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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양림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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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양림이란?
산림의 공익적 혜택을 다 함께 누리기 위하여 맑고 깨끗한 물, 쾌적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가진 산림에 산책로, 통나무집 등을 시설한 국민휴식공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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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 산림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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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
자연휴양림명 |
대구광역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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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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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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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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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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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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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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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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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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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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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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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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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 재 일 : 2001년 07월 07일 중앙일보
[경기도 휴양림 명소 가이드]
`울창한 숲과 맑은 공기, 깨끗한 물…` .
자연휴양림에는 통나무집 등 숙박시설과 등산로.야영장.산림욕장은 물론 어린이 놀이터.물놀이장.자연관찰원 등이 있어 여름철 가족끼리 보내기에 더없이 좋다.
통나무집을 이용하려면 예약해야 하며 야영할
경우는 당일 찾아가도 된다. 방안에서 취사도 가능하다. 경기도내 휴양림을 소개한다.
◇ 축령산 자연휴양림=60년 넘은 잣나무들이 하늘을 가릴 정도로 울창하다. 등산로는 휴양림 관리소를 지나 축령산 정상~갈대밭~주차장으로 돌아오는 코스와 주차장~화채봉~철쭉동산~서리산 정상~주차장 코스가 있다.
▶교통편 : 버스는 청량리역(30, 330번)→마석종점(하차)→축령산행 버스. 기차는 청량리역→마석역(하차)→축령산행 버스.
▶요금 : 입장료 어른 1천원, 청소년 6백원, 어린이 3백원이다. 숲속 통나무 방은 4~5평 3만원, 6~7평 4만원, 8평 5만원, 18평 10만원이다. 031-592-0681, 590-2824.
◇ 중미산=병풍 같은 산림과 남한강의 물줄기, 오염되지 않은 맑은 계곡물이 일품이다.
▶교통편 : 상봉동 동서울터미널→양평터미널(하차)→서종 문호리행 시내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기차는 청량리역→양평역.양수역(하차)→서종 문호리행 시내버스 이용.
▶요금 : 어른 1천원, 청소년 6백원, 어린이 3백원. 숲속 통나무 방 5평 4만원, 9평 5만원, 15평 6만원. 031-771-7166.
◇ 유명산=참나무가 많은 천연림 지대와 낙엽송.잣나무 등을 심어 놓은 인공림 지대가
기암괴석과 어우러져 풍광이 특히 뛰어나다.
▶교통편 : 버스는 상봉동 동서울터미널→청평(하차)→유명산행 버스, 기차는 청량리역→청평역(하차)→가일리행 버스.
▶요금 : 입장료 어른 1천원, 청소년 6백원, 어린이 3백원. 숲속 통나무 방 7평 3만원,
8~9평 4만원, 10~14평 5만원, 16평 6만원. 031-589-5487.
◇ 산음=산중턱으로 올라가면 졸참나무.상수리나무.서나무.층층나무 등 다양한 활엽수종이 어우러져 태고의 자연을 느끼게 한다.
▶교통편 : 버스 상봉동 동서울터미널→용문(하차)→산음.석산행 버스. 기차는 청량리역→용문역(하차)→산음.석산행 버스 이용.
▶요금 : 어른 1천원, 청소년 6백원, 어린이 3백원. 숲속 통나무 방 7평 4만원, 10평 5만원, 15평 6만원. 031-774-8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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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일자 : 1998/02/05(목) 20:28
[부부싸움 뒤엔 이곳에 가보자 ④]유명산 통나무집
“어머, 토끼 발자국이네!”
소금을 수천 포대 엎질러 놓은 것 같은 산등성이
눈밭. 어지러운 짐승 발자취에서 그 주인을 대번에 알아챈 아내(박미연·34·서울 광진구 구의동)는 차를 세우라며 난리다.
유명산(경기 가평군). 신청평대교를 건너 그야말로 ‘구불구불’ 북한강 파란색을 끼고 가는 50리. 산 입구 관리사무소에서 사용료를 내고 열쇠를 받아 든 지금은 꿈에 그리던 ‘통나무집’을
찾아가는 길이다. 달리는 자동차에 의해 눈가루가
‘우휘이’ 탄성을 내지르며 물안개처럼 갈라지는듯한 착각에 빠져든다.
2㎞ 남짓한 산길. 10분이 채 못 됐을까. 브레이크를 조심스레 밟으며
아직도 미끄러운 언덕빼기를 내려오니 산중턱 골짜기에 비밀처럼 숨어있는 통나무집 스무채. 저마다 오소리 너구리 다람쥐 원앙새 산까치… 갖은 동물의 이름패를 달았다.
‘감기 걸린 죄로 외가에 훌쩍 남겨진 정아(8) 민아(5) 두 딸이 있었다면 얼마나 좋아할까’ 아쉬워하는 순간,
“여보 여보, 진짜로 통나무야. 우와.”
서른이 한참 넘었어도 신나기만한 아내. 그 중 ‘반달곰’의 낙엽송
출입문을 ‘끼이이’연다―.
미끈한 통나무마루, 물결무늬의 통나무벽, 교회당처럼 삼각형으로 치솟은 통나무천장,그리고오른쪽구석엔 투박해서 더욱 매력적인 무쇠
페치카까지.
“으으음, 이 나무향기, 너무 낭만적이야.”
아내는 콧구멍을 벌름거리며 한참 무드를 잡지만,
“난 무슨 절 냄새 같구먼.”
방문을 여니 4평 남짓 오롯한 온돌. 밤새 잠을 잘만한지 시험도 할 겸
등판을 깔고 사지를 쭈욱 펴니 저기 창틀 속 하얀 함박눈을 여태 입고
있는 잣나무가지가 눈에 어른거린다.
“으으으, 절절 끓는다. 끓어.”
자신도 모르게 눈꺼풀이 스르르르….
“이 양반이 벌써 할아버지 행세야.”
아내의 핀잔을 들으며 끌려나간 2.8㎞ 산책길. ‘빠드득 빠드득’ 새하얀 오솔길에 발자국을 최초로 찍어내는 맛이 유별나다. 내가 밟으면
내 발자국, 아내가 밟으면 아내 발자국, 뒤돌아보면 우리 부부의 발자국.
통나무집에 돌아온 시간은 1시간반 뒤인 오후 6시. 박달나무 창살 사이로 숨어 들어온 노을빛은 거실을 온통 주황색으로 물들이고 페치카에 넣어둔 장작은 그새 타올라 얼었던 뺨을 후끈후끈 녹인다.
“영화같아.”
아내는 은박지에 싼 물고구마를 페치카 불구덩이에 던져 넣으며,
“여보, 내일 아침에는 등산가자. 산꼭대기 갈대밭터가 끝내준대.”
이윽고 페치카위 주전자에선 짙은 김이 터져나오고 신문지 한장이 상(床)삼아 펼쳐지는데….
깡통잔에 담은 구수한 원두커피 두잔, 군고구마 서너개, ‘나’를 쳐다보는 아내, ‘나’(이병삼·35·회사원) 그리고 ‘지금’이란 시간.
“여보, 요즘 회사다니기 힘들지?”
“….”
“아무 걱정마. 내가 있잖아. 당신 잘못돼도 내가 장사하면 되지 뭐.
‘숯불구이 통닭’ 어때? 난 장작불 피우고 당신은 배달하고….”
“무슨! 쓸데없이….”
타오르는 페치카 불빛만 뚫어져라 바라보던 ‘내’ 어깨에 아내는 어느새 조그만 머리를 파묻었고 ‘나’는 아내의 다갈색 파마머리에서
사랑스런 참나무 탄내를 흠뻑 들이마셨다.
〈유명산〓이기홍·이승재기자〉
◇ 가는 길 ◇
경춘국도 타고 가다 신청평대교.
다리 건너자마자 좌회전, 37번국도 설악 홍천 방면으로 왼편에 북한강을 끼고 가다 신청평대교기점 11㎞ 지나면 삼거리, 여기서 우회전하고
1㎞지나 또 삼거리에서 우회전(결국 37번국도·양평방면만 계속 따라가면 됨). 8.5㎞ 더 가면 ‘유명산 자연휴양림’. 총소요시간 평일 넉넉잡고 2시간, 주말 3시간.
▼대중교통〓서울 상봉터미널∼유명산 입구 직행버스. 오전6시40분
터미널 출발편을 시작으로 하루 8차례 왕복운행. 편도 4천2백원.
터미널 문의 02―435―2124∼8(자동응답), 02―435―2129(직원)
◇ 알고 갑시다 ◇
[ 유명산 ]
인공조림으로 비탈에도 곧게 뻗은 낙엽송 잣나무가 볼만. 구경 포인트는 △1시간반 걸리는 산책로 △해발 8백64m에 펼쳐진 5천여평 갈대밭을 만끽할 수 있는 유명산 정상에서 유명계곡을 거쳐 내려오는 3시간
코스의 등산로. 계곡의 빙판만 조심하면 아이들도 장비없이 즐길 수
있다. 최근 무료 눈썰매장 신설.
[ 통나무집 ]
▼평수〓7평형(4인용)2개동/8평형(4인용)2개동/9평형(4인용)2개동/10평형(5인용)6개동/12평형(6인용)2개동/14평형(7인용)5개동/16평형(8인용)2개동
▼가격(1박 기준)〓7평형 3만원/8, 9평형 4만원/10,12,14평형 5만원/16평형 6만원
▼시설〓콘도수준. 가스레인지, 온수(샤워가능수준) 냉장고 TV 개별수세식화장실 목욕탕. 7평형은 취사불가. 난방은 기름보일러와 페치카(16평형 2개동, 14평형 1개동에만 있음). 침구 2인용 2∼3벌씩 공급되나 부족한 듯, 여분 침낭준비하면 좋음
▼예약〓0356―84―5487. 매달 26일부터 다음달 예약을 받는다. 대개
일찍 예약완료되므로 서둘러야. 접수시간은 오전9시∼오후6시. 전화접수 확인되면 통장으로 이용료 절반 선불한 뒤 관리사무소에서 잔금
지불. 유명산 외에도 경기 양평군 중미산 통나무집(0338―71―7166)도
묵어 볼만.
[ 이것만은 ]
△유명산 입구에서 통나무집촌까지 자가용 이동 가능(눈올 때 7∼8분
걸림). 체인 준비하면 눈길 안전 △일교차 15도 이상 통나무집 방바닥은 절절 끓으나 새벽 외풍이 셈〓아이들 감기 조심 △쌀 그릇 수건 휴지 세면도구 등 준비(휴지통, 물 빼고는 일절 없다고 보면 됨. 산 입구
슈퍼에서도 구입가) △통나무집 내 전화 없고 골짜기 아래편 집들은
삐삐와 휴대전화가 불통 도착 즉시 가능지역 확인하면 꽤 치밀한 축.
[ 먹을거리 ]
유명산가든(0356―84―4857) 이금자아주머니의 오리탕(1마리 3만원,
5∼6인분)과 직접 띄운 된장으로 만든 우거지된장찌개(1인분 5천원).
여기에 유명산 계곡물로 빚은 유명산특주(1되 5천원·잘게 썬 대추,
삼을 잘근 씹으며 넘기는 맛) 한잔이면 IMF도 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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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 재 일 : 2001년 12월 22일 중앙일보
[주말 가볼만한 곳] 보은 말티재휴양림 개장
속리산국립공원 입구에 최근 명소가 하나 생겼다.
`속리산말티재 자연휴양림`. 보은읍에서 속리산쪽으로 약 8㎞지점 말티고개 초입에 있다. 말티는
세조가 이곳에서 가마 대신 말을 갈아타고 속리산으로 향했다해서 붙여진 이름.
이달초 보은국유림관리소가 개장한 말티재자연휴양림은 침엽수와 활엽수가 조화를 이룬 숲이 입구의 장재저수지와 어우러져 경관이 뛰어나다.
전체 3백74㏊ 규모인 이곳 자연휴양림은 숙박시설로 숲속의 집이 13동 설치돼 있다.
10분거리에 속리산국립공원을 비롯해 정이품송(5분 소요), 대청호(20분), 삼년산성(5분), 구병산(10분) 등 주변에 관광지가 많은 것도 장점. 043-543-62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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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 재 일 : 2001년 10월 06일 중앙일보
[주말 가족 나들이 명소] 보령 오서산휴양림
충남 보령시 청라면 장현리에 있는 오서산(烏棲山.해발 7백91m)은 산림이 울창하고 자연경관이 빼어나 충남의 4대 명산 중 하나로 꼽힌다.
이 산의 명대계곡에 최근 자연휴양림이 생겼다.
산림청이 33억원의 예산으로 1998년 6월 착공,
지난달 21일 개장한 오서산 자연휴양림이다.
총 1백64㏊의 부지에 ▶숲속의 집 2채(방 4개)
▶휴양관 1채(방 10개) ▶수련관 1채(회의실.숙실 포함) ▶자연 관찰로(연장 1.1㎞) ▶맨발 체험 코스(연장 1백m) ▶야생화 관찰원 등을 갖춰
하루에 최대 2천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시설 이용료(1박2일 기준)는 ▶휴양관(9~15평형) 4만~6만원 ▶숲속의 집(18평형) 8만원 ▶단체용 회의실(45평형) 20만원 ▶단체용 숙실(20평형) 10만원 등이다. 입장료는 ▶어른 1천원(단체 8백원) ▶청소년 6백원(단체 5백원) ▶어린이 3백원(단체 2백원).
휴양림 입구에 낚시터로 유명한 장현저수지가, 자동차로 30분 거리엔 대천및 무창포
해수욕장이 있다. 휴양림관리소 관계자는 "아직은 홍보가 제대로 안 돼 예약만 하면 주말에도 언제든 이용이 가능하다" 고 말했다. 041-936-5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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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 재 일 : 2001년 12월 22일 중앙일보
[주말 가볼만한 곳] 대구 달성군 비슬산 자연휴양림
대구시 달성군 유가면 용리 비슬산(해발 1천84m)자락의 해발 5백90m에 위치한 자연휴양림.
이 휴양림내 3백여m에 걸쳐 설치된 갖가지 조형물이 얼음을 뒤집어 쓴채 서서히 제모습을 갖춰가고 있다.차가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조형물 표면에
희고 투명한 얼음이 얼기 시작한 것이다.
얼음빙벽 ·얼음동굴 ·얼음기둥 ·에스키모의
집 ·썰매장 ·삼층탑 등 각양각색이다.달성군이
이달중순까지 파이프와 잡목 등을 엮어 원하는 모양을 만들고 펌프를 가동,파이프를 통해 내뿜은
물을 얼리는 조형물이다.
지난 96년부터 비슬산에 소규모의 얼음동산을 조성해 왔던 달성군이 올해는 조형물을 크게 늘리고
색색의 조명까지 갖춰 환상적이고 신비한 분위기가 연출되도록 했다. 본격 겨울 관광명소로 개발해 시민들이 4계절에 걸쳐 찾는 비슬산으로 만들기 위해서다.
높이 10∼15m,너비 20∼80m인 얼음빙벽에는 사람 ·곰 등의 형상이 나타나고 야간에는 투광등을
비춰 얼음과 조명이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아치
·터널형태의 얼음동굴(길이 18m,너비4.5m)과 4개의 에스키모 집에는 오색조명을 달았다.
물을 뿜는 분사노즐의 높이를 조절해 다양한 모양을 갖추게 될 얼음기둥과 삼층탑도이색이다.
야영장의 완만한 경사에 설치된 얼음썰매장(길이
40m,너비10m)은 가족단위 관광객들을 위한 곳이다.
지난해까지 이 곳 얼음동산에는 평일 수천명,주말이면 1만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찾았다.
올해는 볼거리가 한층 늘어 나 한층 많은 시민들이 ‘얼음축제’를 즐길 것으로 달성군은 기대하고 있다.
달성군은 이곳에서 내년 1월 12 ∼ 13일 대구 ·경북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얼음조각대회를
개최,출품작을 전시하기로 했다.참가자들에게는
무료숙박권이,우승팀에게는 1백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비슬산자연공원 관리사무소 조용섭(33)씨는 “겨울산의 정취와 얼음축제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해놓았다”고 자랑했다.
개장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10시까지,입장료는 어른 1천원,청소년7백원,어린이5백원이다.
문의 053-650-3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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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 재 일 : 2001년 07월 07일 중앙일보
울진 구수곡 자연휴양림 7일 개장
울진군 북면 상당리의 구수곡(九水谷) 자연휴양림이 7일 개장된다.
구수곡 휴양림은 2백㏊의 울진소나무 천연림 구역에 위치,
▶숲속의 집 5동(7 ·10 ·14평형)
▶야영장 6천㎡
▶주차장 5천8백㎡
▶텐트장과 야영테크
▶등산로(10.2㎞)
▶순환로(3.1㎞) 등의 시설을 갖췄다.
응봉산(해발 998m)계곡 사철 물이 넘치는 구수곡
주변은 자연경관이 일품.
특히 10㎞에 이르는 원시림 계곡 2곳에는 2백년
이상된 금강송 군락지와 산양 등 희귀 동·식물이 서식하고,물이 굽이치는 곳마다 18개의 크고 작은 소와 폭포 등이 숨어 있다.
여기에 매발톱꽃 등 51종 3만여본과 야생화관찰원 등 5천㎡ 규모의 야생화단지도 조성됐다.
휴양림 주변에는 자연 용출온천인 덕구온천과 동해안을 따라 망양 ·봉평 등 크고 작은 해수욕장도 이어져 1시간 거리에서 삼림욕과 온천욕·해수욕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울진군은 30억원을 들여 숙박시설 이외에 어린이 물놀이장과 취사장 ·샤워장 ·피크닉장 ·목교 ·출렁다리 ·산책로 등도 만들었다.
이용료는 1박2일 기준으로 7평이 4만원,10평이 5만원,14평이 6만원 등이다.054-785-6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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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 재 일 : 2001년 07월 07일 중앙일보
[전남·전북 가볼만한 자연휴양림]
울창한 숲과 맑은 공기,깨끗한 물,아름다운 경관.산림의 기능을 최대한 살린 자연 휴양림은 번잡한
생활에 찌든 도시인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휴식처다.
숲 속을 거닐며 나무들이 발산하는 방향 물질(피톤치드 등)을 마시고 청량한 공기에 피부를 맡기고...상쾌한 삼림욕(森林浴)은 활력을 불어넣는다.
조용한 가운데 사색을 즐기고 자녀들과 자연학습도 할 수 있는 자연 휴양림들을 소개한다.
<전남>
◇화순 백아산=북면 노치리 해발 8백10m의 산에
자리잡고 있다.숲속의 집(산막) 13실과 물놀이장 ·야영장 ·체력단련장 ·평상들을
갖췄으며 정상까지 등산로가 있다.
광주에서 승용차로 1시간 거리. 근처에 흑두부 ·흑염소탕 등 먹거리가 많고 화순온천도 10㎞ 거리에 있다.
입장료는 어른 1천원 ·청소년 6백원 ·어린이 4백원.산막 이용료는 1일 7평짜리 일반식 3만원,10평 연립식 콘도 6만원,12평 단독식 콘도 7만원.374-1493.
◇장흥 천관산=장흥읍에서 29㎞ 떨어진 관산읍 농안리에 위치해 있다.정상에 오르면
다도해가 한 눈에 들어온다.등산로 ·산책로 ·물놀이장 ·족구장은 물론 숲속 수련장도 있다.
휴양림 주변 음식점에서는 득량만에서 잡은 키조개 구이와 바지락 회를 맛볼 수 있다.반경 40㎞ 안에 보림사와 다산초당 ·율포해수욕장 등이 있다.
입장료는 어른 1천원,청소년 6백원,어린이 3백원.숲속의 집(5∼15평) 이용료는 3만2천∼6만원.867-6974.
◇보성 제암산=웅치면 대산리 해발 8백7m의 산.물이 많은 용추계곡과 1백60㏊의 울창한 숲이 피서지로 적격이다.통나무집 7동과 야영장 ·야외교실 ·조수사육장 ·산책로(2.3㎞) ·등산로(7.6㎞)를 갖췄다.
입장료는 없고,통나무집은 9평짜리 5만원 ·20평 8만원.852-4434.
<전북>
◇완주 고산=전주에서 대둔산 방향으로 30여분 가량 가면 있다.참나무 ·단풍나무 등
2백여종의 나무 ·야생화가 자라 어린이들의 자연학습장으로 좋다.
계곡을 막아 만든 수영장과 물썰매장 ·야영장을 갖춰 산림욕과 물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다.인근 대아저수지 부근 음식점들의 새우탕 ·메기탕 등도 별미.
통나무집의 이용료는 7평짜리 4만원 ·10평 6만원 ·14평 8만원.263-8681.
◇임실 성수산=성수면 성수리의 깊은 산중에 자리해 특히 공기가 맑고 조용하다.
자연휴양림 한 가운데로 계곡이 흘러 피서하기에 좋다.수영장 ·미니축구장 ·체력단련장 등이 있다.
통나무집 이용료는 12평짜리 7만원·20평 10만원·30평 15만원.임실 관촌 사선대와
진안 마이산이 멀지 않다.642-9456.
◇순창 회문산=전주에서 27번 국도를 타고 임실 강진을
거쳐 1시간 가량 거리다.
8백30m의 산 중턱에 조성됐고 역사 공부도 할 수 있다.한국전쟁 때 빨치산들의
근거지였고,남부군사령부
등을 재현해 놓았다.1천평의 야영장 ·체력단련장 등이 있어 족구·배드민턴 등을 즐길 수 있다.
통나무집은 원룸이 8평짜리
4만원 ·9평 5만원 ·15평
6만원,단독은 13평 5만원.653-47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