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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의 정확한 개념 연구 觸 (phassa)
bombom 추천 0 조회 181 13.10.28 17:07 댓글 1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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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3.10.28 17:10

    첫댓글 觸과 관련된 비슷한 단어들의 語感이 조금씩 다르게 느껴집니다.
    '(물) 뿌리다, 흩치다/흩 뿌리다, 스며들다, 젖어들다. 감싸다, 모이다, 섞다, 닿다.'
    사전은 佛門網(http://dictionary.buddhistdoor.com/), 한역은 대부분 초불연 역입니다.

  • 작성자 13.10.28 17:10

    ..... 초선에서 벗어나는 不善法들은 무엇일까?
    5蓋라면 직접 언급하시었을 것이고, 일반적인 불선을 말씀하시는 것은 아닐실 것 같고,
    혹시 ...문법적으로, 다른 경문의 근거가... '法들에 능숙하지 못함'이 akusalehi dhammehi ...??
    그러면 尋.伺는 법들에 대해서 능숙해지는 과정...???
    제2선은 능숙한 상태... 제3선을 거치고 나면 저잣거리에서도 禪定중.. 禪은 추측의 대상이 아닌데..^^

  • 13.10.28 17:47

    불교에서 말하는 '불선법'이란 <팔사도>를 말하는 것입니다. 무조건 그러합니다.
    '불선법들의 뿌리'는 무조건 '탐진치'입니다.

    그러나 '불선'은 약간 복잡합니다........온갖 질투, 인색, 악의 등등.......엄청 복잡합니다.......

  • 13.10.28 17:51

    경전의 규정이 그러합니다. 경전에 자세히 언급됩니다. 그 구별이.......

    그리고 <자나(禪)>는 '식(識)이 배제된 상태'를 의미합니다.
    그리고 '현실 세계'에서의 삼매를 의미합니다.

  • 13.10.28 17:54

    '불선'과 '불선법'은 글자 한 자 차이이지만
    엄청 다른 표현입니다....................

  • 작성자 13.10.28 19:54

    사문과 경(D2)에서 초선~제4까지 비유를 다시 생각해 보니 일체화되는 강도가 줄어드는 듯한 느낌을..
    초선에서는 목욕가루와 물이 서로 서로 섞여서 거의 일체화 된 듯한 비유이고,
    제2선에서는 지하수가 전 연못 물에 스며들고, 제3선에서는 연꽃이 물속에 잠겨 있고,
    제4선에서는 천을 덮어 쓰고 있는 정도로만...

  • 작성자 13.10.28 19:50

    제4선에서는 물이라는 표현이 아예 나타나지 않고 천으로만 비유하셨네요,
    반면 제3선에서는 물 속에 잠겨있는 (진흙 속의)연꽃으로... 제 눈에는 거의 북방의 보살들을 보는 듯한...^^

  • 13.10.28 19:54

    저는 잘 모르는 분야입니다....... ㅎㅎ.......
    이 <자나>라는 것이 <현실세계를 드러낸 '육육'에 대한 '자나'라는 것>은
    분명합니다만.........

  • 13.10.28 19:57

    진흙이란 '세간(=현실세계)'을 비유한 것이거든요..........
    연꽃이란 '출세간(=심의식과 법이 이루고 있는 영역, =고짜라)'을
    비유한 것이고요.............

  • 13.10.28 20:00

    결국 ........세간도 행들이 결합시킨 것이고..........
    선정에 든 '그 수행자' 자체도 행들이 결합시킨 명색(=오온)인데.........
    거기에서의 탈출구(=활로)가 '고짜라'라는 말이고
    <그 '고짜라'에서 드는 올바른 삼매>가 <자나>이므로..........

    '행'이라는 것을 '법으로 보는 것' 즉..........세간을 심의식의 대경으로 삼는 것........
    ..........어렵네요.........ㅋ.

  • 13.10.29 10:25

    우선 3선에 대한 비유를 저의 이해로 말씀드리자면
    시원한 호수의 물이 그 안에서 자라는 모든 연줄기에 모두 배어있다는 말씀으로 전체가 하나의 행복으로 가득 차있다는 말이지요.
    진흙 속에서 물들지 않고 고짜라를 유지한다는 뜻이 아니라고 보입니다.

  • 13.10.29 10:32

    다음으로 불선법도 법(마나시카라를 하면서도 물들지 않고 원인과 결과를 보고 있는 상태)로 보고 있으려면
    자나의 상태인 고짜라를 유지하면 되는데 초선으로는 악법만이 제거되니까
    2선이상이 되어야 불선법뿐만 아니라 선법도 놓게 되므로(경에 있음) 모든 불선과 선이(일체)가 법으로 보이면서 물들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 13.10.29 10:36

    대승에서 깨달음을 얻었다고 하면서도 술과 여자를 취하는 사람은
    일순간에 사마디와 반야가 드러났엇지만 고짜라에 계속 머무는 그들의 언어로는 '보림'이라는 것을 지속해서 하지 않았기 때문이고 또한 2, 3선의 경계를 잘 하지 못한 때문이기도 한다 보여집니다

  • 13.10.28 23:27

    akusalehi dhammehi (불선법들로부터)를 "법들에 능숙하지 못함"이라고 번역하는 것은 잘못입니다. akusala가 '능숙하지 못함'으로 번역될 수 있지만 dhamma와 같은 격을 갖고있고(둘 다 탈격 복수) dhamma를 수식하는 형용사의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불선한 법'이 되지요. '법에 능숙하지 못함' 또는 '법에 능숙하지 못한 자'가 될려면 akusala가 '능숙하지 못함, 못한 자'를 따르는 격(주격 등)이 되야하고, dhamma는 '능숙하지 못함'의 대상이 되므로 여격 또는 속격의 모양을 갖습니다. 그 예로써 kusalo sabbadhammaanam.(kusalo-주격 단수, sabbadhammaanam.-속격 복수 :일체법들에 능숙함, 능숙한 자)가 있습니다.

  • 13.10.28 23:29

    봄봄님의 댓글 두번째 글이 잘못된 번역을 근거로 말씀을 진행하는 것 같아서 말씀드렸습니다. 빠알리 문장에서 격이 같은 단어가 둘 이상 있을 때는 그들의 관계를 잘 보신 후 단어의 뜻을 연결하시면 됩니다.

  • 작성자 13.10.29 09:49

    바쁘신데도 문법에 관해서는 관심을 기우려주시네요.
    이렇게라도 가르침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잘 알겠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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