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 체육회와 행운 권 추첨
05.05.12. 영남지역 16개 노회 제2회 목사 장로 친선체육회 부산 강서 실내 체육관에서 가졌다. 일찍이 노회장과 준비위원회에서 발송된 공문에 윷놀이 종목 명단 첫머리에 울 이름이 올려져있음도 보았다.
선수 라서가 아니라 참석케 하기 위한 독려라 받았다.
문경시찰에 소속되고 보니 시찰회원들의 관심을 받게되고 관심에 무의식 할 수는 없는 입장이 되고 보니 처신에 더 신경을 써야하고 어떤 모임에 참석과 불참에 조심스러워진다.
이번 체육회에도 참석에 명분이 없는 것이 사실이다.
기량과 체력을 겨룰만한 입장도 아니고 선수도 아니다. 대회에 나올만한 직위나 입지에 있는 것도 아니고 젊음도 그렇고 내 세울만한 것이란 아무 것도 없는 것 오히려 근황을 묻는다면 대답만 궁색할 뿐이다.
그래도 참석해야겠다는 책임감에 참석에 합세하다.
괴면 적고 쑥스러운 마음으로 모자를 눌러쓰고 경서노회 좌석을 찾아 중앙자리에 썩이고 묻혀있었다. 그렇다고 자리만 보존키 어려워 참여할 자리도 있고 응원도 해야했다. 지인 을 만나면 외면 할 수만은 없어 아는 체도 해야하고 인사도 해야했다. 왠지 모르게 어색했고 좌불안석이었다.
우리 노회 선수들이 선전 분투했다. 그 중에도 3분의 60대 후반들이 하는 재가차기가 전 노회 원들에게 즐거움과 웃음을 선물했고 우승의 판세를 바꾸어 놓고 말았다. 4강과 8강으로 끝내기는 아쉬움이 남는 종목도 있어도 그러나 심판 판결에 승복을 했어야 했다.
'경기는 예측이 안 되는 한편드라마다' '경기는 변수가 따르는 드라마다' 는 폐회 메시지가 인상적이다. 폐회 예배 후 전적 결과와 시상식이 있었다. 기록된 점수 되로 이고. 예측된 바 되로 이다. 경서노회 진주노회 공동종합 우승이라고 발표를 한다.
행운권 추첨 시간이 되었다. 모든 참석자들이 자기가 받은 추첨권에 작은 기대와 희망을 가지고 있는 듯 보였다. 각인에게 주어진 번호 오늘의 행운권 번호 호명을 마지막까지 포기 못해 보인다.
역시 울 또한 그랬었다.
요즘엔 신기하게도 내가 가진 번호가 호명되기에 오늘도 그 행운이 올 것 같은 예감에 기다려보았다. 후반에 '763번!' 결국 호명이 되어 모자 쓴 채 나가 받았다.
가벼운 박스다. '진주노회' 기증노회가 쓰여있다. '김(해태)' 일 것 같다는 말에 그런 줄로만 알고 자정이 넘은 늦은 시간. 차에 실어 둔 채 씻고 잠자는 일이 우선하고 아침에 동반자에게 그것 함 보라고 했다. 예상외로 '필립(PHILIP)' 믹스 기란다.
동반자 왈 있든 것 수명이 다되어 바꾸어야겠다고 생각했든 것이라며 만족해한다. 결국 살림에 필요에 따라 보탬이 된 셈. 이런 일이 우리를 재미있게 만드나보다. 아직 내 손수 복권 사본 일은 없다. 앞으로도 그를 것이다. 이는 요행이나 행운을 의뢰 하지 않기로 했기 때문이다.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만홀히 여기심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을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갈6:7) 오로지 말씀을 믿고 원리와 진리에 만 충실하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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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목사님 정말 잘 하셨네요..당첨 축하 드립니다...
어제의 행운 목사님의 필요를 채워 주셨군요 당첨을 다시한번 축하 드립니다.
행복함이 있었던 날입니다. 보고 있는 이들의 행복이 컸던 날입니다
행복함이 있었던 날입니다. 보고 있는 이들의 행복이 컸던 날입니다
목사님이하 목사님들 잘도 당첨되던디.울은행운없음....나중에 승용차나 하나 당첨될까 합니다.후......
축하 드립니다. 축하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