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년만에 극동방송 홈페이지에 가서 자유게시판에서 본 입시설명회 게시글을 보고,
가벼운 마음으로 설명을 들으러 갔었는데,
설명을 듣고 나니 부담감 백배의 마음으로 나왔네요.
막연하게 생각하고 기도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기회가 되어서 이번 기회에 꼭 지원해야 겠다는 마음이 드니 말이예요.
어찌된 일인지 소수의 인원이 참가하게 된 행사였지만,
그 소수에 제가 포함되어 있었다는 것이 우연이라고 볼 수만은 없겠더라고요.
인원에 관계 없이 성실하고 성의있는 진행에 감사드립니다.
한동국제로스쿨 입시설명회가 써 있는 홍보배너물에 있던,
"포도송이 모형의 Why not Change the World?" 는 제 책상 앞에 붙여 있던 그림이어서
참 의미심장했더랍니다.
조금 더 미리 알았더라면 지원 준비를 더 잘했을 텐데,,,
자꾸만 시간이 모자란 마음이 들어서 안타깝네요.
하지만, 뜻밖의 기회에 지금이라도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야 겠지요.
소그룹 모임에서 함께 해 주었던 분들께 정말 감사드리고,
나눔을 하면서 들었던 말들 중에서 제게 가장 감동을 주었던 것은,
나만 공부하고 옆의 친구가 경쟁자가 되는. 우리 사회 만연해 있는 이기적인 분위기가 아니라
세상과 경쟁하기 위해 함께 성장하며 공부하는 교우관계, 학내 분위기에 대한 부분이었습니다.
대전에서 입시설명회를 열어 주신 관계자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동기부여를 받는 좋은 시간이 되셨다니 감사하네요. 많이 HILS동기들이 힐스에 오기까지 그분의 인도하심이 있었고, 그리고 선하신 목적이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며 고백합니다. 모든 것에 협력하여 일하시는 그분의 목소리에 귀기울이시려는 모습이 느껴지네요. You may be on the right track! 남은 시간동안 알차게 준비하셔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