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비 실은 미 해군의 엘리트 특수부대로 육·해·공 어디서든 전투가 가능한 부대다. 훈련과정에서 지원자의 80% 정도가 탈락한다.
24주간의 수중파괴 훈련과 28주간의 적성훈련(SQT)을 포함해 30개월에 걸친 훈련을 최종 통과해야 정규 요원이 될 수 있다.
현재 미국은 2500여 명의 네이비 실 대원을 보유하고 있다.
미 해군의 대표적인 특수부대 SEAL은 Sea, Air, Landing의 준말로‘물개'라는 뜻이다.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북쪽으로 100km 떨어진 아보타바드의 비랄 마을의 한 저택에 빈 라덴이 은신해 있다는 첩보에 따라 미국 대테러 부대원들을 실은 헬기 4대는 작전 당일 새벽 파키스탄 북부의 가지 공군기지에서 출격했다.
미해군 특수 부대, 네이비 실(Navy SEAL)의 소수정예 요원들이 저택에 도착하자마자 마주친 빈 라덴은 결국 미 특수부대가 발사한 총에 왼쪽 눈을 맞고 쓰러졌다. 빈 라덴의 두개골 일부가 떨어져 나갔는데 미 특수부대는 더블 탭(double tap : 총을 연이어 두번 쏘는 것) 으로 확인 사살했다.
빈 라덴 옆에서 인간 방패 역할을 하던 그의 부인과 아들 1명, 연락책 2명도 숨졌다. 작전에 들어간 지 40분 만이었다.
오사마 빈 라덴은 1957년 3월10일 사우디 아라비아 거부 무하마드 빈 라덴의 52명의 자식 중 17번째로 태어났다.
작전을 수행하는 당시, 미국 백악관 상황실에서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국가안보팀 멤버들이 특수부대의 헬멧에 장착된 비디오 카메라를 통해 위성으로 전송된 현장 상황을 스크린으로 지켜보고 있었다.
친선 국가에 빈 라덴 사살 작전 결과를 통보한 후
빈 라덴 사살을 공식 발표하는 미 대통령 오바마.
오사마 빈 라덴의 사망 소식에 서로 포옹하며 환호하는 뉴욕 시민들.
오사마 빈 라덴의 사망 소식을 듣고 뉴욕 그라운드 제로 부근에 모인 인파.
워싱턴 D.C 백악관 앞에서 오사마 빈 라덴 사망 발표를 듣고 축제 분위기에 휩싸인 미국인들.
TV 뉴스에 나오는 오사마 빈 라덴의 사망 소식을 지켜보는 판매장 주인
- 인도 뭄바이.
레스토랑에서 오사마 빈 라덴의 사망 소식을 지켜보는 시민들 - 아프가니스탄 카불.
오사마 빈 라덴 사망에 대한 모래 조형물 - 인도 오리사주 푸리의 골드 비치.
케냐 나이로비의 미국 대사관 911 추모 기념비 앞에서 911 테러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모습.
커피숍에서 오사마 빈 라덴의 사망 뉴스를 지켜보는 시민들 - 이집트 카이로.
오사마 빈 라덴의 사망 뉴스를 시청하는 남성들 - 사우디 아라비아 리야드.
알 카에다의 리더인 오사마 빈 라덴의 사살 소식을 발표하는 보도를 지켜보는 예멘의 시민들 - 예멘 사나.
TV로 오사마 빈라덴의 사살 소식을 지켜보는 미군들 - 아프가니스탄 바그람 공군기지.
이번 작전에 참가한 軍犬 2330만원짜리 방탄조끼에 적외선 카메라 달고 활약 이번 작전에 대테러 특수부대와 함께 투입된 네 다리의 용사가 화제다. 미 정부가 아보타바드에 파견한 특수부대는 79명의 인간과 1마리의 개로 구성됐다. 이 개는 독일 셰퍼드나 벨기에 말리노이즈 종(種)일 가능성이 크고
냄새를 잘 맡고 민첩하며 용맹하기로 이름난 견종이다.
미 국방부 군견(軍犬) 센터 윌리엄 로버츠 소령은 "후각으로 폭발물을 탐지하는 군견은 급습 작전을 수행할 때 특히 유용하다.
이 개들은 문틈으로 새어나오는 냄새를 통해 방에
위장 폭탄이 설치돼 있는지도 감지해낸다."고 말했다. 숨어 있는 사람을 찾아내고 몰래 도망가는 표적을 포착하는 것도 군견의 역할 중 하나다. 미 군견 훈련센터 관계자는 워싱턴포스트에서 "개의 후각만큼 민감한 기계는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 개의 폭발물 감지 성공률은 95% 수준이지만 최첨단 기계의 능력은 50%밖에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빈 라덴의 은신처에 투입된 개는 폭발물 감지뿐 아니라 작전 상황을 건물 밖으로 전달하는 역할까지 맡았을 가능성이 크다.
이번 작전을 수행한 미 해군 특수부대 네이비실은 지난해 카메라가 장착된 4개의 군견용 방탄조끼를 구입했는데 1개에 2만1500달러(약 2330만원)인 특수 방수,방탄조끼엔 적외선 감지 카메라가 달려 있어 1㎞ 까지도 영상 전송이 가능하다. 조끼의 색상은 중동 지역에서 위장에 용이한 모래색이며,
소형 스피커가 장착돼 멀리서도 개에게 명령을 내릴 수 있다. 아프가니스탄,이라크 전에 투입된 군견은 현재 약 600마리 정도로 지난해 데이비드 퍼트레이어스 미군 아프간 사령관은 "전투 현장에서 개는 인간이나 기계가 대체할 수 없는 놀라운 능력을 보여주기 때문에 폭발물 탐지 등을 위한 더 많은 특수견을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9·11 테러 발생 사흘 뒤인 지난 2001년 9월 14일, 조지 W 부시 당시 미국 대통령이 세계무역센터 쌍둥이 빌딩 붕괴 현장을 방문해 건물 잔해 더미 위에서 확성기를 들고 복수를 다짐하는 연설을 하고 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각) 9·11 테러 현장인 뉴욕 맨해튼의 그라운드 제로를 방문해 헌화했다. 세계무역센터 쌍둥이 건물을 무너뜨린 알카에다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을 사살한 지 4일, 대통령에 취임한 지 3년, 부시 전 대통령이 확성기를 들고 잿더미 위에서 복수를 다짐한 지 10년 만이다. |
첫댓글 역시 미국은 대단한 나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