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도에 가면 수 많은 조개구이 집들이 있다.
맛대 맛에 나온 집 및 수 많은 텔레비젼 프로그램에 나왔다 광고 하는 집들이 간판에 쓰고 호객행위을 하고 있다.
사실 조개구이 맛은 같은 동네이니 거기서 거기다.
주 도로 옆에 있는 조개구이 집들은 바다와 등대을 볼수 있다는 잇점에 많은 사랍들이 찿기에 자연스레 맛집 소개 프로그램에 나온 듯 하다.
그래서 한블럭 뒤의 골목에 위치한 집들을 찿다가 복 많이 받고 싶어 선택한 복 받는 집...
사실 내부에 들어가면 그리 호감이 가는 집은 아니다.
특히 여성분들 분위기 보시면 힘들 듯...하하
하지만 이집엔 특별한 맛이 존재한다.
그 맛을 보기위해 먼저 조개구이를 시키면 기본 셋팅되는 보조음식들이 나오고
푸짐하게 조개가 나온다.
주인 아주머니께 양 많이 주세요 하면 정말 표준보다는 조금 많은 양의 조개가 나온다.
참고로 사진에는 커다란 키조개가 빠져 있는데 키조개는 별미을 위해 주방으로 들어 가 있다.
조개가 나오자마자 불판이 나온다.
불판 위에 조개을 올려 놓고 익기 시작할 무렵에 나오는
이집의 별미 키조개 양념구이...맞나...^^
키조개을 잘라 양념과 함께 불판 위에 놓으면 익으면서 양념이 스며들어 맛이 두배로 늘어난다.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먹기 시작...
정신없이 조개을 굽고 있으면 키조개가 먹어 달라며 부글부글 끓고 있다.
일단 먹어보면 양념이 스며든 키조개의 맛이 일품이다.
그리고 초장에 찍어 먹는 맛도 좋지만 양푼에 넣어 양념이 스며들게 한 후에 먹는 것도 좋다.
그리고 한가지 팁을 주자면
조개가 익는 순간 입을 다 벌리지는 않는다.
적당한 온도에서만 조개가 입을 벌려 확인할수 있고
불의 온도가 너무 높으면 입을 벌리지 않은채 안에서 쪼그라들어 먹을게 없게 된다.
조개가 입을 벌리지 않을땐 얼른 꺼네 가위와 칼을 사용 입을 벌려 먹거나 조금 덜 익은 듯 싶을땐
양푼에 넣어 마져 익혀 먹으면 좋다.
창고로 이 집에선 칼국수을 적극 추천 하는데 조개을 너무 많이 먹어 아쉽게 맛을 보지 못했다.
다음에 꼭 다시 들려 꼭 맛보고 싶었다.
양념의 맛 만으로도 음식 솜씨는 따놓은 당상 오이도 가시면 꼭 한번 들려 보시길...
참고로 2인기준 조개구이는 35000원이었구 칼국수가 6000원이었다.
차량을 이용 하시는 분들은 주소을 찍고 가시면 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버스정류장에서 가까운곳에 이 집들의 간판을 따라 들어가셔서
편의점 반대편에 있는 큰 간판을 보고 들어가시면 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