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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여! 지경을 넓혀 주소서(대상 4:9-10)
할렐루야! 2009년도가 시작 된지 바로 엊그제 같은데, 오늘 마지막 날, 마지막 시간을 맞이하였습니다.
지나온 한 해를 돌아보면서 여러분들은 무엇을 생각하십니까? “에벤에셀” ‘하나님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는 에벤에셀의 은혜를 생각해 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습니다.
그러나 여기까지 도우시고,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에게는 또 다른 미래가 펼쳐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여기까지 도우신 하나님께 우리의 삶을 온전히 맡겨야만 합니다. 그 하나님께 간절히 아뢰어야만 합니다. 그리고 지나온 날들의 아픈 기억들, 슬픈 이야기들, 염려와 걱정, 고민과 갈등, 아픔과 질병 등을 뒤로 하고, 이제는 새로운 내일을 향해 힘차게 전진해 가야 할 시간입니다.
빌립보서 3:13-14절을 보면,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고 했습니다.
지나온 과거는 다 잊어버리십시오. 이제는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달려가십시오. 푯대를 향하여 힘차게 달려가십시오.
사랑하는 여러분! 2010년도에는 좋으신 하나님께서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복에 복을 더하시고, 지경을 넓히시며, 주의 손으로 도우사 환난에서 벗어나 근심이 없는 삶의 축복을 허락하여 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정신병동에 있는 환자가 하루는 열심히 책을 읽고 있었습니다. 의사는 기특한 생각이 들어서 무슨 책을 읽는가 물었습니다. 그러자 환자가 대답하기를 ‘이 책은 너무 나열식이고, 읽기에 지루하고, 구성도 엉망이며, 등장인물이 너무 많이 나와서 재미가 없어요’라고 말했습니다. 무슨 책이었을까요? 전화번호부 책이었습니다.
성경을 읽어보신 분은 한번쯤 경험하셨을 것입니다. 신약성경을 펴면 마태복음 1장에 계속 되는 예수님의 족보를 볼 수 있습니다. 교회에 처음 나오신 분이 성경을 읽으려고 구약을 보니 너무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신약을 펼쳤습니다. 마태복음 1장을 읽는데 누가 누구를 낳고, 누가 누구를 낳고... 그래서 “아, 성경은 산부인과 책이구나!” 더 이상 읽지 못했답니다.
그런데 구약성경 역대상을 읽어보시면 1장부터 9장까지 계속 족보가 나옵니다. 500명이 넘는 생소한 인물들이 등장합니다. 이런 성경 본문은 읽어도 별로 은혜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은 지루해서 건너뜁니다.
그런데 유다지파의 6대손으로 46명의 이름이 계속되다가 중간에 끼어 있는 한 사람이 등장합니다. 나열식으로 이름을 죽 부르시다가 갑자기 ‘아 야베스, 이 사람은 특별한 사람이야’라고 그에 대해서 유일하게 설명을 하십니다.
야베스! 야베스는 태어날 때부터 많은 장애와 문제를 가지고 있었던 사람이었습니다.
주변 한경이나 자기 자신을 본다면 열 번, 스물 번도 더 절망과 좌절할 수밖에 없는 불행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야베스는 하나님의 은혜와 큰 복을 받아 존귀한 사람, 행복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야베스가 어떻게 해서 이런 큰 복을 받게 되었을까요?
바다에 103,000 종류의 조개 중 진주를 만드는 조개는 1,300 종류, 1%정도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진주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면, 먼저 조개 안에 이물질이 들어오면, 조개는 아픔을 느낀답니다. 그 아픔을 참기 위하여 이물질을 한겹한겹 덮는다고 합니다. 그런 과정을 걸치면, 영롱한 진주가 된다고 합니다. 그런 과정을 걸치지 않으면 그대로 조개는 썩어버리고 만다고 합니다.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고난으로 불평 원망하며 망가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고난과 아픔을 통해서 영롱한 진주처럼 삶을 가꾸어가는 걸작품 인생들도 있습니다. 고통이 올 때, 그것을 견디는 자는 진주와 같은 빛을 발하지만, 고통을 이기지 못하면, 그의 삶은 망가지고 맙니다.
어느 마을에 고약한 술주정꾼이 있었습니다. 그에게는 두 아들이 있었습니다. 술주정꾼의 두 아들은 자라나서 하나는 아버지와 똑 같이 술주정꾼이 되었고, 다른 아들은 신실한 목사님이 되었습니다. 술주정꾼이 된 아들에게 어떤 사람이 찾아가 물었습니다. “어떻게 술주정꾼이 되었습니까?” 술꾼이 된 아들은 대답하였습니다. “그럴 수밖에 없지 않습니까?”
신실한 목사가 된 아들에게 어떤 사람이 질문했습니다. “아버지가 술주정꾼이었는데 어떻게 목사가 되기로 결심했습니까?” 목사가 된 아들이 대답했습니다. “그럴 수밖에 없지 않습니까?”
이렇게 똑같은 인생의 위기 속에 두 사람이 성장했지만 어떤 사람은 그 위기 속에서 자신을 새로운 사람으로 성공시켰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어떤 사람은 그 위기 속에서 자신을 망쳐 버렸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은 어떤 삶을 살기를 원하십니까?
야베스! 불행한 운명의 사람, 그 부모까지도 그에 대해서 고통스러운 존재로 인식되었으며, 또 그렇게 살아갈 수밖에 없는 운명의 자녀라고 포기되었던 이 야베스, 그는 하나님께 간구했고, 또 하나님께서는 그 기도에 응답하시어 형제보다 존귀한 존재로 바꿔주셨던 사람이었습니다.
역대상 4장은 유다 지파의 후손들이 어떤 사람들이었는가를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본문의 주인공인 야베스는 유다 지파에 속한 사람이었다는 것 외에 자세한 기록이 없습니다. 그리고 그의 업적이나 환경에 대한 기록도 없습니다. 9절과 10절에 짤막하게 그가 어떤 사람이었는가를 설명해 주고 있을 뿐입니다.
성경이 인명 사전은 아닙니다만 창세기에서 요한계시록까지 수를 셀 수 없는 많은 사람들의 이름이 나와 있습니다. 그들은 복 받은 사람들과 저주받은 사람, 성공한 사람들과 실패한 사람, 구원받은 사람과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로 대별됩니다. 아브라함이나 이삭이나 야곱, 요셉처럼 그 생애를 길게 취급한 경우도 있고, 단 한마디로 끝나는 사람도 있습니다.
본문의 주인공인 야베스의 경우 그의 업적이나 생애에 대한 기록이 길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그는 기도의 사람이었고, 기도로 근심을 해결한 사람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나의 삶의 출발과 또 지금 처해 있는 환경, 나아가 앞으로 자신의 운명이 도무지 변화될 것 같지 않은 좌절 가운데 있는 분은 없습니까? 아무에게도 도움을 받을 수 없고, 기댈 수도 없이 혼자서 자기의 고통을 스스로 짊어지고 나가야 하는 분들은 없습니까? 아무리 노력해도 나의 삶에는 특별한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스스로 포기하고 있는 분은 없습니까? 아니 죄 가운데서, 저주와 고통으로 멸망의 운명일 수밖에 없는 우리의 삶에 과연 무엇이 우리의 운명을 바꿀 수 있게 하겠습니까?
자기의 운명을 바꾼 야베스의 기도, 하나님께서 응답하신기도, 그의 기도를 들으시고 운명을 바꾸어주신 그 동일하신 하나님은 바로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시는 분입니다. 우리의 운명을 바꾸어주시는 분인 것입니다.
마태복음 7:7-8절을 보면,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고 약속합니다. 나아가 야고보서 4:2절에는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함이요”라고 말씀합니다.
여러분! 우리는 야베스처럼 솔직하게 기도할 줄 알아야 합니다.
야베스처럼 “하나님께서 나를 축복하시지 않으시면, 고통과 괴로움 그리고 가난과 질병으로 인해서 나는 죽을 수도 있고, 하나님께서 주신 삶을 살아갈 수 없는 연약한 존재입니다. 물질 때문에 고난 때문에 주님을 부인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니 주님 나를 축복하여 주십시오. 저는 약한 존재입니다. 내 인생을 이렇게 살고 싶지 않습니다. 나를 축복하셔서 풍성하게 살도록 인도해 주십시오”라고 기도할 줄 알아야 합니다.
여러분! 하나님 앞에서는 꾸밈이 있는 기도를 드릴 필요가 없습니다. 있는 그대로 솔직한 기도를 드리십시오. 하나님은 꾸미고, 겉치레가 있는 기도를 좋아하시는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 드리는 솔직한 기도를 좋아하십니다.
미국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한 수영선수가 금메달을 차지하고 돌아와서 어머니께 자랑하였습니다.
“어머니! 저 톰이에요. 사랑하는 아들이 금메달을 땄어요”
어머니는 이 말을 듣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너 잘했다. 그런데 엄마는 그런 금메달보다 네가 예수님을 영접하기를 바란다. 내 기도제목은 네가 금메달선수가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잘 믿는 사람이 되는 것이란다”
“어머니! 다른 어머니는 아들이 이런 금메달을 못 따와서 성화인데 어머니는 왜 그렇게 기뻐하지 않으세요?”
“1등도 좋지만 예수 믿는 것이 더 좋단다”
서운한 마음에 그 아들은 밖으로 뛰어 나갔습니다. 한참을 배회하다가 보니까 자기가 수영 연습하던 곳이 보였습니다. 다이빙 연습을 하려고 높은 곳에 뛰어 올라갔습니다. 두 팔을 벌렸습니다. 십자가가 길게 늘어져 보였습니다. 그는 외쳤습니다.
“제기럴! 이놈의 십자가는 물 속에까지 나타나는 구먼!”
그는 기분이 상하여 다이빙을 포기하고 내려 왔습니다. 그는 무심코 수영장 안을 들여다보았을 때 소스라치게 놀랐습니다. 수영장 안에는 물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아차 싶어 시계를 보았을 때 그는 또 놀랐습니다. 이미 수영장에서 물을 뺀 시간이었습니다. 그는 조용히 무릎을 꿇고 주님께 기도하였습니다. 그리고 울기 시작하였습니다. 어머니의 기도가 헛되지 않았습니다.
여러분! 만일 뛰어 내렸다면 자살이었습니다. 아들을 향한 어머니의 기도는 결국 아들을 예수를 영접함 만들었습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기도는 반드시 응답이 있습니다.
야베스는 기도했습니다. “주께서 내게 복을 주시려거든”
이런 구원의 복이 먼저 여러분의 가정과 자녀들 가운데 임하기를 바랍니다. 잘 먹고 잘 사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구원의 복을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창세기 32:26절을 보면, 밤새도록 하나님의 싸움과 씨름을 한 야곱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는 이렇게 부르짖었습니다. “당신이 내게 축복하지 아니하면 가게 하지 아니하겠나이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대제사장을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축복하시는데, 이렇게 축복하셨습니다.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할지니라”(민 6:24-26)
하나님은 제사장들에게 하나님의 이름으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축복하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더 말씀하시기를 “내가 그들에게 복을 주리라”고 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주님의 이름으로 여러분을 축복합니다. 다가오는 2010년도에는 누구나, 한 사람도 빠짐없이, 영적으로나, 육적으로나, 물질적으로나, 모든 면에 있어서, 셀 수 없는 풍성한 축복을 받는 복된 한 해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야베스는 또 기도했습니다. “나의 지역을 넓히시고”
애굽에서 나온 이스라엘 백성은 40년 만에 가나안 땅에 입성했습니다. 지역을 하나하나 점령한 다음, 각 지파에게 땅을 분배했습니다. 각 지파에서는 그 땅을 각 가정별로 분배했습니다. 그런데 야베스는 “나의 지역을 넓혀 주소서”라고 기도했습니다. 야베스의 이런 간구는 자신이 관리하고 지배할 수 있는 땅을 더 넓혀 달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자신이 지배하고 관리할 수 있는 땅을 더 넓혀달라는 의미를 무엇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까? 그것은 “영향력”이라는 단어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즉, 자신의 영향력이 미쳐지는 곳이 더 많아지게 해달라는 것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께서 우리를 어여삐 보사 영적인 지경뿐만 아니라, 육적인 지경, 아니 물질적인 지경 까지도 넓히고 또 넓혀 주실 줄로 믿습니다.
사랑하는 효성선교교회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이 곳에 이 전을 세우신 분명한 뜻이 있으십니다. 우리는, 우리 스스로 그 하나님의 뜻을 제한하려 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이제 집중적으로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주여, 지경을 넓혀 주소서”
“효성선교교회를 통해 하나님의 지경을 넓혀 주소서. 영적지경을 넓혀 주소서. 믿음의 지경을 넓혀 주소서. 소망의 지경의 넓혀 주소서. 사랑의 지경을 넓혀 주소서.”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께서 우리의 지경을 넓혀 달라는 기도에 응답하실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인생은 귀합니다. 잠깐 왔다가 한번 지나가는 인생입니다. 기왕에 예수 믿었으면, 여러분의 지경을 넓혀 달라고 간절히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이러한 기도를 드릴 때에, 하나님은 우리의 인생을 바꾸어 놓으시고, 우리의 운명을 바꾸어 놓으실 줄 믿습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 교회를 바꾸어 놓으실 줄 믿습니다. 우리의 모든 형편과 사정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육적 지경, 인적 지경, 물질적 지경까지도 온전히 넓혀 주실 줄로 믿습니다.
“주여, 지경을 넓혀 주소서”
그렇습니다. 야베스는 이 기도를 날마다 하나님께 드렸으며, 하나님은 그 기도에 응답해 주셨습니다. 지금부터 이 기도를 하나님께 드림으로 날마다 지경이 넓어지는 저와 여러분의 삶이 다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결혼을 해야 할 총각이나 처녀가 “하나님, 나에게 결혼할 배우자를 주시고, 저에게 귀한 자녀를 주셔서 제 인생으로 하여금 영향력의 영역을 넓혀주십시오”라고 기도하지 않을 사람이 있습니까?
사업을 하고 있는 사람은, “하나님, 나의 사업을 더욱 번성하게 하셔서 제 인생의 영향력과 영역을 더 넓혀주십시오”라고 기도하지 않을 사람이 있습니까?
어떤 직장을 다니고 있다면, “하나님, 저로 하여금 더 높은 자리 책임감있는 자리로 옮겨주셔서 저의 영향력을 더 확장시켜주십시오”라고 기도하지 않을 사람이 있습니까?
이런 기도와 바램을 가지고 우리는 늘 기도해야 합니다.
이런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하나님께 모든 것을 믿고 맡기면 하나님이 반드시 들으시고 해결하신다”는 목사님의 설교를 들은 노처녀가 있었습니다. 그녀는 그 날 밤부터, 침대 위에 남자 바지 한 벌을 걸어놓고 무릎 꿇고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제 기도를 들어주세요. 구하는 바를 허락해 주세요, 여기 바지 한 벌을 걸어 놓았어요 저 바지를 입을 남자를 허락해 주세요”
하나님은 노처녀의 기도를 들으시고 바지 임자를 만나게 해 주셨습니다.
이 이야기를 목사님이 설교시간에 간증처럼 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이야기를 심각하게 듣고 있는 청년이 있었습니다. 몇 주가 지난 후 그 청년의 어머니가 목사님을 찾아와 상담을 요청했습니다. 상담내용은 목사님의 설교를 듣고난 그 날 밤부터 자기 아들이 침대 머리맡에 여자 스커트를 걸어놓고 “주님, 이 스커트 입을 사람을 저에게 주십시요”라고 기도를 하고 있는데, 혹 정신에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스럽다는 이야기였습니다.
목사님은 “염려하지 마십시오 아들의 기도대로 될 것입니다”라며 안심시켜 돌려보냈는데, 얼마 후 그 아들이 스커트 임자를 만나 결혼하게 되었고, 목사님은 그 결혼식 주례를 했다는 것입니다.
야베스는 또 기도했습니다.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난을 벗어나 네게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의 도우심의 손길이 여러분의 삶과 가정과 자녀들 가운데 언제나 있기를 소원합니다.
하나님이 붙들어 주셔야 합니다. 하나님이 인도해 주셔야 합니다.
여러분! 세상을 붙들고 사는 삶이 아니라, 하나님의 손을 붙들고 사십시오.
그렇기 위해서는 주의 전에 늘 머무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주님 곁에 가까이 있어야 합니다. 주의 음성을 늘 들어야 합니다.
여러분! 우리 교회 가운데에서도 주님의 손길이 언제나 머물기를 원합니다.
초대교회 때에도 “주의 손이 그들과 함께 하시매 수다한 사람이 믿고 주께 돌아오더라”라고 말씀합니다.
주님의 손이 우리 교회와 함께 해야 합니다.
인간의 방법과 지식으로 운영되는 교회가 아니라 하나님의 손의 도우심 가운데 역사가 일어나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날마다 주님의 뜻을 구하는 교회가 될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기쁘게 받아 주시고, 우리를 통하여, 우리 교회를 통하여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어 가실 줄 믿습니다.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어가고자 한다면, 오직 주님의 손을 붙들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2010년도에는 “주여, 지경을 넓혀 주소서”라고 날마다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모일 때마다, 흩어질 때마다 “우리 효성선교교회의 지경을 넓혀 주소서.”라고 날마다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교회의 지경이 넓어지면, 당연히 여러분의 삶의 지경도 넓어지고, 직장과 사업장의 지경도 넓어지고, 자녀들의 지경도 넓어질 줄 믿습니다. 어느 한 두 사람만 복받는 2010년도 아니라, 우리 교회에 속한 모든 주의 성도들이 다 복을 받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날마다 지경이 넓어지는 축복을 여러분 모두 다 받는 복된 2010년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기도합니다.
우리의 삶을 인도하시고 지키시는 하나님 아버지!
지난 한 해를 지켜주시고, 인도하시고, 또한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할 수 있도록 은혜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한 해의 마지막 시간을 주의 전에서 보내게 하시고, 첫 시간을 주의 전에서 맞이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올 한 해 교회 중심의 신앙생활을 하게 하시고, 하는 일마다 복되게 하시고, 지경이 넓어지게 하옵소서.
‘주여, 지경을 넓혀 주소서’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할 때, 우리 효성선교교회의 지경을 넓혀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