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는덧 하이텍 오로라9를 사용해온지 6개월이 다되어갑니다. 그동안 펌웨어가 3번 업데이트
되었고 하드웨어적인 수정도 있었던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어쩌면 소비자의 요구를 빠르게 수용하는 모습이었다고 판단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오로라9
지금껏 사용하던 그 어떤 조종기보다 더 영문메뉴얼을 많이 읽어봤던것 같습니다.
당연한 얘기겠죠. ㅎㅎ
일부 세부조정 기능에 수정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리뷰에 들어가기전에
터치스크린 홀드 기능에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부분에대한 설정을 볼 수 있습니다.
않으면 자동으로 터치스크린이 홀드 상태로 전환되는 설정 입니다. 화살표 아이콘을 사용하여 자신에
맞는 시간 혹은 기능의 사용여부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10초후 터치스크린이 홀드상태로 들어갑니다.
표시됩니다.
그냥 계속 사용하면되고 홀드상태를 해제하고 싶다면 기본화면 상태에서 터치스크린을 계속
누르고 있으면 해제됩니다.
많은 옵션을 장착하여 출시된 조종기 입니다. 미들클래스에서 최초로 대형 터치스크린의 채용과
조종스틱(짐벌)에 볼베어링 채용 그리고 스틱모드를 손쉽게 바꿀 수 있도록 양쪽 짐벌에 레칫을
모두 탑재 그리고 비행기/헬기 사용자 모두를 위한 두가지 래칫감을 제공하는등 기능과 옵션에
있어서는 아주 막강하다는 느낌입니다.
지난 몇개월간 450급 전동헬기에 사용해본 결과 조종기의 반응속도 또한 만족스러운 느낌을 보여
주었습니다. 다만 EXP 값에대한 느낌이 타사 조종기에 익숙한 필자로써는 좀 상이한 느낌이었고
F사 조종기에 비해 2배정도의 값을 주어야 비슷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조종기가
크지않아 손이 작은 필자로써 만족스러웠지만 스틱의 길이가 길고 위아래 움직임(Travel)이 큰편
이어서 역시 손이 작은 필자는 상당기간 적응이 필요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스틱이 조금 짧아지고 중립에서 위아래로 2.5~3칸 정도만 움직이면 좋겠다는 생각
입니다. 아마도 1024의 분해능이라는 스펙에서볼때 2.5칸은 좀 어렵겠다는 생각도 들긴합니다.
그런데 주변 분들은 긴 스틱/큰 움직임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으니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견해일
수 도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인터페이스 , 고급사용자를위한 다양한 기능과 미세조정기능 미들클래스에서 이만한 기능과
옵션을 만나기보기는 힘들듯 합니다. 아마도 미들클래스의 강자로 사랑받지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이것으로 오로라9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출처: 바다가보인다. 원문보기 글쓴이: 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