 뛰거나 걸으며 가을 정취에 푹 빠졌다. 참가자들은 대회 후 문경온천과 철로자전거, 석탄박물관, 문경활공랜드 등 관광지를 돌아보며 10월의 마지막 주말을 만끽했다. 문경=류호진기자 jsknight@hk.co.kr
'미녀 골퍼' 홍진주(23.이동수패션)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오롱-하나은행챔피언십에서 역대 세번 째 '신데렐라' 탄생을 예고했다. 홍진주는 28일 경북 경주시 마우나오션골프장(파72.6천381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버디를 6개나 골라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아낸 홍진주는 데일리베스트샷을 뿜어냈다.
첫날 선두였던 김주미(22.하이트맥주)를 3타차 2위로 밀어낸 홍진주는 지난 달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SK엔크린인비테이셔널에서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맛본 지 한달 만에 LPGA 투어 대회 우승을 넘보게 됐다. 홍진주가 이 대회를 제패하면 2003년 안시현(22)과 작년 이지영(21.하이마트)에 이어 LPGA 투어 비회원으로 정상에 오르는 세번 째 선수가 된다. 안시현과 이지영은 이 대회 우승으로 LPGA 투어 직행 티켓을 따냈다. 그러나 홍진주는 "대회 우승은 욕심나지만 어머니가 계시는 일본으로 진출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어서 LPGA 투어에 간다는 생각은 아직 안해 봤다"고 말했다.
김주미는 버디 4개와 더블보기 1개와 보기 2개를 주고 받으며 이븐파 72타에 그쳐 합계 6언더파 138타로 2위로 밀려났다. 아마추어 국가대표 허미정(17.대전체고)이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5언더파 139타로 공동3위에 올라 '아마 돌풍'의 주역으로 등장했다. 장정(26,기업은행)과 이지영, 그리고 폴라 크리머(미국) 등이 4언더파 140타로 공동5위에 포진해 최종 라운드에서 힘겨운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박세리(29.CJ)는 3언더파 69타를 때리는 선전을 펼쳐 공동13위(1언더파 143타)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경주=연합뉴스)
27일 오후 서울 문화관광부에서 열린 한국-프랑스 영화공동제작협정식에서 김명곤 문화관광부장관(가운데), 르노 돈느디외 드 바브르(Renaud Donnedieu de Vabres) 프랑스 문화공보부장관(왼쪽 두번째), 영화배우 장미희씨, 영화감독 홍상수씨가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개점 76주년을 맞은 신세계백화점이 스페인 대표작가 7인의 작품을 전시하는 ‘스페인 세기의 거장전’을 열었다. 29일 오전 본점을 찾은 고객들이 국내에 첫 소개되는 피카소의 ‘푸른 머리띠를 두른 여인’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전시회는 다음달 2일까지 열린다. 탁기형 선임기자
28일 서울 잠실 샤롯데 극장에서 개막한 뮤지컬 '라이온킹' 개막공연에서 연기를 마친 배우들이 관객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디즈니의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라이온킹'은 97년 뉴욕 브로드웨이 초연을 시작으로, 세계 8개국에서 상연되었고, 일본에서도 5천 회가 넘게 공연하며 기록을 갱신해가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