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설천초등학교는 교정이 온통 푸르름으로 뒤덮여 있습니다..
교장선생님의 노력으로 1인 1야생화 가꾸기, 수중식물, 목화밭
다른 곳에서는 보기 힘든 사두오이(모양이 꼭 뱀처럼 생겼다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등 교정의 곳곳에 아름다운 식물들이 숨쉬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식물들과 함께 숨쉬고 성장하는 설천초등학교의
학생들은 다른 여느 곳의 학생들보다 착하고 맑은 영혼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른이 되어서는 접해 보기가 힘든 아름다운 환경에서 살아가고
있는 저희들도 세상에 찌든 때가 한 겹 한 겹 벗겨져 나가는 것 같습니다.
이런 취지와 같은 맥락으로 교정의 한 켠에 우리밀을 위한 자리를 마련해
두었습니다. 아이들은 11월에도 푸르게 자라나는 새싹을 보며 자신의
꿈과 희망을 키워갔습니다. 저도 이번 "우리밀 가꾸기"를 통해 우리밀의
중요성과 좋은 점 그리고 옛부터 전해져오는 우리밀과 관련된 재미난
풍속에 대해 알게되었습니다. 우리밀의 결과 보고서와 우리밀 행사 사진
만으로 "우리밀"이 우리에게 남겨준 소종한 것들을 모두 전할 수는 없겠지만
조금이나마 많은 사람들이 우리밀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렇게 두서없이 글을 남깁니다.
우리밀 결과 보고서1.hwp
우리밀 결과 보고서2.hwp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 고생은 되었겠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보람을 느끼시기를............. 항상 열심이신 선생님 파이팅입니다
좋은 자료와 정보가 되겠습니다.많이 배워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