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황] 양천.구로 매매가 상승세 뚜렷
2001년10월08일 09:58
<홍수용> 서울과 경기지역 아파트값이 보합세다.
추석 연휴를 전후로 매수세가 끊기면서 가격 상승률이 0.2% 안팎에 그쳤 다.
반면 신혼부부 등 임대수요는 꾸준한 편이어서 전세금은 꾸준한 상승곡 선을 이어갔다.
7일 부동산 정보망 MK랜드( www.mkland.co.kr)에 따르면 서울과 경기지역 아파트 주간 매매가 상승률은 각각 0.22%와 0.16%로 최근 3개월 새 최저 치를 기록했다.
■서울 ■ 서울 아파트 시장에서 '매매가 약보합, 전세금 강보합' 현상이 두드러졌 다.
매매가는 양천구와 구로구에서 각각 0.67%와 0.55% 올랐다.
인근 지역에 비해 가격이 낮다는 점 때문에 서민층 실수요가 몰린 결과다.
양천구 신월동 나산아파트 36평형은 1억3500만~1억4000만원이다.
추석 전주보다 1000만원 남짓 올랐다.
구로구에선 고척동과 고척동 아파트값 이 강세다.
24평형과 32평형에 매수세가 집중됐다.
전세시장은 물건품귀 현상이 이어지면서 거래가 뜸하다.
대단지 아파트 촌을 중심으로 간혹 나오는 물건에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
마포구 공덕, 도화, 마포동 일대 아파트 전세금은 최근 일주일 새 0.6~2 .1% 상승했다.
공덕동 삼성아파트 25평형 전세금은 1억3000만원선으로 매매가(1억8500 만원)의 70%선을 넘어섰다.
■경기 ■ 경기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일주일 동안 0.16% 올랐다.
전세금 상승률은 0.4%로 반등세로 돌아섰다.
거래가 전반적으로 부진한 가운데 의왕시 아파트가 0.52%의 주간 매매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 곳 포일동 삼호아파트 31평형은 1억6000만~1억90 00만원으로 지난 조사시점(9월29일)보다 1000만원 올랐다.
일선 중개업소 측은 서울 사당과 과천시 수요자들이 유입된 결과로 풀이 한다.
전세금은 의정부시 가능동(1.62%)과 신곡동(0.86%)에서 상승률이 두드러 졌다.
가능동 주공아파트 19평형 전세금은 4700만~5300만원이다.
■신도시 ■ 수도권 5개 신도시에선 매매가 상승률이 0.1%로 거의 변동이 없는 반면 전세금은 0.41%에 달했다.
산본 아파트값이 0.3% 올랐을 뿐 분당 일산 평촌 중동 등 나머지 지역에 선 변화가 없었다.
산본 주공 10단지 22평형은 1억1700만~1억2600만원에 시세가 형성돼 있 다.
지난 주보다 900만원 정도 오른 가격이다.
전세금은 평촌에서 0.85%의 변동률을 보이며 가격 상승세를 주도했다.
이 곳 한양4차 1단지 24평형 전세금은 1억500만~1억1000만원으로 평형별 로 500만원 안팎 오른 값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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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황] 양천.구로 매매가 상승세 뚜렷
장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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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08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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