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안녕하세요. 저 선녀예요. 유선녀
기억나시나요?
함백여중 1학년때 선생님께 수학배웠던....
중학교 2학년때 제천으로 전학왔었어요
선생님카페 미숙이가 동창회 싸이트에 올려놓은것 보고 알았어요
사진보니 선생님 여전하시네요. 제가 중학교 시절이었을때나 지금이나.
요즘 전 신나는 일이 너무 많아요.
올 여름 함백초등 동창들 싸이트를 알게되서 몇몇아이들과 연락이 되었고 이번주
토요일 서울에서 열리는 모임에도 가게 되었어요. 거기다 선생님 까지 만나게 되었으니
기분이 너무 좋답니다.
이제는 초등학교 1학년 2학년인 두딸을 둔 엄마인데 선생님 소식 보고 친구들 소식보면서
마음은 중학생으로 돌아가는 느낌이예요. 그 느낌이 아주 아련하고 뭉클해요.
전 지금도 제천에 살고 있어요. 우체국에서 15년째 근무하고 있습니다. 말단공무원으로.
선생님도 가까운 주천에 계시네요. 주천 금마리가 큰집이라 엄청 자주 가는데.
이렇게 선생님 소식 들으니까 정말 너무너무 좋아요. 어제 저녁에 선생님 카페 들어가서 선생님 소식보고 너무 좋아하니까 우리 직원들이 뭐가 그렇게 좋으냐고.
그래서 나도 이제는 나이가 들었나보다고 옛날 추억들이 이렇게 그리운걸 보면 이라고
얘기했었거든요
선생님 이제 이곳에 자주 들를께요.
추운 겨울 감기 조심하세요
카페 게시글
저예요~
선생님 저 기억하시나요?
나무
추천 0
조회 112
04.11.23 09:42
댓글 5
다음검색
첫댓글 ^^ 그럼~! 선녀를 기억하지.^^ 오랫만이구나. ^^ 인상이 곱고 수학을 잘 했었던 것 같은데... 혹시 금마에 올 일이 있으면 학교로 전화하렴. 보고 싶구나.^^ 20년만이네... 궁금하니까 사진 올리렴.^^
선생님 정말 20년만이죠. 벌써 강산이 두번 변했어요. 세월이 무지하게 빨라요. 시간내서 선생님 꼭 찾아뵐께요. 제가 아직 컴퓨터랑 많이 안친해서 컴맹수준이라 사진 올리는거 잘 못하거든요. 빨리 배워서 사진 올릴께요.
울 신랑을 내가 늘 나무라고 불렀기에,,,,,,깜딱 놀랬네....울신랑이 어찌알고 들어왔나 하고
ㅎㅎㅎㅎㅎ 내 싸인이 다섯번이 바뀌었거든. ^^ 지금은 글자가 다섯이나 붙어서 들꽃에서 나무숲으로 변했어. 그런데 지난여름 일본에 다녀온 후에는 처음으로 다시 돌아갔지. 너희들 만났을 때 썼던 싸인을 다시 쓰고 있단다. ^^
병행해서 쓰고 있어. 그랬더니 너희들을 이렇게 만나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