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교구는 지난 2년간 ‘우러름 받는 교회공동체’(사도 2,47 참조)를 실현하는데 주력해 왔습니다. 그 첫 해인 2006년에는 ‘말씀중심의 배움 공동체의 해’를 보냈습니다. 둘째 해인 2007년에는 ‘성체중심의 믿음 공동체의 해’를 보냈습니다. 이와 더불어 교구는 50주년을 뜻 깊게 맞이하기 위하여 시노드를 개막하였고 50주년 기념사업도 추진해 왔습니다.
교구설정 50주년이며, ‘우러름 받는 교회공동체’ 셋째해인 2008년은 시노드 폐막과 함께 ‘친교중심의 나눔 공동체의 해’를 보내고자 합니다.
주님과 함께하는 친교공동체
2. 우리가 이루어야 할 친교는 먼저 하느님과의 친교입니다. 교회의 본연의 사명은 선교이며, “선교사명은 모든 사람이 사랑의 성령 안에서 성부와 성자께서 이루시는 친교에 참여하게 하는데 그 궁극 목표가 있습니다”(가톨릭교회교리서 850항, 1요한 1,3 참조). 인간은 하느님과 이루는 친교 안에서 살아가도록 창조되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이루어야 하는 친교의 첫 단계는 주님과 함께하는 삶입니다. 주님은 어디에 현존하십니까? “주님은 성경말씀 안에 계시고, 둘이나 셋이 주님의 이름으로 모여 기도하는 곳에 계시고, 성사 안에 특히 성체성사를 거행할 때에 거기에 실제로 현존하십니다”(성체신비 공경에 관한 훈령 9항 참조). 그러므로 모든 신자는 주님께 다가가야 하고 말씀과 함께하는 삶, 기도하는 삶, 그리고 성체중심의 삶이 생활화 되어야합니다.
그러나 오늘날 신자들이 바쁘다는 이유로 기도생활을 소홀히 하고, 특히 가족이 함께 기도하는 경우가 드문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입니다. 더구나 주일미사 참례를 소홀히 여기고 하느님과 친교가 소원한 교우들의 모습은 참으로 가슴 아픈 일입니다. 물고기가 물을 떠나서는 생명을 유지할 수 없고, 포도나무 가지가 나무를 떠나서는 아무 열매도 맺을 수 없는 것처럼 우리 신앙인은 주님을 떠나서는 참된 행복도, 신앙의 열매도 기대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신자는 주님과 더 긴밀한 친교를 위해 기도와 성경말씀, 특히 성체성사가 신앙생활의 중심이 되도록 꾸준히 힘써야 하겠습니다.
이웃과 함께하는 친교공동체
3. 우리가 이루어야 하는 친교는 이웃과의 친교입니다. 베네딕토 16세 교황님께서는 “하느님께 뿌리박은 이웃 사랑은 무엇보다도 신자 개개인의 본분이지만, 또한 온 교회 공동체의 본분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공동체로서 사랑을 실천해야 합니다”(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 20항)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처럼 사랑의 실천은 교회의 본연의 모습일 뿐만 아니라 모든 그리스도인의 본분입니다. 사랑의 실천은 성사집전과 말씀선포와 더불어 교회의 본질적인 영역 가운데 하나입니다.
주님과 함께하는 초대교회 공동체는 당연히 이웃과 가진 것을 나누는 ‘나눔의 친교공동체’였습니다(사도 2,42-47 참조). 초대교회 신자들에게 있어서 ‘나눔’이란 마음뿐만 아니라 물질을 함께 나누는 것이었습니다. 하느님 사랑에 뿌리를 둔 그들의 나눔의 행위는 어려움에 처한 이들을 돌보아 주는 사회적 봉사활동이 되었고, 이웃들을 복음화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초대공동체는 구체적인 나눔을 통하여 이웃과 친교를 이루고, 이로써 이웃이 하느님을 만나는 계기를 마련하여 주었습니다. 우리 교구가 닮고자 하는 공동체는 바로 이러한 초대공동체의 모습입니다.
오늘날 우리 사회의 양극화 현상은 가난한 사람들을 더욱 가난하게 만들고 고통받게 합니다. 이러한 우리 사회의 양극화 현상은 결국 사랑의 결핍에서 옵니다. 사랑의 결핍은 가난한 사람들이 더욱 가난해지고, 사회적으로 소외된 사람들이 더욱 상처 받는 근본 원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는 자신의 생활현장에서 사회의 소외된 이들을 향하여 먼저 따뜻한 관심을 가지고 작은 것부터 가진 것을 나누고 봉사하는데 앞장서야 하겠습니다. 특별히 결손가정, 독거노인, 실직자, 새터민, 외국인 노동자들의 아픔과 하소연에 귀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자원봉사활동과 후원활동도 계획적이고 체계적으로 이루어지고, 가진 것을 이웃과 나누는 기부문화가 조성되어 활성화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리하여 교구의 모든 가정과 소공동체, 그리고 본당공동체가 이웃을 향하여 ‘나눔의 친교공동체’로 더욱 변화되기를 희망합니다.
시노드와 함께하는 친교공동체
4. 교구는 2005년부터 교구의 쇄신과 도약을 위한 시노드 준비에 힘써왔고, 지난 10월 1일 시노드 개막식 거행과 함께 본회의 단계에 들어섰습니다. 그동안 교구 평신도, 수도자, 성직자가 마음을 모아 시노드 여정에 함께 했습니다. 우리는 모두 함께 ‘시노드 한마음 기도’를 바쳤으며, 교구는 다양한 의견들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선교’, ‘청소년’, ‘가정’을 의제로 선정하였고 그 의안이 마련되었습니다. 또한 우리 모두는 교구가 지표로 삼을 사명 선언문을 작성하고, 교구의 비전 2050을 확정하여 2020년 교구 20만 시대를 열겠다는 뚜렷한 목표를 정하였습니다.
본 회의 기간인 2008년은 대의원 회의를 통하여 교구의 쇄신과 도약을 위한 구체적 대안들을 담은 최종건의안이 상정될 것이며, 저는 이를 소중히 받아들여 숙고한 후 6월 23일 시노드 폐막식에서 최종문헌을 발표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시노드 본회의 기간은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기입니다. 신자 공동체를 대표하는 대의원들은 시노드가 마무리되기까지 여러 번 모여서 교구의 쇄신과 도약을 위한 구체적 대안들을 도출해내야 합니다. 그러려면 시노드 대의원뿐만 아니라 교구 신자 모두의 관심과 기도가 필요합니다. 다시 한 번 평신도, 수도자, 성직자 한 사람 한 사람이 시노드의 주인으로서 열과 성을 다하여 함께하여 주시기를 당부 드리며, 대의원 여러분은 시노드 여정에서 드러난 신자들의 건의들을 소중히 여겨 그 해결에 적극적으로 노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친애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5. 교구 사명선언문 “이웃으로, 세계로”는 우리 교구가 ‘가장 작은 이’들에게 우선적으로 다가가고, 온 인류에게 눈길을 돌리겠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이 정신은 올해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교구가 지향하는 사목방향이 될 것입니다. 저는 우리 교구의 모든 신자들이 “친교중심의 나눔 공동체”를 이루는 데 적극적으로 동참함으로써 이 사명을 구현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아울러 최양업 신부님이 성인 반열에 오를 수 있는 은혜도 간절히 청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교구설정 50주년을 맞이하여 교구 시노드와 50주년 기념사업 및 기념행사가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신자여러분의 마음과 정성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좋으신 하느님께서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 함께하여 주시고 강복해 주시기를 기원합니다.
2007년 12월 2일
천주교 청주교구장 장봉훈 주교
2008년 ‘우러름’ 받는 교회공동체 셋째해(희년)
친교 중심의 나눔 공동체
실천지표
2050 실천운동
좋은 이웃되어 주기
1. 2050 실천운동
1) 비전 2050 실현(2020년까지 신자 20만 시대를 열며 선교 및 주일미사 참석율50% 올리고 쉬는 교우 50% 줄이기)
2) 어려운 이웃 50가정 돌보기(결손가정, 실직자, 독거노인, 외국인 노동자 등)
3) 암송교리 및 암송성경 50문항 암송하기
2. 나눔 공동체
가) 가정
- 가진 것 나누고 사회에 봉사하기
- 고해성사와 성체성사에 자주 참여하기
- 가족이 함께 기도하고 대화하기
- 성경 읽고 쓰기를 생활화하기
나) 본당
- 사회복지분과, 도농협력부, 정의평화부, 노인사목부 신설 및 활성화
- 실직자, 결혼이민자, 외국인 노동자, 혼인장애자들에 대한 사목적 배려
- 최양업 신부 시복시성을 위한 기도 및 기적 청구
- 미사전례의 활성화 : 미사 및 전례교육, 성체신심 교육, 성가대 활성화
다) 교구
- 교구설정 50주년 기념 행사 추진
- 해외선교사 파견 및 선교후원회 결성
- 사회사목협의회 구성(경찰사목, 교정사목, 원목, 민족화해위원회,
사회복지, 정의평화위원회, 환경사목 등)
- 사회복지 시설 확대 및 네트워크 추진
3. 교구 시노드
- 지속적인 시노드 한마음 기도
- 시노드 전체회의 및 열린(토론) 마당 후속조치
- 교구시노드 본회의 폐막 및 실행
2008년도 사목교서에 따른
시노드 열린(토론)마당 후속과제
새롭게 하시고 거룩하게 하시는 성령의 인도로 본당과 지구, 수도회 및 각급 교회 기관단체의 실정에 맞게 아래 사항을 적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1. 말씀과 성체 안에 살아 계신 예수님과 함께 하는 교구 시노드
(1) 교회 내 각종 모임에서 시노드 한마음기도를 지속적으로 바쳐 주시고, 모든 공문에는 “+ 오소서 성령님, 저희를 새로 나게 하소서”를 넣어 주십시오.
(2) 교구 시노드 전체회의와 의안위원회에 대의원들은 적극 참여하여 많은 이들의 의견이 교구 시노드 건의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 주십시오.
(3) 2006년 열린마당과 2007년 토론마당에서 건의된 내용들이 실현되도록 본당, 지구, 교구청 각 국은 꾸준히 노력하여 주십시오.
(4) 시노드 기간 중에 특히 암송교리와 암송성귀와 함께 성경공부와 공의회 문헌 그리고 가톨릭교회교리서(성체교리 포함) 공부에 꾸준히 힘써 주십시오.
(1) 선교는 교회 최상의 과제이므로 꾸준한 교육과 정기적 평가회를 가져주십시오. 모든 사도직・신심단체는 선교를 우선으로 하되 특히 레지오 단체가 앞장서 주십시오.
(2) 쉬는 신자를 하느님께로 다시 인도하도록 본당공동체에서 함께 모색하고 실천해 주십시오. 특히 구역․반 소공동체가 쉬는 신자를 다시 하느님께로 인도해 주십시오.
(3) 예비신자 시기부터 주일참례, 성경읽기, 기도생활, 반모임 등 실천적인 신앙으로 인도하여 주시고, 새 영세자들의 신앙 성장을 위해 특별한 사목적 노력을 기울여 주십시오.
(4) 여러 가지 가정 문제와 혼인 장애 등의 사유로 쉬는 신자, 전출입 신자 등에 대해 본당 사목자와 공동체는 각별한 사목적 배려를 기울여 주십시오.
(5) 신자들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하여 평생교육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십시오.
3. 청소년, 청년 사목
(1) 청(소)년 사목의 주체는 바로 청소년 자신이란 점을 인식하여 주시고, 먼저 청소년들이 기도생활과 성경읽기에 힘써 청소년이 청소년 복음화의 주체가 되어 주십시오.
(2) 청(소)년 사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모색하여 주시고, 본당 청(소)년들에게만이 아니라 지역의 많은 청(소)년들에게도 관심을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3) 청(소)년 사목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청(소)년 사도의 양성입니다. 끊임없이 양성되고 그로 인해 다른 청(소)년들에게 다가설 수 있도록 양성과 교육에 힘쓰시기 바랍니다.
(4) 청(소)년 사목을 위한 예산증액에도 관심을 가져주시고, 청(소)년들에게 사랑과 관심을 기울여 주십시오,
(5) 교리교사의 자질 향상에 힘써주시고, 교리교사의 부족 현상을 보완하기 위하여 어머니(아버지)교사를 적극 보완하여 주십시오.
4. 가정이 함께 하는 소공동체를 통한 복음화
(1) 가정이 바로 서야 사회가 바로 설 수 있습니다. 가정이 먼저 기도하는 가정이 되도록 노력하여 주시고, 본당 사목계획 수립 시 매달 가정주일을 계획하여 주십시오.
(2) 소공동체는 가족들이 되도록 참여하는 소공동체가 되도록 지향하여 주십시오,
(3) 구역․반 소공동체가 복음에 맛들이며 친교를 바탕으로 선교의 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주시고 모임의 횟수를 점점 늘려 주십시오.
(4) 소공동체 모임에서 신자들이 애로로 느끼는 부분(말씀나누기, 자유기도, 생활실천 등)에 대하여 해결방안을 구체적으로 모색하여 주십시오,
(5) 신자들이 세상 안에서의 평신도 사도직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격려해 주시고, 구역․반 소공동체도 주위의 가난한 사람들이나 도움이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기쁜 소식이 되는 활동이 무엇인지 찾아서 실천할 수 있도록 해 주십시오.
5. 사회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사회사목
(1) 각 본당은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기 위하여 본당의 사회복지분과, 도농협력부, 정의평화부를 활성화하여 주십시오. 그리고 고령화 시대에 부응하여 노인사목부를 신설하여 주십시오. 또한 교구에는 사회사목협의회(경찰사목, 교정사목, 원목, 민족화해위원회, 사회복지, 정의평화위원회, 3000운동, 환경사목 등)를 구성하여 사회사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십시오.
(2) 교구 사회사목협의회는 각종 교육 및 연수 등을 개최하여 사회사목 봉사자들이 양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십시오.
(3) 국제결혼자 특히 외국인 노동자들에 대한 관심을 기울이고 배려해 주십시오.
(4) 각 본당에서는 지속적으로 출산장려에 힘써주시고, 주교회의가 추진하는 생명31 운동에 적극 참여하도록 노력하여 주십시오.
(5) 도시본당과 시골본당(공소) 간의 도농자매결연을 긍정적으로 논의하여 주시고, 공소사목의 활성화를 위하여 힘써 주십시오.
다미안님의 충고로... 전 복습도 했어요. 쪽지 시험도 가능!!! 울 신부님 걱정 붙들어매시옵소서 ^ ^ 우리가 지구만 지키는 독수리5형제보다 힘쎈 분평식구들이니 신부님 지키는 것쯤은 일도 아니예요. 걱정 뚝!!!!! ㅎㅎㅎ 전, 미사및 전례교육의 필요성을 엄청느끼고 있었는데 그 내용이 본당에서 해야 할 일에 있어서 좋았습니다. 울 신부님 말씀대로 더 얽혀 살아야하는 과제가 있네요. 많은 준비로 바쁘실 신부님들의 노고에도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좋은 자료 제공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사목교서를 보면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너무나 많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작은 것부터 하나씩 실천하여 성숙된 신앙인으로 거듭나야 겠다는 생각도 함께 해 봅니다.
우리 사회에서 마지막 으로 희망이 살아 있는 곳은 교회라고 생각됩니다.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따뜻한 사랑으로 우리 모두 행복한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다미안님의 충고로... 전 복습도 했어요. 쪽지 시험도 가능!!! 울 신부님 걱정 붙들어매시옵소서 ^ ^ 우리가 지구만 지키는 독수리5형제보다 힘쎈 분평식구들이니 신부님 지키는 것쯤은 일도 아니예요. 걱정 뚝!!!!! ㅎㅎㅎ 전, 미사및 전례교육의 필요성을 엄청느끼고 있었는데 그 내용이 본당에서 해야 할 일에 있어서 좋았습니다. 울 신부님 말씀대로 더 얽혀 살아야하는 과제가 있네요. 많은 준비로 바쁘실 신부님들의 노고에도 감사드립니다.
신부님, 이제 다 읽었습니다. 저는 뭐가 뭔지 잘 몰라서 다음에 또 다시 읽겠습니다.
저희 본당이 실천하기 가장 적합한 사목지침 같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본당에 너무도 딱 들어 맞는 지침이며 실천사항들입니다. 함께 노력합시다.
역시 "친교 중심의 나눔 공동체"에 관한 얘기죠???
또 읽었습니다. 뭐가 이리도 복잡합니까~^^* 천주교 하면 하느님, 성당, 신부, 신자. 이 네가지만 떠올렸는데 현실의 내부는 엄청이나 북적댑니다. 그 안에서 수많은 분들이 사랑을 실천하려 노력하고 계시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성경공부를 하면서 더욱이 중요하게 생각되는 말씀과성체 교회의 미래인 청소년 사목, 가정이 함께하는 소공동체등 모두 평소에 생각하던 분야들 정말 어느것하나 소홀히 할게 없네요. 사랑많으신 신부님! 걱정하지 마세요. 이말씀 열심히 실천하려고 노력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우리 모두가 주님께서 베푸시는 희년의 기쁨을 누리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