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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수복과 떠나는 즐거운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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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맨발나그네의 산행후기 스크랩 장수, 남원 봉화산
공인중개사(장영석) 추천 0 조회 52 10.05.14 22:43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2010년 5월 9일 07:00 수원 출발

우리는 전북 장수군과 남원시의 경계에 있는 봉화산으로 철쭉산행을 떠납니다.

모처럼 오늘....

바람도 없는 화사한 봄날이 우리를 축하해주네요

 

옥산 휴게소에 한 번 정차 했을 뿐

버스도 우리 마음을 아는지

 

 즐거움을 가득 실고

순식간에  봉화산 입구에 도착하네요

 

벌써 마음이 설레입니다.

김미*님 황홀한 경치에 입이 다물어지질 않나봐요....나도 그랬습니다.

표정이 모두 밝아서 진행자도 즐겁습니다.

 

 올해는 모든 꽃들이 늦게 피는 바람에

3월 광양 매화 축제 / 4월 계룡산 벚꽃 축제 / 모두 실패했는데.....이번엔

 

새벽잠 걷어 붙이고 나서길 잘했지

 맞~~~~~어 맞어~!

 

 꽃밭을 오르자니 힘든 줄을 모릅니다.

날씨도 아주 적합하게 구름이 태양을 살짝 덮어주어 너무 감사했지요

 

 

카메라 들고 이리저리 바쁩니다. 

여기서 찍을까.....아니야 저기 가서 찍자.

어린 아동들 뛰어 다니듯 몸도 마음도 가볍습니다.

 

 이쁜 모습들 때문에...........꽃들이 놀랄까봐~ 제가 얼마나 걱정  했는지 모릅니다.

실신한 꽃들 깨우느라 제가 많이 애먹었어요

 

 힘들지 않죠....걸어다니는 꽃들을 바라보니 나도 힘이 안드네요

그래서 청춘은 꽃 보다 아름답다고 하나~?

 

아마 오늘 찍은 사진은...... 생애 최고의  아름다운 모습일 꺼야

흐믓한 표정~! 너무 곱습니다.

 

선남 선녀들

중개사 시험과목에 인물선발 과목이 추가됐나요 

 

 신선 노름에 도끼자루 썩는 줄 모른다는 걸 알려나

지친 마음을 자연에 방목하며 망중한을 즐기고 있는 중개사님들

 

최고의 기술은

미인의 아름다운 곳을 정확하게 잡아내는 것....최고의 포토그래퍼 ㅎ ㅎ

 

한 집안 세가족 오붓하게 모이셨네요

행복해 보입니다.

 

꽃밭에서 찍으니

대충 찍어도 작품 사진입니다...이럴 때가 기분이 제일 좋아요

 

야~~~~대중아 너 이리와 같이 찍자

됐네요........냄이 부부 사이에 내가 왜 껴유~

 

 안왔으면 후회 했을꺼야

김은*중개사님......기분 날아갈 꺼 같지~?

 

먼저 올라왔으니 좀 쉬면서 기다리자.

상큼한 오이 만큼 신선한 공기가 마음을 씻어줍니다.

 

 애들아~~! 엄마 모습 알아 보겠니~?

엄마는 예전에 꽃의 요정이었단다 ....아들아~!

 

 944봉에서 지리산 천왕봉쪽 바라보고 앉아

천왕봉 반야봉 노고단 성삼재 바래봉이 아스라히 다가와...우리나라 금수강산을 노래합니다.

 

올해 산행때 마다  꽃구경 실패했는데

오늘은 너무 좋다

 

 

허 허 허.....그러게 말입니다.

 

찍어 주세요.....~!

행복 합니다....권중회 산악회가 있어 좋지요?

 

으 잉~~갑자기 귀가 멍하네

사람이 너무 좋아도 그런 증상이 나온답니다.

 

 아~~~~~이런 것이 무릉도원이구나

이쪽은 장수군 반암면  노단리 마을 철쭉단지 이고요

 

위 사진은 남원시 아영면 성리마을 철쭉 축제장소랍니다.

어느 쪽이 나은지 판단은 여러분의 몫

 

 교감 선생님 오늘 기분 어떠셔~?

멋이 넘침니다.

 

뒷 봉우리 넘어 복성이재까지 아름다운 철쭉 잔치가 펼쳐집니다.

만개는 하지 않았지만 아쉬움은 없어요

 

 김용*님 오늘 기분 너무 좋은가 봐

모두 개성이 철철 넘쳐납니다.

 

 올라온 길 돌아보며 한 숨 돌리고 전열을 가다듬은 후 출발하지요

 참 여유로운 산행입니다.

 

산 능선에는 온통 철쭉이 하늘거린다......

팔랑팔랑 춤추는 꽃잎 따라 맘도 팔랑~팔랑~노랑나비 따라 갑니다.

 

철쭉 터널 

수줍을 간직한채 눈을 못뜨는 철쭉 아가씨

 

만개 했을 때 ...........볼만 하겠어요 

 

직업과 취미가 같은 공인중개사들~!

한 번만 봐도 금방 친숙해지는 것은 다른 단체와 틀리는 장점 중 하나 아닐까요

 

김용*님...오늘 부라운관에 자주 등장하시네

 

앞에 두 분

대한민국에서 제일 편한 자세.....덕분에 사진도 편하게 나왔습니다.

 

송수* 기자님과 김경*중개사님

사람은 생각하는 갈대라고 했듯...바라보는 방향이 각각 이네요

 

지성과 미모를 두루 갖춘 단체는 공인중개사들이야~!

난 이런 소리 듣는 것이 즐겁답니다.

 

"내 이름은 소 오 녀~꿈도 많지요~"  "거울 앞에 나와서 물어 보며는"

물렀거라...마님들 나가신다.

네~빈궁 마마

 

 아~~~~꽃 구경 진짜~ 배 부르게 보았다

꽃 내음이 몸을 완전히 젖셨습니다.

 

 우린 부부야~!

누가 뭐라냐....닮았네.

근데 지팡이는 왜 혼자만 두개 갖고 다닌데

 

 일동 도열

지금 부터 말 안듣는 분들은...............어쩌구 저쩌~

교관님 아이스크림 하나 드세 유~!

 

 사진 한 장 담을까요~?

잠시 걸음을 멈추세요..... 향기가 가슴 깊이 파고들지요~?

 우리가 뭉치면 함께 잘 살수 있지만

나만 살겠다 하면 우리 모두 죽습니다.....맞아요~ 맞아 ...대한민국 공인중개사 브라보

 

 나~~~~~~~~~머리 털 나고 산이라는 건 처음이에요

그래도 정상 까지 올라왔답니다.

 

아~~역시 이 맛에 산을 타잖아

 

저기 봐..............~!

저 꽃들이 노래를 부르고 있네...찬숙이 이쁘다고

 

 저 분들이 꽃 보다 더 아름다운 거 같아 그치요 교감선생님......?

네~!그러나 제 처도 한 인물 하거든요

저도 최인*중개사님 봤지만... 그래도 저 분들이 낫지 않나요~?.....

글쎄요~! 

1

활달한 오범*중개사 사모님

여러분 안녕~!

오늘 못오신 분들 다음 태백산 산행에 꼭 나오세요

 

 회원님들이 많이 즐거워 하시네~!

그러게 말입니다.

나란히 나란히 동심에 젖어

5월을 만끽하는 권선지회 유치원생들....아이스크림도 달콤하구나

 

 정상에서 944봉을 향해 소풍 가는 아이들처럽 발걸음도 가볍게

날아라 ~ 날아라 ~비행기 날 듯

 

귀여운 모습들

언제 우리가 이렇게 자유로왔 을 까 ?

 

산들바람에 타이타닉

나는 오늘 자유인이다....근저당 가압류 선순위 유치권~~~골치 아픈 것들은 가라~!

 

사탕도 나눠 먹고 오이도 나눠먹고...방울토마토 하나씩 나누어 주고

콩알 반쪽도 나누워 먹는 거야

작은 정을 주고 받는 것이 행복 아니겠오

 

사랑도 경륜이 쌓여야 ...아릅답습니다.

보기 좋습니다.

 

지성미 넘치는 중개사들이죠~? 교감 선생님?

네~ 맞아요~!

 

여기가 거기여~?

아니여...여긴 장수 봉화산이고....거긴 부엉이 바위잔유 

 

 대 식구다.......그러나 도시락 먼저 먹는 분은 한 분도 없었다

권중회는 먼저 도시락 절대 안깝니다.

 

 "아~! 맛있겠다.......좋은 자리 맡으셨네"

지나는 등산객들의 한 마디 덕담 속에 무르익는 점심시간

 모든 분이 한 자리에 앉아서 금강산을 먹어치운다.....아 맛있다

 

"식사 후 산행은 힘들어"......난 머리털 나고 산이라곤 처음이란 말이에요

 

 우린 발이~ 착 착 착......

실미도 유격장에 다녀왔걸랑

 

 특별관리가 필요한 분

이 두분 각각 무슨 생각을 하시고 계실까.........정답?

 

후~~~후~~~~

난 알아요...여인의 마음을

 

 지금 부터 미스 권선 선발 대회를 개최 합니다........참가 번호 1번 2번 미스 권선1동

 

참가 번호 9번 미스 화성

 

난 심사위원이야~!

 

참가번호 12번 15번 미스 권선 2동

 

참가 번호 25번 26번 미스 세류동

 

 

 와~~~~누가 선발됐대~?....발표는 언제한데

 

좌측 부터 포토제닉상...다음 미스경인일보상...다음...진 선 미 ...맨 오른쪽 미스 봉화산상

다른 분들은

몰라서 참석 못한거에요...좋아하지 마세요

 

난 일정이 바빠서 빠졌어요

 

난 후배들에게 양보 하려고 .....~!

여보 참 잘했어요

 

 청춘이란 잡시 뿐....~!

인생 뭐 볼 것 있나...서로 위로 하며 추억을 돌아보고 사는거지

 

 

용감한 형제들

선두를 누구에게도 빼앗기지 않은 분들

 

이재*중개사님 체력 탄탄합니다.

 

 

944봉에서 마지막 단체 사진을 찍으면서

 

회원들 사진 찍어 주시느라 고생 하신... 경인일보 송수복 기자님의 열정적인 자세

감사 드립니다.

 

나이야 가라.....나는 아직도 젊을을 밟고 다닌다....박형*중개사님

아쉬움은 언제나 그리움으로 남습니다.

오늘 추억 오랫동안 따듯한 가슴에 담아둘께요...봉화산 정상에서

 

산 아래 보이는 마을이 우리의 하산 목적지..... 대안리 마을이 까마득히 보입니다.

천리 길도 한 걸음 부터

 

그러나 바로 도착했습니다.

그래도 내려오는 길이 가파라서 아주 힘들었습니다.

 

 오늘 우리는

용트림 하는 백두대간의 잔등을 올라타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국토의 아름다움을 깊이 간직하면서 다시 뵐 것을 기약하고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회원간의 친목과 화합의 장소 .........행사 뒷풀이 시간

물 끓일 장소가 마땅치 않고 산불감시원들의 단속으로 불을 피울 수 없어...동네 할머니집을 잠시 빌렸습니다.

 

 잔듸가 넉넉히 깔린 시골마당에서

회원들을 위해서~ 한가위 보름달 같은 진수성찬을 차려냅니다.

 

준비 하신 총무님 재무님 대장님.....그리고 전명*님외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는

사단 주방장 출신 영양사

아무리 많은 식구의 식사도  금방 해결해 버립니다.

 

맛있게 먹어 주는 것이 돕는 것

대역없는 맛의 대향연 ...장독대와 어우러지는 순수한 토종의 맛

맛있게 먹어주시는 횐님들의 즐거운 모습을 바라보며 준비하는 손길도 춤을 춥니다.

 

경상남도 함양군 백전면 대안리 농가주택 앞마당

모처럼 시골정취에 흥이납니다.

 

편하게 먹는 빵 한조각이

근심하며 먹는 진수성찬 보다 낫습니다.

오늘 13차 봉화산 산행 마무리 시간이 되어갑니다.

바쁜 시간 만들어 참야하신 회원님들 감사드리며 다음 태백산 산행에도 많이 동참해주세요

새롭게 임원에 동참하신

이재*중개사님 /배선*중개사님 /정선*중개사님

앞으로 활동 많이 해주세요

끝으로

우리 공인중개사산악회를 동반 취재해주신 경인일보 송수복 기자님께 감사 드리며

함께 즐거웠던 그 날을 회상하며

봉화산 산행 후기를 올립니다.

 

마무리 정리 돕고 있는 이재*중개사님

감사 드리고

 

 

얼띤 토론 이제 정리 하시고 돌아가야 합니다.

 

여러분 협조로 오늘도 무사히 산행을 마칠 수 있어서  돌아가는 발걸음이 가볍습니다.

여러분 오늘 산행 만족하셨나요~?

 

 안녕 .......다음 태백산 산행에 우리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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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5.16 04:44

    첫댓글 잘 보고 갑니다...
    꽃들이 이쁘네요....
    철죽도 이쁘고...
    사람곷도 이쁘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10.05.17 23:43

    장대장님 사진을 많이도 찍으셨네요. 제 얼굴도 나오고....ㅎㅎㅎ 덕분에 감상 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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