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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캄보디아 공동체
Cambodians in France
프랑스의 캄보디아계 인구
총인구 |
캄보디아에서 출생한 프랑스거주자
- 프랑스 국적 미취득 : 19,937 명
- 프랑스 국적 취득 : 35,850 명
(1999년 5월 현재) (주1) |
사용언어 |
프랑스어, 크메르어 |
종교 |
상좌부불교 (주2) | |
프랑스의 캄보디아인들은 대부분 제2차 인도차이나전쟁(베트남전쟁) 기간 중 이민온 크메르계(Khmer) 난민들이지만, 일부는 1863-1953년 사이의 프랑스보호령 시대에 이주하기도 했다.
이후 1990년대에 베트남의 위성정권 시대가 끝나고 새롭게 문호가 개방되자, 캄보디아에 남아있던 가족과 친지들이 먼저 이민을 온 일가를 찾아오는 연쇄이민이 발생했다.
프랑스의 캄보디아 공동체에서 불교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여, 민족 정체성의 상징으로 자리잡고 있다. 반면 크메르어 구사능력에 대해서는 그보다 덜 강조되는 것으로 보인다. 이민온 부모들은 초기부터 자녀들을 위한 언어학교를 설립했지만, 크메르어의 어려운 문법과 복잡한 크메르문자(악서 크마에)의 장벽으로 많은 자녀들이 중도 포기를 했다.(주2) |

(사진) 1990년대 초, 많은 이들이 프랑스로 떠나기도 했지만, 돌아온 이들도 있었다. 프랑스에서 중견 금융인으로 활동하던 삼 랑시 의원은 이때 캄보디아로 돌아와 푼신펙당을 통해 정계에 입문했다.
프랑스의 캄보디아 공동체는 캄보디아계 미국인 사회에 비해 평균연령이 더 높고, 고학력이며, 소득도 더 많은 편이다.(주3)
프랑스의 캄보디아인들 중에는 크메르족(Khmer)이 주류이다. 하지만 중국계 캄보디아인(화교)도 ㅡ존재한다. 캄보디아에서와 마찬가지로 화교들과 크메르족 사이의 통혼도 흔하지만, 이들 화교계 캄보디아인들은 일반 크메르인 공동체와는 떨어진 지역에 거주하며, 고유의 방언집단별로 공동체를 형성하고 있다.(주4)
프랑스의 캄보디아인들 중 소수는 과거 1955-1965년 사이에 프랑스 식민당국이 본국으로 귀환하면서, 함께 따라온 프랑스인 관료의 아내들 및 그 혼혈자녀들로 구성된 가족들도 있다. 인종적 특성과 무관하게 이들 중 상당수는 프랑스어보다 크메르어를 모국어로 사용하고 있다.(주5)
(주1) International migration database, Organis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 2004, http://www.oecd.org/dataoecd/18/23/34792376.xls, 2008-11-10 접속.
(주2) Simon-Barouh, Ida (2004), "Ethnicity and Diaspora: The Case of the Cambodians", in Leṿi, Andreh; Weingrod, Alex, Homelands and Diasporas: Holy Lands and Other Places, Stanford University Press, pp. 247–269.
(주3) D'Avanzo, Carolyn E.; Sasha A. Barab (June 2000), "Drinking during pregnancy: Practices of Cambodian refugees in France and the United States", Health Care for Women International (Routledge) 21 (4): 319–334(16), doi:10.1080/073993300245177.
(주4) Christiansen, Flemming (2003), "Southeast Asia to France", Chinatown, Europe: An Exploration of Overseas Chinese Identity in the 1990s, Routledge, pp. 56–59.
(주5) Simon-Barouh, Ida (2003), "Assimilation and ethnic diversity in France", in Juteau, D.; Hartzig, C., The Social Construction of Diversity: Recasting the Social Narrative of Industrial Nations, New York/Oxford: Berghan Books, pp. 15–39. |
더 읽어볼 자료들
Nann, Stéphanie (January/February 2007), "Les Cambodgiens en France, entre l'image et la réalité", Migrations Société 19 (109)
Simon-Barouh, Ida (1989), "Les Cambodgiens en France: une identité retrouvée et transformée", Migrants-Formation (76)
Simon-Barouh, Ida (2002), "Bouddhisme et ethnicité cambodgienne en France: l'exemple de Rennes", Les Cahiers du Ceriem 10: 19–36
Simon-Barouh, Ida (2003), "Les réfugiés du Cambodge en France. Eléments d’une diaspora cambodgienne?", Les Cahiers du Ceriem 11: 15–39
Simon-Barouh, Ida (2003), "Pourquoi apprendre? Une approche à travers l'exemple des Cambodgiens réfugiés en France", in Hiroko, A., Actes du colloque Pourquoi apprendre et comment?, Rennes: Presses de l'Université de Renn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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