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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은 올해 제46회 충북도민체전을 오는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진천군 일원에서 개최함에 따라 성공적인 도민체전 개최를 통해 생거진천의 이미지 제고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에따라 군은 올해 도민체전을 화합체전, 경제체전, 문화체전으로 개최키로 방향을 설정했으며, 3월에 도민체전 개․폐막식 행사 대행업체 선정을 위한 용역을 공고한 뒤 4월초 대행업체를 최종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군은 오는 9월 진천군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추진위원회를 구성키로 하고 관내 기관단체장과 체육회 이사, 직능 단체장 등을 위원으로 총 90여명의 추진위원회를 조직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실과소 읍면, 지원협조기관장 등 29명으로 실무추진단을 구성해 담당업무별 세부추진계획 수립 및 예산확보, 경기장 시설건립 및 정비, 우수선수 확보 및 훈련, 체전 상징물 공모, 공개행사 연출, 성화운영, 대회홍보, 분위기 조성, 손님맞이 준비, 군민후원회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진천군 일원에서 펼쳐지는 도민체전은 육상과 축구 등을 포함해 총 23종목(정식 20, 시범3)으로 진천공설운동장과 각 종목별 경기장에서 펼쳐지며 참가 인원은 각 시․군 선수단 4천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도민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 각 경기장의 시설 확충 및 정비가 중요하다고 판단해 지난해 주경기장인 진천공설운동장에 총 75억원을 투입해 본부석과 관람석 등을 현대식으로 새롭게 건립했고 올해에는 26억원을 들여 육상 트랙과 성화대, 조명탑, 전광판, 의자 등을 설치하고 육상 보조경기장을 조성하고 있다.
또한 주변 경기장 정비 보수를 위해 진천농공고 등 학교 체육시설 10개소를 정비하고 진천수영장과 역사테마공원 축구장, 실용자전거장 노면정리, 게이트볼장 정비를 추진하고 광혜원 도시공원에 200m트랙 인라인롤러장을 신설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진천군은 올해 충북도민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 종목별 우수선수 발굴 및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경기력을 향상시킨다는 방침으로 축구 선수 등 15개 종목에서 67명의 우수 선수를 발굴해 3월부터 8월까지 체력단련 및 경기력향상 훈련을 실시하며 10월까지는 팀웍 등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각 종목별 후원단체 결연을 통해 선수단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앞서 진천군은 제46회 충북도민체전을 상징하는 엠블럼과 마스코트, 포스터를 공모해 역동적인 사람의 이미지를 형상화 한 엠블럼과 진천군 마스코트인 원화랑과 원낭자의 모습을 응용해 디자인한 성화 봉송하는 원화랑 원낭자를 대회 마스코트로 결정했고 스포츠의 대표 종목인 육상의 이미지를 활용한 포스터를 선정, 제작해 홍보를 벌이고 있다.
진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