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아낙(Anak) - 프레디 아길라 & 이용복 (원곡&번안)

[보라빛 라일락]

                                                                      Anak - 프레디 아길라(필리핀)

                                                                         (원곡을 들으시려면 아래 이용복 노래를 정지시키고 위를 플레이)

       

사랑하는 나의 아들아 /노래 이 용복

사랑스런 나의 아들아
네가 태어나던 그날밤
우린 너무 기뻐서 어쩔줄 몰랐지
사랑스런 나의 아들아
천사같은 너의 모습을 우린 언제나 보고 있었지
밤새 엄마는 너에게 우유를 따뜻이 데워 주셨지
낮엔 언제나 아빠가 니 곁을 감싸며 지켜 주었지
너는 크면서 언제나 말했지 이제는 자유를 달라고
진정한 의미도 모르며 졸랐지
사랑하는 나의 아들아
변해가는 너에 모습에 우린 너무나 가슴 아파했지
엄마 아빠의 사랑을 버리고 너는 그만 떠나 버렸지
엄마 아빠의 마음에 아픔을 남기고 떠나 버렸지
지금 네가 가는 그길은 거칠고 험한 길이지
갈수록 험하고 나쁜 길이지
사랑하는 나의 아들아 너도 이제는 후회 하겠지
엄마는 언제나 울고만 계신다
너도 이제는 후회의 눈물이 두눈에 고여 있겠지

                                                               너도 이제는 후회의 눈물이 두눈에 고여 있겠지

                                                                            

                                                                                

[보라빛 라일락]

부모의 사랑이 절절하게 느껴지는 곡입니다.
필리핀 사람들은 잘 웃습니다. 그냥 행복해 보입니다.
필리핀이 분열도 많았던 나라로 알고 있는데 ..세계에서 행복지수가 가장 높은 민족의 하나라고 언젠가는 들은것 같습니다.... 그들의 정신세계에는 어떤 가족이라는 중심이 깊이 뿌리박혀 있는듯 합니다. 가족간에 유대관계가 깊은것 같고 보통 3~4명이상 많은 자녀를 낳는 필리핀인들은 가난은 행복에 아무지장을 주는것 같아 보이지도 않는듯...

나도 부모로부터 그런 사랑을 확인받고 싶습니다...가난해도 끈끈한 정을 느끼며...

빗방울이 갑자기 굵어지는 소리를 듣고 잠들기 전인데.. 소나기인가..빗소리가 다시 잦아드네......

[보라빛 라일락]

필리핀 타갈로그 버젼 보다 우리말 버젼이 더욱 애절하게 잘 부른것 같군요.
라이브 실황과 국내가수 번안곡 위 아랫곡 두가지를 비교하고 들어보세요.
영어버젼도 있는데 올리면 지워져서... 여기까지만...

[코치]

세상의 자녀들이 깨어날 수 있는 좋은 노래군요. 고등학교땐가 별 생각없이 멜로디가 좋아 많이 따라 했던 곡입니다.
깨달음의 수준은 대체로 부모님들의 수준을 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신과 부모님의 사랑은 생의 한 가운데서 느껴지는 법!
항상 느껴지지 않습니다. 공기와 물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