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직지FC 단독선두 질주"
 남양주시민축구단을 맞이해 6라운드를 치룬 청주는 어려운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 이 경기에서 대승을 거두며 승승장구. 리그 선두를 유지했다.[사진출처=청주직지FC 홈페이지]
거침이 없다.
청주직지FC(이하 청주)가 경기를 할수록 압도적인 공격력으로 상대팀들을 무너뜨리고 있다.
남양주시민축구단(이하 남양주)을 홈으로 불러들여 5:2대승을 거두며 4승1무1패. 홈 무패 및 4연승 가도를 달렸다.
경기는 양 팀의 상승세가 말해주듯 초반 팽팽하게 진행됐다. 그러나 초반 청주는 11번 성한웅 선수가 재치 있는 골을 성공시켰다.하프라인에서 패스를 받아 드리블하며 찬스를 엿보던 성한웅은 상대 골키퍼가 페널티박스 밖으로 나온 것을 보고 머리 위를 살짝 넘기는 환상적인 골을 성공시키며 승리를 직감했다.
남양주는 이에 굴하지 않고 날카로운 패스와 오른쪽 윙을 가동하며 위협적인 찬스를 맞이하는 듯 했으나 청주에게 다시 역습을 허용하며 추가골을 내주었다. 청주 13번 박양훈 선수가 골 에어리어 왼쪽에서 땅볼로 중앙으로 패스한 볼을 9번 이기동선수가 오른발로 가볍게 성공시킨 것.
리드를 잡은 청주는 경기 주도권을 완전히 가져 왔다.계속되는 공격과 안정적인 수비로 거의 완벽히 경기를 지배했고 특히 5번 김상우 선수의 수비는 완벽에 가까울 만큼 남양주의 공격수에게 기회를 주지 않았다. 전반이 끝날 무렵 청주 13번 박양훈 선수가 페널티에어리어에서 강하게 패스한 볼을 9번 이기동 선수가 동물적인 감각으로 발리슛을 성공시키며 3: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그러나 후반전을 시작하면서 무패가도를 달리고 있던 남양주 저력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양쪽 윙을 이용한 스피드 한 공격과 미드필드진의 공격적인 압박 등으로 청주의 수비를 흔들었고 후반 58분 12번 김준성 선수가 왼쪽 골에어리어까지 침투 한 후 밖으로 내준 볼을 8번 김현기선수가 발등에 제대로 맞히는 슛으로 한 골을 만회했다.
계속되는 공격에 당황한 청주는 주심의 석연찮은 판정으로 후반 PK까지 허용 3:2로 쫒기는 신세가 되었다.(18번 이후선 선수 골) 그러나 청주는 김민규 감독의 용병술이 빛을 내기 시작했다.
13번 박양훈 선수를 빼고 14번 이영주 선수를 투입. 완정된 미드필드 구축과 정신력으로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를 펼쳐 감독의 주문을 완벽히 소화했다. 11번 성한웅 선수의 혼을 빼놓는 드리블과 패스, 이기동 선수의 위협적인 골문 처리로 위협적인 플레이를 펼치던 청주는 후반 74분 이 날의 히어로 8번 지용식 선수가 왼발로 그림같은 프리킥을 성공시키며 관중들의 환호를 한 몸에 받았다.
 경기 종료 직전, 청주의 지용식 선수가 피날레를 장식하는 골을 성공시킨 후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5-2 대승의 마침표를 찍는 순간이었다.[사진출처=청주직지FC 홈페이지]
계속해서 파상적인 공격을 펼치던 청주는 후반 종반 또다시 8번 지용식 선수가 골에어리어 왼쪽을 파고들면서 왼발로 강하게 슛 한 볼이 남양주의 골 망을 흔들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 경기를 지켜 본 청주시민들은 환호했으며 구장을 찾지 못한 축구팬들은 좋은 볼거리를 놓친 셈이었다.
청주는 5월2일 경주로 원정을 떠나며 5월5일 어린이날 고양시민축구단을 홈으로 불러들여 충북의 어린이에게 시원한 골을 선물하며 어린이날을 자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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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거침 없죠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