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브롱크스의 식료품집 아들로 태어난 Cavien Klein은 부모님의 거센 반대를 무릅쓰고
1962년 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 di New York의 학위를 따기까지 미친듯이 공부했고,
1968년 마침내 그의 이름으로 패션 사업에 첫 발을 내딛는다.
그는 패션쇼를 패션 공연이라고 표현했다. 젊음, 매력, 완벽한 의상, 어디서나 어울리는 옷,
정렬적인 주말을 즐길줄 알고 월요일 아침에는 엄격한 Manager로의 변신, 그의 독특한 상상력이
성공의 열쇠가 되었다. 그는 탁월한 광고 감각으로, cK Jeans의 모델로 당시 에로틱한 취향을
한껏 살린 젊은 Brook Shields를 선택했다. cK Jeans는 그가 1971년 런칭한 브랜드로 스포츠웨어와 실용성을 강조하면서도 완벽한 재단을 선보였다.
그의 스타일은 심플하면서도 고귀하며, 복합적인 조화가 이루어져있다.
언제나 실용성을 우선으로 하기 때문이다. 불필요한 장식, 번쩍거림등은 지양하되 그 속에 우아함이
넘쳐 흐른다. 염색 또한 옷감 위에 은은하게 퍼지는 음영을 선호한다. 1997년, 그의 Ck라인은 Stefanel과 제휴를 맺고 유럽과 중동지 역에 라이센스와 상품 공급을 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유럽 시장을 겨냥하여, 미국과 유럽 스타일이 혼합된 아동복과 Basic jeans, 쟈켓, 티셔츠 등을 생산 공급하기 시작했다. Calvin Klein 향수 또한 그룹 매출의 34%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있는 사업중 하나가 되었다.
▶GUCCI(구찌)
처음 Gucci는 수공예 가죽가공 전문업체로 시작하였다. 그의 첫 성공은 마구용품에서 일어났는데, 그의 재갈과 등자는 Gucci의 상징이 되었다. 1953년 이후 Gucci 마크는 말안장의 끈에서 영감을 얻은 리본 모양으로 바뀌었고, 여러 종류의 크기로 제작되었다. 천연 가죽 제품에는 초록-빨강-초록의 마크를 사용했고, 염색 가공한 가죽 제품에는 파랑-빨강-파랑색으로 구성된 마크를 사용하였다. 이미 유럽 각지에 지사를 두고 있던 Gucci는 같은 해에, 미국 시장으로 진출하게 되고, 곧 Made in italy의 미국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된다.
Gucci는 미국내 제 1호 매장을 뉴욕 58번가에 오픈했다. 클래식한 스타일의 Gucci 이미지를 더욱 굳혀 가던 시기였다. 첫 대나무 손잡이 핸드백(1947), 끈 달린 모카구두(1952-1953), Flora 풀라르(1967)는 Grace Kelly를 위하여 제작한 제품들이다. Audrey Hepburn, Jackie Kennedy, Maria Callas, 그리고 Windsor 공작 부인등, 모방할 수 없는 독특한 스타일을 가진 여성들은 모두 Gucci의 제품들을 선택했다. 창업자인 Guccio Gucci를 기리기 위해 GG로고를 사용하기 시작한 것도 이때다. GG Canvas라고 불리우는 원단에 장식문구처럼 사용되기도 하였으며, 가죽 제품, 여행가방, 그리고 Gucci의 최초 의상등에도 사용되었다. 런던, 파리, Beverly Hills 등에 이어, 시카고, 도꾜, 그리고 홍콩 등지까지 매장을 확장시켜 나갔다. 생산 능력이 증대되었다는 것이 Gucci 제품의 질을 떨어뜨린다는 의미는 아니다. 그들은 언제나 조직적으로 엄한 검증을 거친 제품들만을 생산한다.
▷DOLCE & GABBANA (돌체 앤 가바나)
DOLCE & GABBANA는 Domenico Dolce, Stefano Gabbana 이 두 젊은이의 만남으로 탄생한 브랜드이다. 둘은 한 패션 관련 행사에서 우연히 만나 서로 같은 취향과 꿈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예술적 영감과 시칠리아의 색과 매력을 표현하는 그들만의 라인을 구축하기로 하였다.
DOLCE & GABBANA는 1985년 Milano-Collezioni Nuovi Talenti에서 첫 선을 보였다. 그들은 기존의 여성 패션에 관한 일반적 통념을 송두리째 바꿔 놓았으며, 많은 전문가들은 이탈리아 패션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들의 아이디어, 모델, 심지어 일반 여성들을 그들의 결점과 독창성 등을 부각하기 위하여 패션쇼에서 걷게 한 것까지, 세계 각지에서 온 구매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놀라운 성공의 시작이었다. 하지만 Domenico와 Stefano는 그들 자신을 더욱 다그치며 주위의 찬사에 만족하며 안주하려 하지 않았다. 당시 그들은 겨우 30대이며, 패션 분야에서는 아주 젊은 나이로 인식되었지만, 나이에 비하여 주목할만한 성공을 거두었으며, 무엇보다 다음 세대의 이탈리아 패션을 대표하는 브랜드가 되었다.
▶CELINE(쎌린느)
오늘날 의류와 함께 다양한 액세서리를 만날 수 있는 브랜드, CELINE이지만 그 시작은 1946년 어린이 구두를 만드는 파리의 작은 상점이었다. 이후 1959년에 네모난 디자인의 신발 앞쪽에 금속 장식이 있는 여성용 잉카 로퍼(Inca Loafer)를 제작하여 명성을 얻는 것을 시작으로 고객층을 어린이에서 성인 여성으로 넓힌다. 포니백을 포함한 가죽 제품 라인들이 명성을 더해가자 셀린은 의류에까지 영역을 확장하여 1969년에 첫 의류 컬렉션을 출시하였고, 아시아 시장으로까지 진출, 대단한 성공을 거두었다. 글래머러스하면서도 편안한 것, 매니시한 동시에 페미닌한 것, 스포티하면서도 럭셔리한 것, 이것이 바로 수석 디자이너 마이클 코스가 이끄는 셀린의 패션이다.
셀린은 1971년 파리 개선문 안의 장식 문에서 영감을 얻고 여기에 셀린의 앞글자인 C를 결합시켜 체인 모양의 셀린의 로고, 'C-Blason’을 만들었다. 로고는 가죽 제품과 신발에 사용되었으며, 최근에는 로고 프린트의 열풍으로 루이비통이나 크리스찬 디올, 샤넬 등과 함께 명품 브랜드를 대표하는 로고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최근에는 라틴어C와 ‘C-Blason’을 혼합한 형태의 로고와 ‘CELINE’이라는 브랜드 네임까지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MISSONI(미쏘니)
FAMILY GROUP으로 유명한 이태리의 " MISSONI"는 현재까지도 신선한 감각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오묘한 색상의 혼합을 통해 시대를 초월한 독특한 컬렉션을 전개하고 있다. 미소니의 대표작들은 이미 미국 메트로 폴리탄 의상박물관에 소장되어 있을 정도이다. 또한 전통적인 니트 기계를 사용하여 새로운 색의 조화와 색다른 형식의 니트를 탐구한 공로를 인정받아 1973년에는 패션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니만 패션 어워드'를 수상하였고 78년에는 디자이너로 드물게 뉴욕 호이트니 뮤지엄에서 니트 전시회를 개최하여 예술가로서 인정 받았다.
미쏘니의 컬러는 40여가지의 기본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중 10가지 색을 선택하여 하나의 색 그룹을 만들어 낸다. 이러한 여러가지 색상의 혼합이 디자인의 토대가 되며, 시즌마다 이러한 컬러 그룹을 네가지로 설정하여 "색채와 니트의 마술"을 컬렉션에 선보이게 된다.
미쏘니의 기하학적이고 추상적인 패턴의 니트는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자연이 주는 자유 분방함과 감성이 빚어내는 미소니의 컬러들은 환상과 기쁨을 표현한다는 찬사를 얻고 있으며 모방을 불허한다.
▶AIGNER(아이그너)
독일 지성의 명품으로 불려지는 AIGNER는 품질, 디자인, 품위,그리고 개성의 상징인 말발굽 모양의 "A"자형 LOGO와 함께 전통적 아이그너 스타일의 디자인으로 품격과 가치를 요구하는 전세계 상류 사회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독일의 세계적 명품 BRAND이다.
아이그너는 1964년 뮌헨에서 향수 제품과 더불어 독창적으로 개발한 와인 칼라 (짙은 포도주색)의 특이한 염색법을 이용한 가죽 제품들을 출하하여 당시 이 지역의 상류층 인사로부터 호평을 받아 명품으로서의 입지를 구축하게 되었다. 이어서 신사숙녀용 각종 의류 제품 그리고 스카프, 넥타이, 시계외 패션 악세사리 제품에 이르기까지 매년 500여종의 다양한 상품을 발표하는 TOTAL BRAND로 성장, 지속적인 명성을 얻게 되었다.
CLASSIC ELEGANCE와 SPORTY ELEGANCE가 BRAND가 추구하는 DESIGN의 기본 개념이며, CORDINATION 역시 의상과 의상, 가죽 제품과 가죽 제품, 가죽 제품과 의상, 그리고 액세서리로 이어지는 SET화 개념 즉, TOTAL CORDINATION의 특출한 분위기를 창출하는 것 또한 이 BRAND의 기본 테마이다. 또한 환경에 따른 각개인의 개성과 삶의 방식, 특권의식, 가치관 등을 엄밀히 연구 이들의 라이프 스타일 (LIFE STYLE)을 반영하는 하나의 LIFE STYLE BRAND이다. 그래서 대상 고객들에게 이 제품을 사용함으로 인한 질적 이득 (QUALITATIVE BENEFIT)과 품위 (PRESTIGE), 개성 (INDIVIDUALITY), 고품격 생활방식 (WAY OF LIFE) 을 표출시킬 수 있는 정신적 이득을 동시에 제공하게 되는데, 바로 이 점은 이 BRAND가 생산 및 공급면에서 어떠한 전략을 취하는가를 자연스럽게 제시해 준다.
▷Ermenegildo Zegna
Ermenegildo Zegna는 1910년 비엘라 알프스의 작은 지역인 트리베로에서 창립되었다. 제냐의 살토리얼 라인은 전통적 품위가 느껴지는 정장 라인으로, 다양한 도시적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셔츠와 타이를 포함한 모든 컬렉션을 유지하고 확대 강화한다. 이 라인에 주로 사용되는 원단은 매우 극히 소량만 생산되는 최상의 섬세한 울로, 계절의 구분 없이 입을 수 있는 특성을 지녔다.
제냐는 고객의 체형에 맞도록 기성복을 보완해 만드는 반 맞춤복 시스템인 '수 미주라'를 특징으로 하는데, 이는 이탈리아어로 '당신의 사이즈에 맞춘다'라는 뜻을 가진 단어로 ,기성복을 보완해 만드는 반 맞춤복 시스템을 가리킨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치수와 체형에 맞게 커팅된 원단으로 호주 산 메리노 울, 내몽고 산 캐시미어, 중국산 실크 원사 등을 사용해 최상의 퀄리티를 창조하는 데 최선을 다한다. 품질 검사는 손으로 직접하며, 레이저 기술을 사용하여 직물의 흠집을 찾아낸다. 이 흠집의 수공 역시 손으로 직접 한다. 가장 놀라운 점은 남부 이탈리아에서 야생하는 티슬(:teasels:토끼풀의 일종)을 사용하여 캐시미어를 더욱 부드럽게 하기 위한 기모가공을 모두 수공으로 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옷 안쪽에는 원하면 착용자의 이름을 새길 수도 있다. 창업자인 에르메네질도 제냐의 이름을 딴 이탈리아 남성복 에르메네질도 제냐의 반 맞춤복 라인인 수 미주라는 최상의 제품들을 만들고자 하는 장인 정신을 반영한다.
▶MIU MIU(미우미우)
프라다(Prada)의 손녀인 미우치아 프라다의 감성과 지성의 결합으로, 프라다는 꾸준하게 그입지를 굳혀나갔다. 그 결과 1990년대 들어서는 프라다가 보여 주던 기존의 미학 기준위에 새로운 시대의 새로운 감각을 수용한 또 다른 의류 라인을 선보이게 되었다. 자유로운 개성을 추구하는 이십대 남성들을 겨냥한 프라다 남성복(Prada Uomo)과 좀 더 발랄하고 생동감 넘치는 젊은 여성들을 위한 미우미우(MIU MIU)가 그것이다. 이로써, 프라다는 이십대와 삼십대의 고객층을 두루 수용하는 토탈브랜드로 성장하게 되었다.
1913 마리오 프라다가 밀라노의 갤러리아 상점가에 최초의 프라다 매장 오픈
1958 마리오 프라다의 뒤를 이어 그의 딸이 기업 인수
1978 뮤치아 프라다가 프라다의 새로운 생산라인을 위해 투스카니에서 액세서리 제조업을 하던 패트리지오 베르델리와 동업. 베르텔리가 사업전반에 관한 조언자로 활동 개시
1985 포코노 나일론소재의 여성용"TOTE"가방을 출시함으로써 패션관계자들로부터 커다란 반향을 불러 일으킴. 프라다를 가장 잘 상징해주는 같은 소재의 배낭을 포함해서 다양한 종류의 가방, 액세서리, 의류 출시
1985 신발류 출시
1988 밀라노 컬렉션 발표를 통해 숙녀 기성복 컬렉션 출시
1993 프라다보다는 저렴한 가격대로 십대후반에서 이십대초반의 여성을 겨냥한 의류와 액세서리 위주의 MIU MIU라인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