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치 :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경기도 가평군 북면
◆산행코스 : 실운현(화악터널) -군사작전도로- 중봉(1446m)-화악산북봉(1468m)-삼거리(왼쪽)-방림고개-석룡산(1147m)
-조무락골 식당-삼팔교
◆산행시간 : 5시간
화악산(1,468.3m)중봉(1,446m),석룡산(1147m)소개
화악산(1,468.3m)중봉(1,446m),경기 최고봉인 화악산(1468m)은 백운산((904m)에서 국망봉(1168m)으로 이어지는 한북정맥상의
도마봉(896m)서 남동쪽으로 분기한 화악지맥 능선 상에 솟아 있다.화악지맥은 한북정맥의 도마봉(896m)에서 분기해서 도마치를 지나 석룡산(1147m) - 화악산 북봉(1435m) - 응봉(1436m)을 거쳐 남동쪽으로 이어지면서 경기도와 강원도의 경계를 이루고,
촉대봉(1190m) - 가덕산(858m) - 북배산(866m) - 계관산(710m) - 석파령을 지나 악산 청운봉에서 용화봉과 등선봉으로 두줄기로 갈라지면서 북한강에서 그 맥을 다한다
옛부터 화악산은 지리적으로 한반도의 정중앙으로 알려져 왔다. 우리나라 지도를 볼때 전남 여수에서 북한 중강진으로 이어진 경도가 국토자오선(동경 127도 30분) 인데,위도의 중앙에 해당되는 북위 38도선을 그으면 두 선이 교차하는 곳이 바로 화악산 정상이다. 평북 삭주에서 경남 울산으로, 백두산에서 한라산으로 선을 이었을 때에도 두 선의 교차점은 화악산 이다.
경기 가평군에 있는 중봉(1446m)은 화악산 남서쪽에 위치한 봉우리로화악산 정상부가 군사통제구역으로 묶여 있어 등산인들이 오를 수 있는 경기도 제일봉인 셈이다. 옛날 운악산, 송악산, 관악산, 감악산과 함께 경기 오악이었던 화악산은
풍수상으로도 조선의 심장에 해당하는 대길복지 명당으로 전해오고 있다. 주능선에 오르면 춘천호를 굽어볼 수 있으며,
중봉 정상에서 남쪽으로는 애기봉과 수덕산, 남서쪽으로는 명지산을 조망할 수 있다. 화악산과 석룡산 사이에는 조무락골이라는 청정 피서지가 숨어 있다. 조무락골은 가평천의 최상류에 해당되는 가장 깊고 험한 계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