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와의 신사동 가로수길 데이트 (2010/04/30 )

<div class="bbs_cafebgmbox"> <script type="text/javascript">//<![CDATA[ function AllBGMStop() {} // ]]> </script> <div class="wBGMPlayer"> <div class="areaTit">30일 재생기간 만료</div> <div class="areaAct"> <a href="javascript:;"><img src="//t1.daumcdn.net/cafe_image/cf_img2/img_blank2.gif" width="19" height="19" alt="Play" class="playerOn"></a> </div> <div class="areaBol"> <div class="playerVolumeBox" id="volumeBox"> <div class="playerVolume"><img class="playerControl" src="//t1.daumcdn.net/cafe_image/cf_img2/img_blank2.gif" alt="Volumn Control"><div class="playerVolumeBg"></div></div> </div> </div> <div class="areaLink"> 가사 뮤비 </div> </div> <div class="cl"> </div> </div>     둘째가 중간고사 중간고사가 끝났다고 신사동 가로수길로 가자고 조른다. 처음엔 놀이동산 가자고~~~춥기도하지만 놀이기구 타는거 좋아하지도 않고 무료 자유이용권이 있는데 사용할수 있는 날짜가 5월이라 그때로 미루고 우선 신사동으로 GO ~GO~~ 엄마랑 놀아 준다는 것만도 고마워서 ㅎㅎ   들어가려던 봄 코트를 다시 꺼내 입고, 차는 놔두고 올만에 버스로 갔다.  아무리 날씨가 변덕을 부려도 오는 봄은 어쩔수가 없다. 벚꽃과 목련이 지나는 자리엔 연산홍이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스타트 준비중인 육상 선수들처럼 튀어 나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 20여분만네 신사중학교앞에 도착. 길건너가 바로 신사동 가로수길.   가로수........ 가지를 다 정리 해버린 가로수는 예전 중,고딩 남자아이들 머리 모양을 하고 있었다.새잎이 막 나기 시작한 가로수는 차가운 봄 바람에 안스럽기까지 했다.   어째꺼나 먼저 점심 먹으려고 우리는 스파게티집으로 들어갔다 외관은 멋졌다. 외관만...... 써비스 ,음식맛은 별 하나 주기도 아까울 판~ 두 면을 오픈 할수 있는 곳이였다. 가로수거리의 대부분 오픈 카페인지라 바깥쪽에도 테이블이 있는 관계로 날씨가 좋으면 모든 문을 열어 안팍이 구분 안가는 오픈형.    그러나 어제는 예외였다.날씨도 도와 주지 않는데 문은 왜 여는지? 문열어도 되냐고 왜 물어보는지? 싫다고 했는데도 문을 열었다. 담요를주면서 .... 음지에 위치한 카페는 북풍한설이 들이쳤다. 봉골레파스타와,날치알 새우게살파스타와,cherry ade를 시켰는데 추워서 음식맛은 간곳이없고 춥다고 문을 닫아 달라고 했는데도 대답은 잘하더니 가서 오지를 않는다. 결국 음식 2/3를 남기고 잔소리를 덧붙인 오만원을 지불하고 나왔다 . 간판은 영어로 lona라나 뭐라나 영수증은 오스테리아라고 써져있네 훼이크야? 뭐야? 정말 즐거운 맘으로 나왔는데....내머리속에서 또하나 지워진 이름~~~   오후가되니 사람들이 많아졌다.  카다로그 사진찍는쇼핑몰 운영자들이 이곳 저곳에서  모델을 앞에두고 시진찍기에 여념이 없고, 관광객. 젊은이들~~나또래의  친구들끼리 나들이 나온  아짐들.. 분위기에 휩싸여 좀전의 불쾌함은 싹 사라졌다. 많은 예쁜 음식점. 악세사리점. 옷가게~~ 아기자기하게 볼거리가 많았다 . 딸아이의 데님단화 하나랑, 요즘 유행하는 빨강색패션장화, 그리고  큰아이에게 주려고 키홀더하나를 샀다.   바람이 간간히 불기는 했지만 그래도 상쾌한 하루였다. 점심을 제데로 못먹서서 카페 MARLY에서 샌드위치와 아메리카노커피, 딸은 추워서 핫초코를 시켜먹었다..... 맛은 있었지만 가격은 삼만 사천원 오늘 밥값만 거의 십만원... 비싼 신사동 나들이..... 5~~6월의 신사동 나들이가 가장 좋을듯, 가을도 괜찮고 무엇보다 딸과 함께여서 좋았다. 어려서는 부모가 보살폈는데 작년부터는 내가 보살핌을 받는 느낌, 묘한 느낌?????       <div class="unsupported component-pie">파이 서비스가 종료되어 더이상 콘텐츠를 노출 할 수 없습니다.<a href="https://cafe.daum.net/supporters/MbmU/123" target="_blank" rel="noopener">자세히보기</a></div>