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음식의 정확한 명칭과 재료는 잘모르고요, 다만 너무 독특하고 맛난 혀의 생생한 기억이 남아.....
미조에서 부인이 제주출신 해녀인 공공근로하시는 분이 초대해서 다른 해산물과 함께 몇 그릇 먹었지요.
온통 청정 바다라 피서가 따로 없잖아요.
2번의 여름피서철에 송정해수욕장,설리해수욕장,상주해수욕장으로 일요일날 근무나갔음에도 들어가본 적이 없으니 원참.
산골에서 난 저로는 출퇴근길 남해바다를 보는 것 자체가 피서 이상이었으니까요.
특히 두모,소량,노도,원천,노구,항도,조도,설리에서 본 바다.
두예와 지웅이의 이름유래 재미있게 잘 들었습니다.
26일날 저혼자 돌아 왔습니다.
벌써 아이들이 보고싶네요
마을 도서관에서 동화책을 빌렸는 데
휴가간사이에 민원실에서 농정업무로 발령이나
3일연속 하루종일 이글거리는 들녘을 누비고
잘익은 수박처럼 되어 집에 돌아오면
동화책에 집중이 안되네요
그럼 미자씨네의 시원한 여름이 열리도록.....
재gus------------------ [원본 메세지] ---------------------
답글이 늦어 죄송합니다.
근데 너무 과찬을 해 주시니 몸둘 바를 모르겠군요.
우리 두예이름은 한글이름입니다.
예쁜 아이를 두었다는 뜻의 예와 두를 따왔어요.한글이름짓기 사전에서
뽑은 이름입니다.처음엔 "두레"로 지을까 했지요.두레공동체의 의미처럼
그렇게 나누며 도우는 삶을 살라는 뜻으로.....근데 최종적으로 두예라는 좀 평범한 뜻이지만 흔하지 않은 이름으로 결정했죠.군산살때 친하게
지내던 화가 한분이 작명에 일가견이 있는데 한자를 쓰려면 "별 두,예술
예"를 쓰라고 하시더군요.그래서 한자로 물으면 그렇게 말해주기도 합니다.우리 둘째 이름은 지웅입니다. "지혜로울 지, 굳셀 웅",제가 지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