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환이가 퇴원을 했다.
아주 건강하게 내품에 안겼다.
병원생활이 힘들었는지 오늘 하루종일 보채지도 않고 잠만잔다.
병원퇴원을 시킨후 잠시 친정에 들러 잠시을 먹고 린산부인과로 향했다.
대사성이상검사를 다시 해야 했다.
출생시 혈액을 채취했는데 응고된 모양이란다.
기분은 좀 상했지만 린산부인과에 그전에 너무 친절함을 보여서 그냥 아무말 없이 넘어갔다.
피를 빼고 병원에 간김에 BCG 접종도 했다.
왼팔에 빠알간 자국이 남아있다.
간호사 언니들이 애기가 피를 뽑아도 주사를 놔줘도 울지도 않는다고 칭찬한다.
글쎄 잠만 쿨쿨잔다.
의사선생님과 잠시 면담을 했다.
주환이가 잘생겼는지 의사선생님은 연신 코도오똑하고 인물이 훤하다고 하신다.
엄마된 난 너무 기분이 좋았다
어디가든 우리주환이 이쁘다고 잘생겼다는 말을 들으니 기분이 좋을수밖에.
주환이는 여전히 잠만잔다.
우유를 먹을시간인데두 잠에 취한지 울지도 않는다.
트림도 하지않고 잠만잔다.
가만히 들여다본다.
며칠 안본사이 주환이가 볼에 살점이 붙었다.
ㅋㅋ
더 이뻐진것같다.
여전히 주환이는 쿨쿨 잠만자네...
주환아.. 정말 자구 먹구 자구 먹구 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