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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도 |
2005 |
2006 |
2007 |
2008 |
2009 |
2010 |
발생환자수 |
57(30) |
88(44) |
59(24) |
49(24) |
24(11) |
8(3) |
※ 괄호 안의 수치는 사망자를 나타내며, 2010년은 잠정 수치를 포함한 통계임
2.콜레라 (Cholera)
□주요증상
: 콜레라는 비브리오 콜레라(Vibrio cholerae) 균에 의한 급성 세균성 장내감염증으로 구토와 설사가 주 증상이다.
□감염경로
: 위생시설 및 환경위생이 나쁜 곳(특히 오염된 상수도원)에서 발생되며,
오염된 식수, 음식물, 어패류를 먹은 후 감염된다.
□관리 및 예방
: 수분 및 전해질을 보충해 주고 테트라사이클린 등을 사용하여 치료할 수 있고, 물이나 음식물을 끓여 먹으면 예방할 수 있다.
□참고
: 우리나라에서는 쥐통, 쥐병, 호열자, 진질 등으로 불리웠으며 최근에는 1980년, 1991년, 1995년에 유행 발생했다. 1917년 이래로 일곱차례의 세계적인 유행이 있었으며, 1960년대 초반과 1970년대에 걸쳐 아프리카, 서유럽, 필리핀,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발생했다.
3.일본뇌염 (Japanese Encepholitis)
□주요증상
: 일본뇌염은 Flaviviridae 과의 arbovirus B군에 속하는 일본뇌염바이러스(Japanese Encephalitis Virus)에 의해 감염되어 신경을 침범하는 급성 전염병이다. 15세 이하에서 주로 발생하지만 전 연령층에서 걸릴 수 있다. 잠복기는 4∼14일 이며,초기에는 두통, 발열, 구토, 및 설사 등 소화기 증상이 나타나며, 병이 진행되면 의식장애, 고열, 혼수, 마비를 일으키고 사망할 수도 있으며, 치사율은 5∼10%이다.
□감염경로
: 일본뇌염모기가 산란기에 감염된 돼지를 흡혈한 후 사람을 무는 과정에서 전염된다.
□관리 및 예방
: 일본뇌염 예방접종 백신으로 예방이 가능하며, 특수치료요법은 없다.
□ 참고
: 우리나라의 일본뇌염 유행시기는 대체로 7월 중순부터 10월 초순까지이며 그중에서 8월 하순부터 9월 중순까지 1개월사이에 전체의 약 80%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3.장티푸스 (Typhoid Fever)
□주요증상
: 장티푸스는 Salmonella typhi균에 의해서 발생하며, 환자와 보균자의대소변이나 장티푸스균에 오염된 물 또는 음식물을 먹은 후 6∼14일 뒤에 지속적인 발열, 권태감, 식욕부진, 느린맥박, 설사 후의 변비와 허리부분에 장미같은 발진 등의증상을 나타내는 급성 열성 전신질환 전염병이다. 약 1%에서 장출혈이나 장천공(Intestinal perforation)이 일어날 수 있다. 치명률은 1% 미만이고 재발률은 5∼10%정도이다.
□감염경로
: 주로 환자나 보균자의 대소변에 오염된 음식물이나 물에 의해 전파된다.
□관리 및 예방
: 장티푸스균은 사람만을 병원소로 하므로 사람사이의 전파경로만 차단하면 발생을 막을 수 있다. 예방접종 백신은 있으나 전국민이 예방접종을 받을 필요는 없고, 질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은 사람이나 장티푸스에 걸려 타인에게 전염시킬 위험이 높은 사람만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참고
: 우리나라의 장티푸스 발생현황을 보면 줄곧 10만명당 10명 이상의 높은 발생률을 보이다가 1970년대 말이 되어서야 10만명당 1명이하로 줄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장티푸스 신고율은 10%내외로 추정된다.
따라서 현재 우리나라의 장티푸스 발생률은 10만명당 5∼10명정도로 추 정된다. 30대에 많이 발생하고, 월별로는 5, 6월에 많이발생하고 있다. 장티푸스는 전세계에서 발생하고 있는 전염병이지만 선진국에서는 환경위생 등의 개선으로 거의 자취를 감추었고, 개발도상국에서는 계속적 으로 발생되고 있다.
4. 파라티푸스 (Paratyphoid Fever)
□주요증상
: 파라티푸스는 Salmonella paratyphi A, B, C균에 의해 발생하는 장염이다. 급작스럽게 발병하고, 계속적 고열, 쇠약감, 비장종대, 장미진, 설사를 동반하고 장간막과 림프조직을 침범하는 세균성 장관감염증이다. 임상적으로는 장티푸스와 유사 하지만 치명률은 훨씬 낮다. 파라티푸스는 대체적인 경과가 경한 편이고, 많은 부분 자연적으로 호전되는 임상경과를 취한다.
□관리 및 예방
: 환경관리는 장티푸스와 유사하며, 혈청형이 많아 효과적인 예방접종 백신 개발이 어렵다.
우리나라에서는 장티푸스와 같이 1968년에 가장 많이 발생한적이 있으나 해마다 점차 감소하고 있다.
5. 아메바성이질(Amoebic Dysentery)
□주요증상
: 아메바성이질은 원충인 Entamoeba histolytica에 의한 대장 감염증으로, 생활환경이 비위생적인 지역에서 다발한다. 대다수는 점막에 병변이 있어도 별 증상이없으나, 오한, 복부경련, 구토 혹은 점액성 혈변 설사를 보일 수 있다. 확진은 신선한 대변에서 원충의 영향형이나 낭자를 검출해야 한다.
□감염경로
: 위생상태가 나쁜 경우 수인성 식품매개성 집단 발생이 될 수 있으며, 대변-구강경로를 통한 직접 대인 감염을 통해 감염될 수 있다.
□관리 및 예방
: 격리치료해야 하며, 치료방법으로는 Diloxanide furoate나 Paromysin을 사용할 수 있다.
□참고
: 아메바 감염증은 전세계에서 발생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최근에 환자가 많이 감소하였다.
감염된 사람의 약 50%는 감염된 지 6개월 이내에 자연적으로 원충 아메바가 없어지지만 면역은 성립되지 않는 것 같고, 재감염 된다. 성별차이는 없고, 3∼4세 이후가 되면 모든 연령층의 감염율은 비슷하다.
6. 세균성이질(Shigellosis)
□주요증상
: 세균성이질은 Shigella 세균속에 의한 급성 염증성 결장염(colitis)으로 감염력이 비교적 강하며, 우리나라에서는 국한된 지역사회 수준의 대·소유행을 일으키고 있는 전염병으로 고열과 구역질, 경련성 복통, 배변 후 불편감을 동반한 설사가 특징인 대·소장의 급성세균성 감염이다.
어린이들에게는 전신적 경련이 올 수 있다. 혈액, 점액, 고름이 섞인 대변이 특징적이다.
□진단 및 치료
: 진단은 대변이나 직장면봉법(rectal swab)을 하여 세균성이질균을분리하여 진단할 수 있다.
농섞인 배설물이 나오면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다. 격리 치료해야 하며, 수액요법과 항생제 치료가 가능하다.
□관리 및 예방
: 예방접종 백신은 개발이 시도되었으나 아직 유용한 백신은 없다.
□참고
: 우리나라에서는 수차례의 유행을 겪으면서 1950년에 항생제의 도입과 생활수준 향상에 따른 환경위생의 개선으로 감소경향을 보이는데 특히 독력이 약한 균주로 대치되면서 사망은 두드러지게 감소하였다.
0∼4세군과 60세 이상 연령군에서 높고, 남자가 여자보다 발생률이 높다. 치명률은 20∼34세에서 가장 낮고,이보다 어리거나 나이가 많을수록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