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별 주한대사 릴레이 인터뷰 시작! - 주한 폴란드 크쉬슈토프 마이카 대사
"평화적인 여건에서 다문화 사회 구성과 공존이 가능하다는 것은 정말 환상적이고 멋진 일"
국가별 주한대사 릴레이 인터뷰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조인어스코리아'가 2월 14일 주한 폴란드 크쉬슈토프 마이카(Krzysztof MAJKA) 대사와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국가별 주한대사 릴레이 인터뷰' 행사의 서막을 알렸다.
'JOKOER(조커)'라 불리우는 젊은 언어문화 재능기부자들이 해당 국가 언어로 인터뷰를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서울특별시, 한국관광공사, 한국국제교류재단, SMBA창업경영포럼 등의 후원을 받아 영, 중, 일어권역에 편중된 관심을 다각도로 확대하여 다양한 문화권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자 취지로 진행된다.
주한 폴란드 대사공관 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이번 인터뷰를 진행하게 된 유주연 조커는 긴장되지만 설레이는 마음이 더 크다며 이런 기회를 준 조인어스코리아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크쉬슈토프 마이카 대사는 한국 음식, K-pop과의 문화교류, 양 국의 기업 정책, 다문화 커뮤니티 등에 관한 이슈들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한국에 대해 아주 편안한 느낌을 갖고 있다는 크쉬슈토프 마이카 대사는 '한국 음식 중 김치도 좋지만, 개인적으로 비빕밥과 김치찌개, 막걸리를 좋아한다고 말했으며, 전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K-pop에 대해서는 성공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교육도 잘 되어 있는 점이 무척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또한 다문화 사회란, 서로 다른 사회적, 민족적, 언어적, 종교적인 그룹이 한 국가 행정 시스템 안에 공존하는 것이라고 정의하며, 원칙적으로 봤을 때 한국과 폴란드는 다문화 사회라고 보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하지만, 평화적인 여건에서 다문화 사회 구성과 공존이 가능하다는 것은 정말 환상적이고 멋진 일이라고 생각하며, 다국어란 다문화의 일부이자 필수 요소이며 다문화 사회에 있어, 언어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람들이 한 가지 이상의 언어를 습득하고 외국어를 안다면, 그들의 삶에서 더 큰 기회를 가질 수 있으며 다양한 분야에 있어 각자의 사회에 가치 있는 발견이 용이하다고 말한 크쉬슈토프 마이카 대사는 '젊은 사람이든 나이든 사람이든 언어를 배워야 하며, 젊은 사람들이 언어 습득에 있어 더 용이하겠지만, 그렇다고 나이 든 사람들이 언어 공부에 대한 시도를 하는데 있어 열외가 되는 것은 아니다' 라며 문화와 언어의 긴밀한 관계에 대해 강조했다.
또한, '조인어스코리아'의 민간차원에서의 다국어 & 다문화 지식교류 커뮤니티의 출발은 매우 흥미롭고 이 사업이 잘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폴란드 측에서도 다양한 지원을 모색해 보겠다고 말하며 첫 인터뷰를 마쳤다.
▲폴란드어로 인터뷰를 진행 중인 유주연 조커와 주한 폴란드 크쉬슈토프 마이카 대사
▲ 인터뷰 종료 후 유주연 조커가 준 선물을 풀어보고 있는 크쉬슈토프 마이카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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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글로벌 소통을 위한 조인어스 코리아의 언어문화 재능기부 일 진행이 착차 잘 진행 되는 것을 보니 참 좋습니다 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