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2일 딸의 혼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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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의 축하와 격려 속에 무사히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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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신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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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지방에서까지 많은 시간을 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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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하러 와 주신 모든 분들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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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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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나 축전 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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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환으로 격려와 후의를 보내주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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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들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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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 오랫만에 뵙는 분들이 많았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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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은 황망중에 말씀 나눌 기회도 없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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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도 제대로 드리지 못해 죄송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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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으로는 아쉽기 그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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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축복속에 젊은 부부 한 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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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출발의 첫걸음을 내디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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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미숙한 점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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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기회 있을때마다 좋은 말씀 해 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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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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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 해 주신 한 분 한 분을 찾아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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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를 드리는 것이 도리이나 우선 지면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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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 말씀을 드리오니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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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 닿는대로 또 뵙게 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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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은 주소를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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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례서신을 발송치 못한 분들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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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린 글이오니 혜량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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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듭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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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윗글은 제이가 작성한 글을 여기 올린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