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용으로 만든 자료라 논란의 여지가 있는 부분도 있을 수 있습니다.
스스로의 상황에 맞게 해석해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제 4장 개념 요약[槪念要約]
◎ 호흡
- 숨을 밑으로 끌어내려 진동의 폭을 넓히고, 좋은 울림을 갖게 하는 것이며
좋은 호흡법을 알아야 안정된 소리와 좋은 흐름의 뉴스를 전달 할 수 있다.
◎ 발성
- 호흡에 소리를 얹는 개념이며 청자에게 편안함을 줄 수 있어야 한다.
발성은 소리의 크기가 아니라 질(톤)을 좌우한다.
자신이 편한 소리를 낼 수 있어야 한다.
◎ 발음
- 우리말에 존재하는 모음과 자음의 음가를 정확하게 해
전달력을 향상시키는데 중추적 역할을 한다.
▮ㅏ, ㅓ, ㅗ, ㅜ, ㅡ, ㅣ, ㅔ, ㅐ 의 단모음 외에도
▮ㅚ, ㅟ, ㅝ 과 등의 복모음.
▮ㅓ, ㅕ, ㅝ 의 장고모음의 정확한 음가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
▮ㄱ,ㄴ,ㄷ,ㄹ,ㅁ,ㅂ,ㅅ,ㅇ,ㅈ,ㅊ,ㅋ,ㅌ,ㅍ,ㅎ” 개개의 자음과
▮ㅁ ㅂ ㅍ 의 순음 ㅅ ㅈ ㅊ 의 치음을 유의해야 한다.
-장단음
우리말은 동형이의어(同形異議語)가 7,500쌍 정도 존재 한다.
이들의 구분은 문맥상의 흐름 또는 “음의 길이”로 한다.
(2, 4, 5) (열, 쉰, 만) (두, 세, 네) (석, 넉)
눈 → 目 짧다 눈: → 雪 길다
밤 → 夜 짧다 밤: → 栗 길다
말 → 馬 짧다 말: → 言 길다
▮ 자고저 - 4성조 체계의 중국어에서 문자 자체의 음을 뜻한다.
▮ 장고모음 - 우리말 모음 중에 길고 높게 발음되는 모음을 뜻한다.
(장음 중 ‘ㅓ’, ‘ㅕ’, ‘ㅝ’ 의 모음인 것)
例 ⇒ 건강 → 그언강 [건강]
현대 → 히언대 [현대]
원근 → 우언근 [원근]
- 그 외 요주의 발음 : 한강 [한강] 신문 [신문], 판매 [판매] 팥이 [파치],
: ‘ㅔ’ 와 ‘ㅐ’ 의 구분, ‘ㅢ’발음
제 5장 문제의 유형과 해결
1. 호흡
① 어미가 올라간다.
- 중간어미가 올라간다는 것은 호흡이 짧다는 얘기입니다.
숨이 차면 사람은 더 많은 숨을 단 시간 내에 들이마시려 노력합니다.
이런 현상이 문장 중간 중간에 나타나 중간어미가 올라가게 됩니다.
호흡이 길면 여유가 생기고 중간어미의 처리를 좀 더 여유 있게 할 수 있습니다.
① 종결어미가 잠긴다.
- 종결어미가 잠긴다는 것은 중간 호흡 시 호흡 저점에서 발화(發話)하기 때문
호흡을 들이마신 후 처음 문장을 시작할 때의 음 높이에서 시작하게 되면
종결어미에서 소리가 잠기는 문제가 해결 될 수 있다.
① 속도가 빠르다
- 속도가 빨리지는 이유는 두 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긴장 시 심박 수의 증가가 원인이고
두 번째는 호흡이 모자랄 경우 자신의 호흡에 맞춰 내용을 전하기 위해
심리적인 압박을 받아 빨리 해치우려는 경향이 생기게 된다.
따라서 심호흡을 습관화 하고 포즈를 둘 때 충분한 숨 쉴 수 있도록 해야 한다.
① 복식호흡이 어렵다.
- 복식호흡이란 밑으로 팽창하는 횡격막의 압박을 받아
배가 앞으로 나오는 모습을 표현한 것이다.
복식호흡이 어려운 이유는 입식생활을 하는 인간이 평소 밭은 호흡을 하기에
의식적으로 숨을 밑으로 내리는 연습이 덜 되어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누운 자세에서는 자연스럽게 복식호흡의 운용이 가능해진다.
① 소리의 크기가 일정하지 않다.
- 흔히 말하는 독력(讀力)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호흡이 일정하지 못하기 때문에 필요한 만큼의 소리를 내지 못하는 것이다.
처음 호흡을 가다듬었을 때와 문장 중간의 소리가 일정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한 번의 호흡으로 문장 전체를 소화해내는 연습을 반복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2. 발성
② 비음이 나는 경우
- 비음이 나는 경우는 선·후천적으로 비염 또는 축농증이 있거나
발성이 잘못되어 비강이 울리며 소리가 나는 경우이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코를 잡고(막고) ‘가’ 발음을 했을 때 소리가 바뀌면
울림점이 잘못됐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의식적으로 소리를 앞으로 뱉는 다는 느낌으로
지속적인 연습을 해야만 한다.
② 소리를 먹는다.
- 날숨일 때 소리가 호흡과 함께 밖으로 뻗어나가야 하는데
소리만 나가게 되니 울림이 없고 결국 소리를 먹는다는 느낌을 가져오게 된다. 호흡에 소리를 얹는다는 느낌으로 발성연습을 할 수 있도록
②톤을 못 찾겠다.
- 톤을 못 찾는 경우는 대게 복식호흡과 발성에 대한 강박으로
소리만 크게 내는 경우 또는 억지로 톤을 낮추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자신에게 맞는 톤이란 본인이 낼 수 있는 가장 편안한 소리에
호흡운용을 통해 울림만을 더하는 것이다.
그래야 목에도 부담 없이 장시간 연습이 가능하고 뉴스 외 장르에서도
본인의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된다.
② 목이 잘 잠긴다.
- 목이 잘 잠긴다는 것은 말 그대로 그릇된 발성을 하고 있다는 얘기가 된다.
이런 경우 한동안 취침시간의 조절과 발성 연습 시간의 규칙화를 통해
더 나은(강한) ‘목(성대근육)’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취침시간은 몸의 호르몬 분비가 가장 왕성한 22:00~02:00가 포함 되도록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것을 습관화해야 한다.
아침에 미지근한 물로 목을 축이고 호흡과 발성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
준비 운동을 한 후 본 운동에 들어가는 이치와 같다.
간혹 야간에 발성연습을 하거나 뉴스 연습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하지 않는 것 보다는 낫지만 하루 종일 지친 목을 더 지치게 할 수 있다.
② 아성이 난다.
- 아성이 나는 사람의 대부분은 평소의 언어습관에서 비롯된다.
평소 말을 할 때도 천천히 또박또박 하려는 것이 중요하고
특히 끝을 올리는 습관(특히 비음을 사용하는)을 고칠 수 있어야 한다.
3. 발음
③ 장음이 어색하다.
- 우리말에는 모양은 같으나 뜻이 다른 同形異意語가 7,500쌍 정도가 있다.
음의 길이를 통한 의미 구분과 우리말의 맛을 더한 다고 할 수 있다.
장음은 어휘의 첫 음절에서만 지키는 것이 원칙이며
합성어의 경우 (半信半疑)의 경우 (반:신 반:의) 로 발음한다.
예전 대한 늬우스 시절에는 거의 두 배에 가까운 길이로 발음을 했지만
지금은 1.3배 정도의 길이로 느낌만을 갖고 발음 한다.
숫자 장음 : 2(이), 4(사), 5(오), 열, 쉰, 만, 두, 세, 네, 석(서), 넉(너)
③ 시옷 발음이 샌다.(지읒 치읓)
- ‘ㅅ’, ‘ㅈ’, ‘ㅊ’은 혀의 모양이 기본 자음의 모양과 같아야 한다.
치음이 잘 안 되는 경우는 이 사이가 맞닿거나 혀가 아랫니 뒤를 막는 경우
바람이 새는 소리가 나게 돼 ‘ㅅ’발음이 샌다고 표현한다.
따라서 시옷이 새는 경우 이 사이를 의도적으로 약간 뗄 수 있도록 하고,
혀를 뒤로 약간 잡아당기는 느낌으로 연습을 해야한다.
(ㅈ, ㅊ)도 그 발음원리가 같아 ‘ㅅ’이 해결 되면 나머지 두 음도 해결 된다.
③ 리을 발음.
- 리을은 니은과 발음 원리가 같습니다. 따라서 입천장에 혀 끝이 닿아야만 합니다.
우리말 표현 중에는 'R'로 발음해야 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혀가 뒤로 말리지 않고 경구개에 정확히 닿을 수 있도록 연습하고
초성, 종성의 여부는 무관합니다.
③ 모음이 명료하지 않다.
- 모음은 입술이 주관합니다. 따라서 입술의 움직임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정확한 음가를 낼 수 없다.
이 중 ‘어’모음과 ‘오’모음이 비슷하게 들리는 사람은 ‘어’발음을 할 때
턱이 밑으로 떨구어 소리를 내지 못하는 것입니다.
‘오’의 경우는 촛불을 끄듯이 입술을 오므려야 하고 ‘우’의 경우 뜨거운 음식을
식히듯이 입술을 밖으로 내밀어 소리내야 한다.
③ 이중모음이 잘 안 된다.
- 이중모음(복모음)은 입술이 두 번 움직이기 때문에 이중모음이다.
따라서 합쳐진 모음을 두 개로 분리해서 발음하면 훨씬 쉽게 발음 할 수 있다.
‘위’의 경우 분리를 했을 때 ‘우+이’가 된다 따라서 ‘위원회’의 발음이 어렵다면
‘우이우언후에’ (외 발음의 경우 웨 발음을 허용한다.)로 분리해 연습한다.
③ 장고모음.
- 말 그대로 길고 높은 음이라는 뜻이다.
건강, 현대, 원근법 등이 있겠다. 나이든 분들이 말씀을 하실 때
[그~짓말 또는 읍~따]라고 하는 경우들이 바로 이것이다.
이 때 으+어, 이+어, 우+어를 했을 때 ‘어’부분이 약간 높이 올라가게 된다.
따라서 건강의 경우는 [그언강]을 빠르게, 현대의 경우 [히언대]를 빠르게
원근법의 경우 [우언근법]을 빠르게 발음하는 것이 그 요령이다.
③ 사투리.
- 충청도와 전라도의 사투리는 대게 잘못된 모음이 이유다.
따라서 본인이 유의하면 쉽게 고쳐지는 반면
3성조 체계인 경상도 사투리는 교정에 어려움이 비교적 크다.
가장 좋은 방법은 닥치는 대로 읽는 것이며 내용이나 흐름에 관계없이
한 호흡 한 음으로 읽는 것이 중요하다.
문장을 거꾸로 한음절씩 더해가며 읽는 것도 좋은 연습법이다.
4. 흐름[아나운서의 경우]
④쪼가 심하다.
- 뉴스에 정답은 없습니다. 뉴스도 말이기 때문에 각자의 스타일이 있을 수밖에 없지만 기본을 도외시 한 채 멋을 부리게 되는 경우가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각자 본인에게 맞는 스타일은 존재하지만 본인의 개성을 살릴 때에는 자신이 갖고 있는 이미지라든지 전체적이고 종합적인 상황을 고려해서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④어미가 내려간다.(단절감이 느껴진다.)
- 평조를 구사해야 한다는 강박이 의식적으로 중간어미를 내리게 만들고 이와 같은 흐름이 반복됨에 따라 뉴스가 어휘로 전달되는 느낌이 더해져서 더욱 단절감을 불러일으키게 됩니다. 따라서 내용의 구분에 따라, 어미를 의식적으로 내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④키워드 강조.
- 키워드란 말 그대로 핵심이 되는 어휘입니다. 그 어휘는 리드 문장에 나타나게 되고 그 이후의 문장에는 부연 설명 마지막 문장에는 확인하는 단계입니다. 리드 문장에 나와 있는 어휘는 대부분이 키워드가 된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키워드를 강조하는 방법은 어휘를 말하기 전에 포즈를 두고 다른 어휘보다 천천히 읽어야 합니다. 말 그대로 다른 어휘보다 강하게 어필하기 위한 방편이 되는 것입니다.
④흐름이 잘 안 잡힌다.(내용파악)
- 신문이든 방송이든 기사는 6하 원칙(언제, 어디서, 누가, 무엇을, 어떻게, 왜)에 의해 작성이 됩니다. 따라서 내용도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 했는지에 대해 구분을 하는 작업이 꼭 필요합니다. 이와 같은 작업이 어렵다면 반드시 말의 흐름으로 바꿔 내용을 파악하고 다시 뉴스의 틀로 옮겨 올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렇게 내용의 연결과 단절 그리고 강조를 하게 된다면 좀 더 좋은 흐름을 갖게 될 것입니다.
④포즈를 두는 위치.
- 포즈는 의미 구분을 위한 것과 숨을 쉬기 위한 것 두 종류입니다. 문장과 문장 사이에는 숨을 쉬기 위한 포즈가 존재하고 문장의 중간 중간에는 내용의 구분을 위한 쉼이 존재하게 됩니다. 여러 가지 경우가 있겠지만 가장 기초적이고 대표적인 포즈의 위치는 주어의 뒤, 숫자 앞, 키워드 앞, 고유명사 앞, 그리고 발음장애성단어(어려운 발음) 앞입니다.
1. 뉴스를 활용한 전달력 향상 실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